교육용 온라인 게임 디미어즈는 게임의 주제가를 부를 신인가수를 모집한다. 디미어즈는 교육업체인 대교의 제7차 교육과정(초등 3년~중학 2년과정)을 담은 교육용 온라인 게임이다. `지혜의 산'이라는 제목이 붙은 주제가는 작사가 이선화, 작곡가 조성진 씨가 이미 제작해 가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자격 제한은 없으며 16일까지 디미어즈(www.demiurges.co.kr)와 버디버디(www.buddybuddy.co.kr) 사이트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SBS는 `당신 곁으로' 후속으로 새 아침 연속극 `이브의 화원'(극본 김성희, 연출 조남국)을 오는 15일 오전 8시30분 첫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위기에 직면한 한 가정을 중심으로 질투, 집없는 설움, 중년의 상실감, 자녀에 대한 집착 등 30대 주인공들이 겪는 치열한 삶의 모습을 담아 낸다.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동현(김병세)-신영(나현희) 부부에게 대학동창인 지애(김성령)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현과 지애는 과거의 연인으로 두 사람에게는 아들 다빈이 있다. 지애는 동현에게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다빈에게 골수 이식을 원하지만 과거가 탄로날까 두려운 동현은 주저한다. 그 사이 아이는 죽게 되고 지애는 이 가정에 서서히 다가가게 된다. KBS `무인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김병세, 김성령이 옛 애인으로 출연하며 결혼 후 활동을 접었던 탤런트 나현희가 7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관심을 끈다. 아이돌 스타 출신의 가수 김원준도 3년만에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해 연상의 여인 지애를 아낌없이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연기한다. 김나운, 윤주련, 이기영, 이일화, 김 청, 김형범 등이 함께 출연한다. 연출자 조남국 PD는 "사랑의 본질은 믿음과 신뢰라는…
인기그룹 NRG의 멤버 이성진이 지난 4일 촬영에 들어간 영화 '어깨동무'(제작 CK픽쳐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어깨동무'는 어수룩한 '어깨'(건달) 태식과 록커를 꿈꾸는 음치 '동무'가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이성진이 맡은 역은 재능도 없고 무대에 오르면 '오버'해 공연을 망치기 일쑤인 락커 지망생 동무. 또 다른 주인공 태식은 '가문의 영광'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유동근이 맡았다. 1997년부터 NRG 현재까지 NRG의 리더로 활동중인 이성진은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모바일 영화 '건달과 달걀'에서 연기한 바 있으나 주연으로 본격적 연기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폭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어깨동무'는 11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화제의 드라마 MBC `다모'와 KBS `여름향기'가 오는 8∼9일 방송을 끝으로 차례로 막을 내린다. 월화 미니시리즈인 두 드라마 가운데 `다모'는 9일 종영하며, `여름향기'는 추석특집 편성 관계로 8일 2회 연속 방송으로 끝을 맺는다. `다모'와 `여름향기'는 사극과 현대 멜로물이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드라마라는 측면에서 여러모로 비교의 대상이 됐다. 10%대에서 평범하게 출발한 `여름향기'는 MBC 인기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종영과 동시에 시청자가 몰리는 반사이익을 누려 인기가 크게 올라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풍성한 액션신과 중반이후 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강점으로 내세운 `다모'가 전세를 뒤집는 양상을 보여왔다. `다모'는 특히 호쾌한 액션을 비롯해 젊은 제작진의 독특한 감각과 영상미로 사극을 외면해온 10∼20대 젊은 시청자층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 모았으며, HD(고화질) 제작과 최초의 사전제작 시도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물론 2회 연장 방영 등으로 사전제작 방식이라는 타이틀이 바랜 측면은 있지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제작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모'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
러시아의 안드레이 즈비야진체프 감독이 제작한 `귀향(원제 The Return)'이 6일 오후 폐막된 제6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출품작에 주어지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귀향'은 10년간 집을 떠나 있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돌아와 사춘기의 두 아들을 혹독하게 훈육시키는 과정을 다룬 가족영화로, 메인 경쟁부문인 `베네치아 60'에 초청된 다른 19편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즈비야진체프 감독이 베니스영화제에 내놓은 첫 작품인 이 영화는 아들로 출연한 청춘 스타 블라디미르 기린(15)이 촬영직후 영화의 비극적인 결말처럼 촬영장소인 호수에 빠져 숨진 사실이 알려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인 경쟁부문에 출품된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은 아쉽게도 수상작에 들지 못했다. 또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신인배우상을 탔던 문소리가 `바람난 가족'으로 2회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아깝게 탈락했다. 남우주연상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 감독의 `21그램(21 Grams)'에서 열연한 숀 팬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추방을 다룬 `로젠스트라스(Rosenstrasse)'에서 열연한 독일의 카트자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한 아틸라(395-453)와 그가 속한 훈족이 한반도의 한(韓)민족과 민족 계통이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연구원 기계공학과 겸직교수를 지낸 이종호 박사는 최근 발간된 역사학전문잡지인 「백산학보」 66호에 기고한 논문 '게르만민족 대이동을 촉발시킨 훈족과 한민족의 친연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을 대폭 보강한 단행본 「아틸라」(백산자료원)도 곧 선보일예정이다. 