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풍명월'(감독 김의석ㆍ제작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음반과 뮤직비디오가 출시됐다. 타이틀곡 `브레이브 하트'는 애절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담은 노래로 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제곡을 지은 이경섭이 작곡했고 뮤지컬 `명성황후'와 `왕과 나'에서 주연을 맡았던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이태원이 영어로 불렀다. 조재현ㆍ최민수 주연의 `청풍명월'은 인조반정을 무대로 한 무협사극으로 16일 서울극장과 CGV 등 전국 130여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컨페션'의 홍보사 알앤아이 애드벌룬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와 함께 16일 오후 7시 방송인을 위한 영화 시사회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조지 클루니의 감독 데뷔작인 '컨페션'은 60~70년대 미국 방송사 ABC의 `히트 제조기'로 통했던 쇼 프로듀서이자 MC 척 배리스가 CIA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중생활을 그리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방송 PD, 쇼 프로그램 MC, 방송작가, 연기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MBC `심야스페셜'은 가수 보아의 성공 사례를 조명하는 2부작 다큐멘터리 `보아 스토리'편을 오는 14∼15일 밤 12시 25분에 방송한다. 보아는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닐 정도로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소녀 가수. 국내는 물론 일본 진출 1년 만에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초 발매한 앨범도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5월에는 싱글 앨범도 발매 첫날부터 1위에 랭크됐고 국내에서 발표한 3집 앨범도 각종 차트 수위를 기록 중이다. 보아는 기존에 일본 진출을 시도한 가수들과 달리 일본 전통 가요인 `엔카'가 아니라 현재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팝 음악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한일 양국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두 나라 모두에서 왕성한 활동한다는 것도 이례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열한 경쟁 세계인 연예계에서 보아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하고 그 속에 숨겨진 철저한 준비 및 투자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팬들이 궁금해 하는 무대 뒤 보아의 평소 모습도 공개한다. 제1부 `No.1의 비밀'(14일)편에서는 보아가 이미 음악에 관한 `끼'와 감각을 갖고 태어났으며, 초등학생
최근 고반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남성 6인조 그룹 신화가 소속사를 옮겨 굿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굿엔터테인먼트는 "신화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고반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하고 고반미디어와 같은 조건인 전속 계약금 36억원에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굿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굿엔터테인먼트(대표 남해주ㆍ박권영)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앞으로 신화의 매니지먼트와 앨범 제작 등을 담당한다.
중국의 여배우 궁리(鞏利)가 오는 11월 1일 일본에서 막을 올리는 제16회 도쿄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개막작에는 모리타 요시미쓰 감독의 `아수라와 같이'가 선정됐고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감독 앤드루 스탠튼ㆍ리 언크리치)가 폐막식을 장식한다. 일본영화가 도쿄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는 11년 만에 처음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해안선'이 12일(현지시간) 체코에서 막을 내린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서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비공식 부문상 3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장편 경쟁분야에 초청된 `해안선'은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의 피프레시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아시아 지역 초청작 가운데 선정하는 넷팩상, 그리고 개최도시가 시상하는 카를로비 바리상(Prize of the Town Karlovy Vary)을 받았다. 국제영화평론가협회 심사위원단은 "철조망이 인간성을 파괴하는 과정을 강력하고 혁신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심사위원들은 "연출력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장동건 주연의 `해안선'은 해안경비부대를 무대로 남북 분단의 질곡과 인간의 광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한편 그랑프리는 이탈리아, 영국, 터키, 포르투갈의 합작영화인 `페이싱 윈도(Facing Window)에 돌아갔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에서는 2000년 이창동 감독이 `박하사탕'으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민병훈 감독의 `괜찮아 울지마'가 특별언급상에 뽑혔다.
