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장서희' '시청률 1.2위' '고무줄(?) 편성' '사이버시위'…. 평균 시청률 33%로 전체 시청률 1,2위를 오르내리며 안방에 깊숙이 파고들었던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가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첫 방송에 들어간 지 1년만이다. `인어아가씨'는 초반부터 놀라운 흡입력을 과시하며 안방 팬들을 TV 앞에 붙들어 놓았다. 그러나 종영을 앞두고는 연장 방송과 스토리 비약 등으로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영광의 퇴장 무대에서 입은 '인어의 상처'랄까. ■반전의 해피엔딩 막바지에 들어선 '인어아가씨'는 아리영이 주왕과 수림이 오랫동안 만나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이혼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충격을 받은 주왕이 "잠시 떨어져 있자"며 홀로 미국 연수를 떠나고 아리영은 집필을 준비중인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울산으로 거처를 옮긴 뒤 주왕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주왕이 잠시 귀국해 아리영을 수소문하던중 수림을 만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 아리영이 충격을 받는 순간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러나 2년의 세월이 흘러 아리영과 주왕, 그리고 두 아이가 공원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장면으로 반전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중독'의 이미연이 네티즌이 뽑은 대종상 남녀주연배우상 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16일 전국 20~49세 인터넷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송강호와 이미연은 각각 74.5%와 38.8%의 지지를 얻어 남녀주연상 1순위 후보로 뽑혔다. 남녀 부문 2~3위에는 차승원(선생 김봉두ㆍ9.3%), 장동건(해안선ㆍ7.8%)과 엄정화(결혼은 미친짓이다ㆍ16.1%), 김윤진(밀애ㆍ15.8%)이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살인의 추억'이 80.1%의 지지로 '광복절 특사'(8.5%)와 '지구를 지켜라'(3.1%)를 크게 앞질렀으며 남녀 조연상에는 임창정(해적, 디스코왕 되다ㆍ40.9%)과 송윤아(광복절특사ㆍ54.7%)가 첫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녀신인배우상에는 권상우(59.4%ㆍ동갑내기 과외하기)와 김정은(42.2%ㆍ가문의 영광)이 각각 박해일(21.3%ㆍ국화꽃 향기)과 손예진(37.8%ㆍ클래식)을 앞섰다. 대종상 수상자는 20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폐막식에서 공개되며,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국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사(社)는 해리포터 시리즈 5탄 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단일 품목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영국 작가 J.K. 롤링의 해리포터 5탄은 오는 21일(현지 시간) 영국,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판매에 들어가는데 아마존은 이미 100만건 가량의 예약 주문을 받은 상태며 그중 35만건 이상이 영국에서 주문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선(先)주문 물량만으로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배송 작업은 전자상거래 역사상 단일 품목으론 최대 규모의 유통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만 놓고 보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온라인 선주문 건수는 같은 시리즈의 4탄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세웠던 6만5천건의 신간 선주문 기록을 이미 5배 이상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중국 진시황의 미공개 유물들을 선보이는 이 7월10일부터 10월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KBS와 중국 산시성(陝西省) 문물국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998년에서 2001년까지 새롭게 발굴된 미공개 유물 12점을 포함, 총 112점이 전시된다. 이중 미공개 유물 12점을 포함한 20점은 국보급이다. 중국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이 미공개 유물들은 진시황릉 남동쪽의 대형 배장갱(陪葬坑, 진시황의 사후세계를 위해 황릉 주변에 건설된 부속고분)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미공개 유물중 눈에 띄는 것은 돌갑옷과 돌투구(98년 발굴), 백희용(百戱俑, 99년), 채색용두(彩色俑頭, 2000년), 좌용(座俑, 2001년), 채색문관Ⅰ,Ⅱ(彩色文官Ⅰ,Ⅱ, 2000년) 등. 당시 허리에 삭과 지석(진나라 시대의 필기구)을 차고 머리에는 쌍판장관을 쓴 채색문관의 발굴로 이들이 묻혀있던 배장갱이 진나라의 사법기구를 지하에 구현한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결국 진시황은 병마군단과 더불어 문관기구까지 지하에 구축, 완벽한 지하 대제국을 건설했던 것이다. 또한 궁정 오락활동을 하는 백희(백가지 재주를 가진 광대)들로 추정되는 백희용을 통해 진나라의 다채로운
청동기시대 밀집 주거지 150여 기가 강원도 화천에서 발굴됐다. 한반도내 단일 유적에서 이처럼 많은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지난 2001년 이후 3년째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위라리 청동기시대 유적을 발굴중인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03년 6월 현재 총 151기의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원형 혹은 사각형 구덩이 유적 36기, 바닥은 자연면 상태를 이용한 채 기둥만 박아 넣은 소위 굴립주(掘立柱) 건물 12동 등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이 유적은 1만평이라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주거지가 집중 조성돼 있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최몽룡 교수는 "단위면적에 비해 거주지 밀집도가 높아 인류학에서 말하는 마을(village)을 넘어 도시(city) 단계 전인 '타운(town)' 정도 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석기류인 검파두식(劍把頭飾)도 출토됐다. 칼 손잡이 끝에 매다는 십(十)자형 장식품인 검파두식은 흔히 비파형 동검이나 세형동검 같은 청동제 칼의 장식품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짐작된다. 조사단은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검파두식 출토는 처음"이라면서 "춘천 칠전동에서 출토된 검파두식과 더불어 이 유물은 청동기시대 청동기…
강원도 화천 용암리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항공 전경 사진
'동갑내기...'의 권상우(오른쪽)와 '장화.홍련'의 문근영이 영화 '내사랑 싸가지'의 남.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최후의 만찬' 촬영이 진행돼고 있는 지난 17일 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편의점. 휴가 나온 군인과 불량기 있어 보이는 여고생, 청소부, 스님, 노숙자들이 창 밖을 보며 제각기 서서 라면에 과자, 김밥을 먹고 있다.
경인방송 iTV는 오는 30일 iFM 라디오(90.7㎒)를 개국한다. iFM 라디오는 iTV와 같은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해 서울 일부 지역과 경인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음악전문 방송으로 꾸려질 iFM 라디오는 '박철의 2시 폭탄'(오후 2∼4시), '김빈우의 러브 플러스'(오후 8∼10시)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일본 재즈그룹 티 스퀘어의 내한 공연이 최초로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다. 음악채널 m.net은 2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 퓨전 재즈그룹 티 스퀘어의 공연을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TV의 음악채널 `뷰직'으로 일본 전역에 생중계한다. 뷰직의 총책임 프로듀서인 가네요시 다다히코 씨는 "티 스퀘어의 외국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인 데다 한국의 방송사가 전담해 일본 그룹의 공연을 중계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이들은 정규 앨범만 28장을 발표하면서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재즈 부문에서 13회 연속 노미네이트와 11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정상급 밴드다. 이와 함께 일본 대중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1994년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도쿄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ㆍ일 월드컵 공식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일본 대중 음악 콘서트를 한국 방송사가 일본에 직접 생중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앞서 한ㆍ일간 문화교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