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온라인 누드 서비스를 당당하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권민중(28)씨가 뮤지컬 「나에게 사랑은 없다」(8월29-9월28일.우림청담 극장)에 출연한다. 소나기(대표 김학묵)의 뮤지컬 「나에게 사랑은 없다」는 신세대들이 사랑을 바라보는 달라진 시각을 다룬 작품. 펀드 매니저인 영우가 약혼녀 화영과 하룻밤 사랑을 나눈 서린 사이에서 갈등하는 과정속에서 3명의 각기 다른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권민중 씨는 첫사랑의 상처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웹디자이너 서린 역으로 출연한다. 「하드록 카페2」「그리스」등의 음악을 맡았던 원미솔 씨가 작곡하고 「난타」「락햄릿」의 전훈(38)씨가 쓰고 연출했다. 6일 오후 압구정동의 한 '바'에서 파티 형식으로 개최된 제작발표회에서 권민중씨와 전훈 씨를 만났다. 다음은 전훈.권민중 씨와의 일문일답. -뮤지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전훈) 압구정 일대의 새로운 소비문화가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묘사했다. 한마디로 인스탄트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딱히 상류층이라기 보다는 특정한 직업을 가지고 독특한 문화를 향유하는 젊은 사람들의 닫힌 공간을 묘사했다. -권민중 씨가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권민중) 처음
논의는 `활발', 결과는 `미지수'. 분열된 한국 개신교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통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기구 구성논의 주체들의 입장이 확연히 달라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6일 한국 개신교에 따르면 개신교 양대 교단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교단장협의회와 함께 `한국교회연합을 위한 9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연합기구 탄생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로 탐색전을 벌이며 속내를 공개하지 않던 KNCC와 한기총은 각자의 입장을 반영한 교회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한기총. 한기총은 최근 교회일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3단계 연합론'을 들고 나왔다. 1단계로 먼저 선교와 구제, 봉사활동 등의 분야에서 한기총-KNCC 공동사업을 벌인 뒤 2단계로 2004년 9월까지 `한 지붕 두 체제'형태의 연방제로 3∼4년간 운영한 다음, 3단계로 2007년께 완전연합 즉 통합기구를 이룬다는 게 골자다. 일단 현재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공동사업을 통해 점차 신뢰를 쌓은 뒤 명실상부한 단일 연합기구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KNCC는 `KNCC로의 흡수뒤 KNCC 리
스페인의 조각 경향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도 위탁사업으로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0일 동안 광주 곤지암에서 '제2차 한-스페인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각 심포지엄은 일정기간 동안 작가들의 작업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 작업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 현장에 설치하게 된다. 서울 올림픽 공원에 조성된 조각공원이 대표적 사례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작품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1년 처음 열렸던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것이다. 제1회 때는 스페인의 젊은 작가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인, 중·남미, 한국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의 '수난' 부분을 조각한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수비랏치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된다.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한 작품씩 직접 제작, 조각공원에 모두 전시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스페인 풍의 조각 경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10일과 30일 심포지엄 현장인 조각공원 부지에서 각각 개최되며 행사 기간중인
KBS는 오는 11일 평양 모란봉공원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참관단의 방북을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KBS 관계자는 "남북교류를 주도해온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이 다소 고조되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포함된 참관단의 방북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부득이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전국노래자랑' 공연은 예정대로 11일 평양 모란봉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KBS는 당초 여야의원 10명과 전문위원과 행정실장 12명 등의 정치권 인사와 방송계, 문화계 인사 등 모두 106명으로 '전국노래자랑' 평양 공연 참관단을 꾸린 바 있다. 이에 앞서 제작진 28명은 지난 4일 평양에 들어가 현재 공연을 준비중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했던 영화는 게리 쿠퍼 주연의 서부극 '하이 눈(High Noon)' 그밖에 험프리 보가트.