한국 천주교계 안팎에서 새로운 한국인 추기경 탄생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미 주교직에서 은퇴해 주교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등 국내에서 어떤 공식적 업무도 맡고 있지 않은데다 지난해 5월 만 80세를 넘기면서 교황에 대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상실, 사실상 상징적 존재로 남아 있을 뿐이다. 천주교 관계자는 "한국의 추기경이 교황선출 투표권이 없다는 것은 450만여명의 신도를 갖고 있는 한국 천주교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도 이런 현실을 감안해 "하루빨리 또 한 분의 추기경이 나와야 한다"는 소망을 기회있을 때마다 피력하고 있다. 추기경은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 다음의 고위 성직자로 무엇보다 교황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지닌다. 또 교황을 보좌해 세계교회의 중요문제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하고, 바티칸 시민권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주교는 이런 권한이 없다. 제2 한국인 추기경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김 추기경이 지난 1969년 한국최초로 추기경에 임명될 당시 80만명에 불과하던 천주교 신자수가 지금은 450만명에 이를 정도로 늘어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천
서울대 '독립신문강독회'는 12일 총평을 마지막으로 7년 간 독립신문 사설을 현대 국어로 옮기는 작업을 마무리해 조만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지난 1996년 LG 상남언론재단이 「독립신문 영인본」(전 6권)을 간행했지만 현대어 완역은 이번이 최초. 독립신문 강독모임은 서울대 김홍우 교수(정치학)와 몇몇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1996년부터 시작, 매주 토요일마다 독립신문 사설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는 정치학 전공자는 물론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독립신문을 매개로 한 다양한 공론장을 만들어 왔다. 독립신문은 1896년 4월 7일 대한제국의 지원으로 서재필(徐載弼)에 의해 창간된 한글.영문 병행신문으로 1899년 12월 4일 폐간될 때까지 19세기 말 한국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한편 민중 계몽을 위한 실천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 김홍우 교수는 독립신문에 대해 "100여 년 전의 글 속에 혼란한 시대를 살다간 당대 사람들의 열정과 고민이 녹아 들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존의 편견을 버리고 독립신문을 읽는다면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보고(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다니는 예술무대'를 마련, 공연을 주관할 단체를 모집한다. 공연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이며, 공연지역은 경기도내 군단위 이하의 마을, 지역병원, 장터는 물론 이동인구에 비해 문화활동이 미약한 등산로, 기차역까지 확대해 '옴니버스식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모집형태는 마을음악회와 거리극 등 2개 분야며 총 3개 단체 이내로 선정한다. 마을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이 공연의 시작과 마무리에 직접 참가해 무대를 함께 꾸미게 되며, 거리극은 공연장 성격과 관객의 성향에 따라 맞춤식 공연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월)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연물 시연심사를 거쳐 7월중에 공연단체를 선정,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별도로 선정단체에게 개별 통지한다. 선정되는 단체에게는 1회 공연 때마다 최대 4백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원규모와 공연회수는 심사과정에서 조정한다. 특히 이번 '찾아다니는 예술무대'는 공연단체의 지원에만 머물지 않고 심사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평가단을 구성, 공연내용을 평가해 차후 공연에 반영한다. (031)231-7229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는 제46회 정기공연으로 '팝스 콘서트'를 마련,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팝스오케스트라 유광 감독이 지휘를 맡아 진행하는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에 조태신, 전자바이올린에 김권식씨가 각각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방학을 앞둔 청소년과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연인들, 아련한 옛 추억을 상기하고픈 중장년, 노년층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로 마련된다. 연주의 시작은 조지 거쉰의 'Strike up the band'와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하이라이트로 연다. 이어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주제곡이 3관 오케스트라로 '빵빵하게' 울려 퍼지게 된다. 2부에서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모음곡과 '꽃밭에서'(색소폰연주), '애모' 등 우리 가요와 영화 '해변의 길손' 삽입곡(색소폰 연주), 5·60년대 소울 가수의 대명사 레이 찰스의 'I can't stop loving you'(전자바이이올린), 주방기구를 두드려 독특한 음색을 내는 타악 연주 'Kitchen Percussion', 그리고 트럼본을 위한 'Trombone 'Sneeze'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