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열리는 제7회 영화제의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 상영될 한국 단편 작품을 모집한다. 대상작은 40분 미만의 단편으로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주제 및 소재로 만들어져야 한다. 응모자는 오는 26일까지 출품 신청서(Entry Form)과 심사용 VHS 테이프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 394-2 복사골문화센터 304호 PiFan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032)345-6315, e-메일:program3@pifan.com
김건모의 8집 앨범 타이틀 `청첩장'이 지난주에 이어 5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3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승환의 신곡 `꽃'이 지난주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조성모의 5집 타이틀 `피아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형중의 신곡 `그랬나봐'가 4위로 내려갔고 빅 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팝 부문에서는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한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가 3주째 정상을 지켰다. 러시아 10대 소녀 듀오 타투의 「200km/h In the Wrong Lane」도 지난주와 같이 2위에 랭크됐고 2003년 그래미상 후보곡을 모은「Grammy Nominees 2003」,「8Mile」OST인 에미넴의 `Love Yourself'도 각각 3ㆍ4위를 지켰다. ◇가요 베스트 20 1.청첩장 2.꽃 3.피아노 4.그랬나봐 5.브레이크 어웨이 6.미스터 A-Jo(에즈 원) 7.고백(델리 스파이스) 8.남자기 때문에(드렁큰 타이거) 9.더 시크릿 가든(이상은) 10.DJ(박지윤) 11.처음 그날처럼(후) 12.서태지 라이브&베스트 13.친구(안재욱) 14.히트송(NRG) 15.보고싶다(김범수) 16.굿바이(이수영) 17.오늘부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國榮)이 숨졌다고 홍콩 방송들이 1일 보도했다. 향년 46세.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장궈룽이 홍콩섬 센트럴(中環)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文華東方酒店) 24층 객실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들은 "장궈룽이 오후 7시6분(한국시간 8시6분) 퀸 메리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고 말하고 "그의 몸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홍콩 방송들은 "장궈룽이 유서에서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는 말을 남겨 놓았다"면서 "특별히 타살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영웅본색」으로 유명한 미남배우 장궈룽은 최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80년대 홍콩스타를 뽑는 인터넷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56년 홍콩의 부유한 양복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장궈룽은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유학을 떠나 영국 리즈대학 섬유관리학과를 졸업했다. 장궈룽은 지난 1977년 홍콩 ATV가 주최한 아시아가요제에서 2위로 입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인기를 끌지 못하자 1979년「열화청춘」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는 홍콩 TVB의 드라마
한반도와 일본에서 6-9세기에 제작된 초기불교미술명품을 모은 특별전시회가 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된다. 뉴욕 '저팬 소사이어티 갤러리'(Japan Society Gallery)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 '신성상(神聖像)의 전래-한국과 일본의 초기불교미술'은 한국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박영복)과 일본 나라(奈良)국립박물관이 공동주관하며 두 나라 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다. 출품 유물은 한반도의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와, 같은 시기 일본의 아스카.하쿠오.나라시대 불교미술 명품들로 대부분 미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들이다. 한국에서는 금동관음보살입상(金銅觀音菩薩立像.국보 183호)과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석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국보 106호)을 비롯한 52건 81점이 출품되며 비슷한 시기 일본에서 제작된 불상 관련 유물들도 미국 나들이를 한다. 또 두 지역 기와, 전돌, 사리장엄구, 경전 등이 비교 전시됨으로써 동북아시아에서 한반도와 일본의 불교 미술 영향관계 및 전개과정을 조망하도록 했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계속된다.