잉그리드 버그만의 `카사블랑카', 윌리엄 홀든의 '콰이강의 다리', 오드리 헵번의 '사브리나'와 '로마의 휴일'도 백악관의 단골메뉴였다. BBC인터넷판은 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인용, 오는 7일 미국에서 방영될 `대통령의 영화들(All the Presidents' Films)'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좋아했던 영화들이 소개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953년부터 1986년까지 백악관 영사기사로 일하며 7명의 대통령을 거쳤던 폴 피셔가 재직 중 상영했던 영화 5천편을 기초자료로 만들어졌다. 다큐멘터리의 책임 PD인 버트 컨스는 '하이 눈'의 인기는 쉽게 설명된다고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하이 눈은 대통령에게는 일종의 은유로 보일 수 있다"며 "하이 눈의 주인공은 해야 할 일을 하는 멋진 인물이다. 그는 옳은 일을 하는 유일한 사람이고 대통령은 자기 자신이 그래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빌 클린턴 대통령은 하이 눈을 무려 20번이나 봤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3번 본 것으로
KBS `여름향기'와 MBC `다모'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야인시대'가 지난 4∼5일 20%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BS `여름향기'와 MBC `다모'가 2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옥탑방 고양이' 종영의 최대 수혜 드라마로 꼽혔던 `여름향기'는 지난주보다 주춤한 반면 3ㆍ4회를 방송한 `다모'는 시청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모'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4∼5일 각각 17.5%, 16.6%를 기록하며 15.7%(4일)와 15.8%(5일)를 기록한 `여름향기'를 따돌렸다. 그러나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4일에는 두 드라마가 나란히 17.2%를 기록했고, 5일에는 `여름향기'가 18.3%로 `다모'(15.6%)를 앞질렀다. 두 드라마는 시청층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액션 수사극 `다모'는 30대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서 인기가 높았으며 남녀 비중이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멜로 드라마인 `여름향기'는 30∼40대 여성에게서 인기가 높았고 남성 시청층은 얕아 여성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탤런트 최민수(41)와 최명길(41)이 '백수탈출' 후속으로 이달 말부터 방송하는 SBS TV 주말극장 '태양의 남쪽'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민수는 2001년 SBS '사랑의 전설' 이후 2년만의 TV 출연이며 최명길은 작년 KBS 2TV '명성황후' 출연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친구의 음모로 교도소에 수감된 절박한 심정의 한 남자와 무심한 남편 때문에 소외감을 겪는 한 여자로 각각 출연해 운명적 사랑을 나눈다.
SBS TV는 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편을 내보낸다. 방송은 정 회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남북경협사업을 짚어보고 정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가 남북경협사업과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알아본다.
가수 문희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문희준을 비방하고 무단으로 합성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SM은 "문희준에 대해 악의를 담은 비방글과 합성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70여 명을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혐의로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6일 밝혔다. SM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유통된 합성 사진 40여 장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SM은 "근거없는 비방과 욕설, 허위사실 유포, 초상권 훼손 등이 분명히 도를 넘었다"면서 "문희준은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았지만 회사 차원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조사계는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이지만 피고소인이 네티즌 ID로 돼 있고 70여 명에 달해 앞으로 조사와 수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이 공개됐다. 문화관광부는 6일 홈페이지(www.mct.or.kr)를 통해 지난 7월분 장관 업무추진비 231만200원을 포함, 차관 191만6천원 등 총 422만6천200원의 장.차관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이 장관의 업무추진비 집행실적은 ▲위문.격려 등 사기 진작 및 경조사비 120만원(5건) ▲대민.대유관기관 업무협의 간담회 90만4천200원(8건) ▲주요정책추진관련 회의 및 행사비 20만6천원(3건) 등이다. 오지철 차관의 집행실적은 ▲위문.격려 등 사기진작 및 경조사비 96만원(7건) ▲대민.대유관기관 업무협의 간담회 95만6천원(5건) 등이다. 문화부 장.차관의 월 업무추진비는 별도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총무관련업무추진비로 연간 1억여원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문화부는 앞으로 매월 장.차관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