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로봇들이 벌이는 축구 경기를 테마로 한 국산 창작애니메이션「로봇축구」(25분물 13부작)가 오는 30일부터 EBS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25분 방영된다. 「로봇축구」는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 로봇들이 팀을 만들어 세계대회에 진출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2002 벤처비지니스모델 수상작이기도 하다.
「밀애」, 「나비」의 이종원이 영화 「최후의 만찬」(제작 해바라기 필름)에서 삼류건달로 변신한다. 「최후의 만찬」은 삼류건달, 전직의사, 명품족 여성 등 인생의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인물들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리는 휴먼코미디 영화로 이종원은 단순무식한 삼류건달 곤봉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아픔을 간직한 전직 의사 세주역에는 「울랄라 씨스터즈」, 「보스상륙작전」 등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보였던 김보성이 캐스팅됐다. 「최후의 만찬」은 주조연급의 다른 배역을 캐스팅한 후 다음달 21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퀴어아카이브는 5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일본 퀴어 웨이브-료스케 하시구치ㆍ오키 히로유키 특별전'을 개최한다. 료스케 하시구치는 2001년 칸 영화제 초청작 「허쉬!」, 93년 베를린 영화제 초청작 「스무살의 미열」, 96년 로테르담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해변의 신밧드」 등을 통해 성장기 게이 소년이나 청소년의 불안한 삶을 탁월하게 그려낸 아시아의 대표적인 퀴어영화 감독. 오키 히로유키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다이어리, 포르노그라피, 설치미술 등을 넘나들면서 게이의 정체성에 관한 다양한 영상실험을 시도해왔다. 올해 로테르담 영화제는 그의 특별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시구치의 장편 3편과 함께 「친구 마쓰마에의 죽음을 위한 영상」「G8」 「마 」 「마음의 한복판」 「3+1」 「매혹적인 풍경」 등 히로유키의 장단편 15편이 낮 12시부터 하루 4차례씩 상영된다(2일과 7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3회 상영). ☎(02)3142-5626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가 26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형중의 `그랬나봐'가 2위로 올라섰고 신인가수 세븐의 `와줘'가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2위였던 김건모의 `청첩장'은 4위로 내려갔고 조성모의 `피아노'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팝 부문에서는 남성 6인조 그룹 린킨 파크의 2집「Meteora」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신보 「U-Turn」도 2위를 유지했고 그래미상 후보곡을 모은「Grammy Nominees 2003」는 3위에 랭크됐다. 에미넴의 「The Eminem Show」가 4위를 기록했고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는 3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가요 베스트 20 1.브레이크 어웨이 2.그랬나봐 3.와줘 4.청첩장 5.피아노 6.꽃(이승환) 7.데스페라도(포지션) 8.나 어떡해(베이비복스) 9.처음 그날처럼(후) 10.미스터 A-Jo(에즈 원) 11.친구(안재욱) 12.더 시크릿 가든(이상은) 13.고백(델리 스파이스) 14.남자기 때문에(드렁큰 타이거) 15.동감2.5(V.A) 16.히트 송(NRG) 17.발라드 1(이승환) 18.
