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겪은 조선왕조가 창검무예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당시의 조선 실정에 맞게 완성한 '24반 무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조선의 이 전통무예를 되살려 그 전모를 선보인다. 토요일은 만석공원과 영통 벽적공원에서, 일요일은 화성 행궁에서 수문장 교대식 후 각각 정기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그 첫 시연회는 오는 6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마련된다. '24반 무예'는 2백여 년 전 북벌을 꿈꾸던 장현세자(사도세자)의 명을 받은 훈련도감 임수웅이 정리한 18가지의 지상무예와 정조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추가로 개발한 마상무예 6가지를 합해 모두 24가지로 구성돼 있다. 조선왕조는 임진왜란 이후 군사들이 '24 무예'를 익히도록 장려하는 한편 이를 '조선무예'로 집대성했다. 1790년 이르러서는 '무예도보통지'를 펴내 전 군영에 보급하면서 우리의 자랑스런 고유무예로 정착됐다. '24무예'는 한국의 전통기법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삼국의 무예가 조선의 현실에 맞게 종합, 정리돼 있다. '24반 무예'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게 되는 이번 시연회는 정조대왕과 실학자들의 실사구시 정신을 느끼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된다.
영화 '싱글즈'의 장진영이 연예인 중 최고의 신붓감으로 뽑혔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미혼남녀 회원 1천4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신붓감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묻는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장진영은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251명에게서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남주는 23%로 1위에 조금 못미친 2위에 올랐으며 고소영(20%), 한채영(1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김남주는 '결혼 후에도 미시족 패션리더가 될 것 같은 연예인'에서 31.2%를 얻어 한채영(26.8%)과 고소영(24.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부산 영화제 개ㆍ폐막작을 비롯한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국내외 게스트의 명단이 2일 발표됐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는 개ㆍ폐막작 감독과 배우를 비롯해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와 그의 가족,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인 루마니아 출신 루시앙 핀틸리에 감독 등이 영상의 고장인 항도 부산을 찾는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도플갱어'의 스태프 중에는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주연배우인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고지도 영화제에 참석한다. 폐막작 '아카시아'의 박기형 감독과 배우 심혜진, 김진근 등 국내배우들 역시 자리를 같이한다. 올해 뉴커런츠 심사위원은 위원장인 핀틸리에 감독 외에 이란 감독 자파르 파나히, 한국 영화제작자인 심재명 씨 등이 맡았다. 한국 액션영화의 선구자로 통하는 정창화 감독과 스웨덴 영화의 거장 얀 트로엘 감독은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칸다하르' 등을 연출한 마흐말바프는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 처음 수여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감독의 딸이며 '오후 5시', '블랙 보드'의 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와 최연소 베니스영화제 진출자가 된 또 다른 딸 하나 마흐말바프도 아버지와 동행한다. 탈레반 정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다룬
부산 영화제 개ㆍ폐막작을 비롯한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국내외 게스트의 명단이 2일 발표됐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는 개ㆍ폐막작 감독과 배우를 비롯해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와 그의 가족,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인 루마니아 출신 루시앙 핀틸리에 감독 등이 영상의 고장인 항도 부산을 찾는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도플갱어'의 스태프 중에는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주연배우인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고지도 영화제에 참석한다. 폐막작 '아카시아'의 박기형 감독과 배우 심혜진, 김진근 등 국내배우들 역시 자리를 같이한다. 올해 뉴커런츠 심사위원은 위원장인 핀틸리에 감독 외에 이란 감독 자파르 파나히, 한국 영화제작자인 심재명 씨 등이 맡았다. 한국 액션영화의 선구자로 통하는 정창화 감독과 스웨덴 영화의 거장 얀 트로엘 감독은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칸다하르' 등을 연출한 마흐말바프는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 처음 수여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감독의 딸이며 '오후 5시', '블랙 보드'의 감독 사미라 마흐말바프와 최연소 베니스영화제 진출자가 된 또 다른 딸 하나 마흐말바프도 아버지와 동행한다. 탈레반 정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다룬
히스토리채널은 4일 밤 12시(재방 7일 저녁 6시) 작가 조정래 씨에게서 소설 '태백산맥'과 이후 10여년의 사연을 직접 듣는 `다시 읽는 역사, 호외'를 방송한다. 방송은 전10권의 '태백산맥'에 이어 전12권의 '아리랑', 그리고 지난해 전10권의 '한강'을 끝내고 최근 새 작품의 집필을 시작한 조씨를 만나 '태백산맥'을 처음 발표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집중돼온 집필과 그 뒷얘기를 들려준다. 1989년 전10권으로 완간된 '태백산맥'은 그해 문학평론가 48인이 뽑은 '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혔으며 완간된 지 5년만에 450만 권이란 판매부수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현재 판매부수가 880만 부에 이르고 있다. 조씨는 단행본이 출판되면서 보수우익단체의 협박전화가 계속됐다며 당시 유서를 써놓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가 1996년에 작성했다며 방송에 공개한 원고지 한장의 유서에는 "나는 6개월전에 종합건강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위궤양 증세를 빼고는 건강에 아무 이상도 없었다. 내가 어느날 갑자기 죽게 되면 그건 바로 누군가가 저지른 소행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폭행을 당해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내 아내나 아들이 같은 변을 당해