이 박사는 이 논문에서 아틸라와 훈족이 흉노족 일파이긴 하지만 투르크(돌궐)계라는 종래 지배적인 견해를 부정하면서 한민족과 같은 몽골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한 근거로 이 박사는 크게 세 가지를 주목했다. 첫째, 훈족에게 몽골리안 반점이 발견되고, 둘째, 훈족이 그들 특유의 활인 복강궁을 사용했으며, 셋째, 무엇보다 그들의 머리 골상이 편두(偏頭)라는 사실이 그러한 추정을 강하게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 박사는 훈족이 사용한 복강궁이 고구려 고분벽화인 무용총 수렵도에 나타난 고구려의 활과 똑같아 이것이 중국 고대문헌에서 확인되는 예맥족 특유의 활이라고부연했다. 나아가 그는 훈족이 진한(신라).변한(가야)족과 같은 편두라는 사
제5회 월경 페스티벌이 6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여성문화기획 불턱과 연세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여성 문화제로, 올해는 '백녀백색(百女百色)'을 주제로 삼았다. 여성의 고유한 생물학적 경험인 생리현상을 공론화, 월경을 터부시하는 문화 현실을 비판하고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로 잡자는 취지로 서울 시내 각 대학 여학생회가 주축이 돼 기획했다. 올해 슬로건은 '내가 모르는 내 몸의 주인찾기'로, 그간 월경 자체에 국한됐던 고민을 '월경을 하는 여성의 몸'으로 확대시켜,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중심으로 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03년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탄 '페미먼스'의 퍼포먼스 'EOS'와 여성주의 아티스트 그룹 '입김'의 축하 메시지 및 관련 영상, 단편영화 '탐폰 설명서', 극단 목토의 '월인천강지곡' 모놀로그 '의자' 등이 공연됐다. 또 가수 이상은과 그룹 '3호선 버터플라이', 여성주의 가수 안혜경 등도 축하 공연을 벌였다.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인 김정학씨가 '김정학의 춤 回鄕, 빠른 시간속의 빈터' 라는 타이틀로 오는 9일 서울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 무대공연 제작지원 사업의 하나인 이번 무대는 윤동주 시인의 시와 삶을 테마로 한다. 김씨는 윤동주가 살았던 그 시대의 배경과 환경, 그리고 시인의 삶을 상상하면서 이를 자신의 인생과 예술에 이입시켜 춤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제1장 '회향'은 윤동주의 '자화상'을, 2장 '빠른 시간속에 빈터'와 3장 '침묵하는 나'는 그의 시 '서시'를, 그리고 4장 '가자가자 또 다른 고향으로'는 윤 시인의 시 '또 다른 고향'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윤동주의 시로 대변되는 세월의 흐름을 본인 자신의 인생으로 받아들여 춤으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그 동작 하나하나 가운데서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본다. 어려서부터 무용을 전공한 김씨는 1979년 제1회 대한민국무용제부터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 서울시립무용단 단원과 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서울예술단 조감독,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및 제97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활동중이다. 공연시간 오후 4시
제6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의 카지노 팔레스 3층에서 메인 경쟁부문 `베네치아60(Venezia60)'에 초청된 장편영화 20편 가운데 17번째로 `바람난 가족(영어제목 A Good Lawyer's Wife)'의 공식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단상에는 임상수 감독과 신철 프로듀서, 그리고 주연배우인 문소리와 황정민이 자리했다. 임감독은 특유의 `악동'다운 표정을 지어가며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넘겼으며 문소리는 스크린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곳한 태도로 답변했다. 국제영화제 참석이 처음인 황정민은 다소 상기된 얼굴이면서도 당당한 자세는 잃지 않았다. 200명에 가까운 각국 기자들은 한국적인 상황에서 이 영화가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관심을 표시했으며 노출 연기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였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가족의 이야기를 역사와 사회와 교직시켜 풀어간 까닭은 무엇인가. ▲임상수 = 가족의 이야기를 하자면 역사와 사회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주요 등장인물은 작은 가족이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겉으로 드러난 소재는 `바
`진달래꽃'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마야(MAYA.23.여)가 5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재대학교 학생 4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진달래꽃'의 노랫말이 배재학당 출신 김소월의 시인 점에 착안한 배재대가 2학기 수시모집 라디오 광고 타이틀곡으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면서 배재대와 인연을 맺게 된 마야는 최근 대학측에 장학금 기증의사를 밝혔고 대학은 4명의 학생을 추천했다. 마야는 "내 노래를 광고에 사용해준 데 대해 보답하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증키로 했다"고 말했다. 배재대 백 철 학생처장은 "평소 마야의 진달래꽃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주는 것을 보고 그 마음에 더욱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배재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