이달 초 투신자살한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張國榮)의 추모제가 다음달 말 한국에서 열린다. 「이도공간」의 수입사인 유니라인코리아는 24일 "장궈룽의 추모제를 다음달 말께 한국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궈룽의 한국 추모제는 제작사인 홍콩 성호영화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유니라인코리아는 "추모재의 장소와 일정에 대해 제작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수입사에 따르면 추모제에는 장궈룽의 애인으로 알려진 탕허더(唐鶴德), 「이도공간」의 로치렁(羅志良) 감독, 극중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카레나 램(林家欣)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도공간」은 정신과 의사 '짐'으로 출연하는 장궈룽이 실제와 똑같이 투신자살하는 장면이 들어 있으며 이 영화의 촬영에 몰두하면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그의 죽음 이후 화제가 돼온 영화. 죽은자의 혼령을 보는 여인과 그를 치료하면서 자신마저 혼령의 공포로 빠져 버린 정신과 의사 사이의 사랑과 중국 전통의 초자연 현상을 다룬 심리 공포물로 2001년 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여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도공간」은 다음달 말이나 6월초쯤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25일 막을 올리는 전주국제영화제(4.25-5.4)의 개막작과 폐막작은 이 영화제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놓쳐서는 안될 영화들이다. ▲개막작- `여섯 개의 시선' `여섯 개의 시선'은 인권을 주제로 박광수, 박찬욱, 여동균, 박진표, 임순례, 정재은 등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갈 6명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자유.독립.소통'을 슬로건으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시도를 하고 있듯 개막작 `여섯 개의 시선'은 예술성을 인정받는 6인의 감독이 일그러진 사회구조를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로 담아낸 영화라는 점에서 그 궤를 함께 한다. `여섯 개의 시선'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차별, 즉 장애인과 범죄자, 아동, 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접근 소재는 평범하지만 스크린에 반사된 사회고발의식은 풍자적이면서 날카롭다. 정재은 감독은 성범죄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그 남자의 事情'을 통해 보장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범죄자에 대한 인권을 말한다. 임순례 감독은 `그녀의 무게'에서 취업을 앞둔 여고생을 통해 미모 중심으로 이뤄지는 취업실태를 고발하며, 여균동 감독은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 일
신문시장의 공동배달제와 공동배달회사에 대한 문화산업진흥기금지원이 신문시장의 공정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쟁법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24일 신문사들의 공동배달제에 대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공배제는 단지 구독자가 구독을 원하는 신문을 배달해주는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택배시스템과 유사한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과천지역에서 몇몇 신문사들이 시범실시중인 공배제는 중복비용의 절감으로 신문사들의 경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일각으로부터 자체배달체계를 갖고 있는 신문사들과 공정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관련회사들간의 담합으로 만들어지는 공동판매회사를 불법 카르텔로 규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문공배제는 판매기능을 독점하거나 가격과 수량을 통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몇몇 신문사의 지국에서는 다른 신문들을 함께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그같은 경우에 경쟁제한성이 논의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만약 공배회사가 주축이 돼 일괄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하는 경우 등은…
소프라노 김영애 박정원 유미숙, 메조 소프라노 장현주. 여러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또 대학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성악가 네 명이 함께 모여 29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봄맞이 콘서트를 마련한다. '여성'과 '봄'을 컨셉션으로 해 기획된 이번 무대는 '꿈' '그리움' '사랑' '여행'등 각각의 주제에 맞는 감미로운 곡들로 꾸며지게 된다. 토스티의「꿈」, 바버의「별이 빛나는 밤에」, 베를리오즈의「여행으로의 초대」, 오펜바흐의「사랑의 밤」, 푸치니의「'나비부인' 중 꽃의 이중창」등을 들려줄 예정. 이 공연은 그동안 화음 체임버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공식 후원사로서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온 CJ㈜가 직접 기획한 첫번째 공연이기도 하다. CJ는 이를 위해 올초 사내에 'CJ클래식'이라는 문화 브랜드를 새롭게 띄웠으며 앞으로 단순한 후원이 아닌 공연기획, 마케팅 등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만-4만원. ☎ 726-8757.
문화재청은 24일 미군 양민학살 현장으로 유명해진 충북 영동 노근리 다리와 서울시 청사를 비롯한 근대건축물 및 시설물 15건을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 등록예고 대상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건립연대). ▲서울시청사(1926) ▲건국대 구 서북학회 회관(1907) ▲인천 소래철교(1937)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1949) ▲충북도청 본관(1937) ▲제천기관차사무고검수고 (1937) ▲대한통운제천영업소(1941) ▲옥천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1936) ▲진천 구 덕산양조장(1930) ▲영동 노근리쌍굴다리(1934)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당(1937) ▲군산 금강사 대웅전(1913) ▲김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1920) ▲목포 정명여중 구 선교사사택(1912) ▲함평 구 학다리역 급수탑(1921) 아울러 문화재청은 시.도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나온 여주 이인영 생가, 군산 이영춘 가옥, 여수 돌산읍사무소 동헌 등 3건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지방문화재 지정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5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가족오락'전에 출품되는 김경민씨의 조각 `낯선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