문화관광부는 '4월의 문화인물'로 조선시대 문인화가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1488-1545)을 선정하고 기념사업을 펼친다. 양팽손은 중종 때 문장과 서화로 명성을 얻은 문신이다. 그는 조선 후기의 윤두서(尹斗緖. 1668-1715), 말기의 허련(許鍊. 1809-92)과 함께 호남의 대표적 문인화가로 꼽힌다. 전남 화순군 능주 출신인 그는 송흠(宋欽. 1459-1547)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1516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갑과(甲科)로 급제해 공조 좌랑, 형조 좌랑, 사관원 정원, 이조 정랑, 홍문관 교리를 역임했다. 그는 1519년 기묘사화에 연루돼 관직이 삭탈된 뒤 낙향해 학포당을 짓고 은거하며 서화에 빠져들었다. 50세에 관직이 회복됐고, 타계 1년 전 용담현령에 제수됐다. 전해지는 작품이 10점 내외여서 그의 화풍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는 16세기 한국 회화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조선이 일본 회화에 끼친 영향 등 양국 회화교류의 측면에서 자주 거론된다. 우상단에 학포가 지어 쓴 2수의 제시(題詩)가 적혀 있는 는 일제시대 데라우치 총독이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문중이 소장한 ,
고려시대 불화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처음으로 출품된다. ㈜서울옥션은 10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제70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를 열어 고려불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와 박수근의 유화 '귀로' '목련꽃' 등 모두 110여점을 내놓는다. 관심을 끄는 가로 42cm, 세로 77.5cm 크기의 '수월관음도'는 한 일본인이 소장해온 비단 채색 작품으로, 오른발을 바위 위에 얹고 왼발은 연꽃 위에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매사측은 "현존 고려불화는 모두 100점 가량이며 이중 대부분이 일본에 있고 한국에는 10점이 채 안된다"면서 "경매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고려불화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경매 출품작은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옥션하우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충남 연기에서 조선 선조-인조 시대의 미라 3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연기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연기군 전동면 심중리 한씨 문중 묘지에서 후손들의 이장 작업 도중 2기의 묘에서 남자 미라 1구와 여자 미라 2구 등 모두 3구가 발견됐다. 조선시대 부부 미라에서 나온 옷 충남 연기군 전동면 심중리 한씨 문중 묘지에서 부부합장 미라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민층의 부부 합장묘는 처음 발굴된 것으로 당시 서민층의 복시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손 한 모(49.청주한씨 15대손)씨는 "종친회에서 여러 산에 흩어져 있는 조상묘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이장 작업을 하던 중 미라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미라는 조선 선조 3년(1570년)에 태어나 인조 16년(1638년)에 사망한 한준민(韓俊敏.영능 참봉)과 그의 아내 여주 민씨, 며느리 평양 조씨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두꺼운 향나무 관 속에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또 관속에서는 한씨의 하급관리용 관복, 적삼 등과 아내 민씨의 한복 치마 등이 발견됐다. 발굴에 참여한 단국대 박성실(전통의상학과) 교수는 "이 당시 복식.매장 유물은 여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2일 "언론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갖는다는 원칙에 공감하더라도 공무원들이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나도 정서적, 심리적으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관광부 5층 회의실에서 '국어 기본법' 제정과 관련해 첫 정례 브리핑을 실시한 이 장관은 따로 '100문 100답' 자료를 마련, 지난달 14일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보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고 개인적 심경도 밝혔다. 이 장관은 "홍보업무 운영방안은 개방, 공평, 정보공개의 원칙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고 마련했다"면서 "이 방안이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려는 의도를 갖지 않았다는 인식을 공유하려면 언론이나 공무원 모두에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안이 취재제한이나 알권리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문화관광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취재에 적극 응하라고 하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언론들이 예단을 갖고 보도하는 것은 공무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실 취재제한 조치 이후 취재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장관은 "업무공간을 보호하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2일 "언론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갖는다는 원칙에 공감하더라도 공무원들이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나도 정서적, 심리적으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관광부 5층 회의실에서 '국어 기본법' 제정과 관련해 첫 정례 브리핑을 실시한 이 장관은 따로 '100문 100답' 자료를 마련, 지난달 14일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보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고 개인적 심경도 밝혔다. 이 장관은 "홍보업무 운영방안은 개방, 공평, 정보공개의 원칙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고 마련했다"면서 "이 방안이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려는 의도를 갖지 않았다는 인식을 공유하려면 언론이나 공무원 모두에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안이 취재제한이나 알권리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문화관광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취재에 적극 응하라고 하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언론들이 예단을 갖고 보도하는 것은 공무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실 취재제한 조치 이후 취재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장관은 "업무공간을 보호하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
충남 연기군 전동면 심중리 한씨 문중 묘지에서 부부합장 미라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민층의 부부 합장묘는 처음 발굴된 것으로 당시 서민층의 복시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왼쪽)영능 참봉을 한 한준민씨. (오른쪽)한씨의 부인 여주 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