세계화 추세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어 뉴스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국내 언론사들도 국내외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뉴스의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어채널 아리랑TV는 지난 1일 제주도에서 영어 라디오방송 아리랑FM을 개국했다. 아리랑TV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실시 단계에 맞춰 내년부터 가청지역을 서울ㆍ경기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리랑TV는 1997년 주한 외국인을 위해 위성방송과 케이블TV로 방송을 개시한 데 이어 국제위성 아시아샛과 팬암샛을 임차해 2000년 9월부터 세계 전역에 전파를 쏘고 있다. 또한 2001년 8월에는 미국내 2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에코스타와 계약을 맺고 그해 10월부터 종일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KBS는 영어ㆍ불어ㆍ독어ㆍ스페인어ㆍ러시아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아랍어ㆍ인도네시아어 등 9개 외국어로 단파를 이용한 라디오 방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9개국어(한국어 제외)로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신문사 가운데서는 영자지인 코리아헤럴드와 코리아타임즈 외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은 1995년 12월 영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문화관광부 김 찬 공보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대중문화 후속개방의 시기와 범위, 파급영향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이르면 이달 20일안으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광부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을 확대한다'는 지난 6월 7일 한일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후 후속조치로 지금까지 문화예술 관련단체와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추가개방에 따른 영향, 분야별 예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문광부는 이와 관련, 오는 5일께 민간자문기구인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본대중문화를 개방했다. 지난 98년 한일양국 정상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따라 그해 10월 4대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일본어판 출판만화 등의 분야에서 일본에 대해 처음 문호를 연데 이어 99년 9월에는 2천석 이하규모의 실내장소 대중가요공연을 할 수 있도록 2차로 개방했다. 이와 함께 2000년 6월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인정하는 12세 관람가와 15세 관람가 영화,…
가수 조용필의 제18집 앨범 `오버 더 레인보'가 출시됐다. 1997년 `친구의 아침' 이후 5년만으로 올해는 데뷔 35주년을 맞는 해여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에서 조용필은 첫 트랙 `태양의 눈'을 비롯해 사별 아내를 추모하는 `진' 등 신곡 일부를 공개했다. 앨범은 대규모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해 웅장하고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록에서 깊이있는 발라드, 빠른 비트의 곡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는 평이다. 첫 트랙 `태양의 눈'은 지난해 말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 미리 공개된 곡으로 록 오페라 버전의 장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서 경쾌하고 빠른 비트로 새롭게 편곡됐다. 아내 안진현 씨를 추모한 `珍'(진)은 `지난날들의 추억속에서 흔들리는 불꽃/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 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내'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이번 35주년 공연에서 비를 맞으며 애절하게 불러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여섯 번째 트랙 `도시의 오페라'는 이화여대 주철환 교수가 작사하고 조용필이 작곡한 곡으로 오케스트레이션과 코러스가 음악성을 높인 웅장한 곡이다. 인트로에 소프라노…
윤도현밴드가 6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 7일까지 전국 32개 지역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번 투어는 새 앨범 `YB 스트림' 발매 기념이자 대중문화 소외지역의 문화향수권 확보를 기획의도로 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대중음악공연은 서울 편중 현상이 심각하며 그나마 수도권 일부와 부산 등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 도시에서는 공연을 감상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윤도현밴드는 "대중음악인으로서 이러한 현실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며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문화소외지역의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와 함께 태백, 거제, 안동, 구미, 순천, 진주, 충주, 원주 등 대중음악 공연에서 소외됐던 도시들도 포함됐다. 사운드, 무대, 조명 등 대도시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지역의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의 아동 등을 지역마다 초대해 함께 할 계획이다. 대도시 관람료의 70% 정도의 입장료로 더 많은 지역민이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윤도현밴드는 "이번 콘서트가 우리 대중음악의 발전과 지방문화의 활성화 문화향수권
트로트 가수 현철과 태진아가 추석을 맞아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타이틀로 효도 콘서트를 마련한다. 콘서트는 13일 4시ㆍ7시 서울 장충체육관과 14일 오후 5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두 사람이 함께 콘서트를 꾸미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이 공연은 현철의 대표곡 `사랑의 이름표'와 태진아의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경음악으로 시작된다. 이어 1부 태진아의 무대에서는 `옥경이',`사모곡', `가버린 당신'을, 2부 현철의 무대에선 `봉선화연정',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3부는 `눈물젖은 두만강', `불효자는 웁니다', `목포의 눈물', `칠갑산' 등을 두 가수가 함께 부르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태진아는 "현철 형님과 노래뿐 아니라 입심 대결에서도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중"이라 말했고 현철 또한 "이번 공연에서 뭔가 확실히 보여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02)2214-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