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의 언더밴드단체인 독립문화공동체(http://under-power.wo.to)는 3월 8일 오후 대구 중앙로의 록클럽 바스키아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을 펼친다. 일일호프를 겸해 이뤄지는 이날 무대에서 독립문화공동체는 프로젝트 음반 'underground(영국식 해석:지하철)'를 발표하며 음반 판매와 입장료 수익금은 유족에게 전달된다. 바스키아와 백두음향은 각각 장소와 장비를 무료제공하고 모든 출연진도 노 개런티로 참여한다. 'underground'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대구ㆍ경북의 록밴드가 공동으로 만든 앨범으로 이번 참사 소식을 접한 뒤 검은 색으로 재킷을 장식해 추모 음반으로 헌정하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아프리카, 선글라스, 아제나루, E-day 밴드 등 10여 팀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053)743-8285
제주출신 인기 탤런트 고두심(52)씨가 고향의 관광지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광고 모델료 2억원 전액을 제주 문화계에 기증키로 해 화제다. 23일 서울 광고대행사인 채널컴에 따르면 고두심씨는 지난 22일 제주KAL호텔에서 열린 북제주군 세화.송당지구 개발 사업자 및 시공회사 관계자 모임에 참석, 신문광고 모델료 2억원을 제주국제협의회나 제주문화원 등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고씨가 출연한 광고는 ㈜제주온천과 세화.송당지구 도시개발조합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71만여평의 복합관광지 개발 홍보용으로, 성산일출봉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빨리 오십시오'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혼저 옵서예∼'하고 말하는 모습이다. 광고주 겸 시공회사인 신라종합건설은 "고씨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연예인으로서 신뢰와 믿음을 주는 홍보대사 역할에 가장 잘 맞아 모델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제주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주도 발전과 관련된 광고 모델로 나오게 돼 기쁘다"며 "제주도 고유 모습을 잘 살리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두심씨는 작년 10월 7박8일간 제주도 해안도로 204㎞를 순례하면서 모은 1억700만원을 제주예술
서울시교향악단(상임지휘자 곽 승)의 제627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3년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 출신 오보이스트 니콜라스 대니얼이 협연자로 나선다. BBC 영 뮤지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1992년 본 윌리엄스의 '오보에 협주곡'으로 BBC 프롬나드 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그는 많은 현대 작곡가들이 곡을 헌정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오보이스트. 지금까지 20여장의 음반들을 발표했으며 미국 인디애나 음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런던 왕립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시향은 협연곡 외에 베버의 '오베론 서곡',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등을 들려준다. 7천-3만원. (02)399-1630 미술인들, 참사 희생자 돕기 작품전 미술인들도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희생자를 돕기위해 작품전을 개최한다. 한국전업미술가회는 오는 25일부터 3월2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와 서울 소재 갤러리 `올'에서 `대구지하철 화재 희생자 돕기 자선 작품전'을 열어 작품판매 수입금과 모금한 성금을 희생자돕기 성금으로 사고대책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업미술가회 관계자는 "화염의 고통속에서 생과 사의 운명을
재즈 기타의 거장 마커스 밀러, 얼 클루, 보컬리스트 알 자로, 디 디 브리지워터 등 세계적 명성의 미국 재즈 뮤지션들이 오는 3월 잇따라 첫 내한공연을 펼쳐 재즈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월에 내한한 짐 홀, 허비 행콕, 브래드 멜다우 등에 이은 이들의 무대로 인해 2003년 상반기는 재즈의 계절로 팬들에게 기억될 듯 싶다. 가장 먼저 공연을 갖는 뮤지션은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로 3월 3∼4일(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마커스 밀러는 200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앨범 'M2'로 최우수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력한 슬랩(Slap) 주법으로 테크니컬 베이스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스파이크 리의 '스쿨 데이즈', 에디 머피의 '부메랑' 등의 영화음악 작곡가로도 알려져 있다. 첫 내한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정박과 엇박이 틈없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는 그만의 독특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02)2187-5656 이어 재즈, 팝, R&B 부문에 걸쳐 5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보컬리스트 알 자로가 3월 4일 오후 7시30분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여성 네티즌들은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여성정책 가운데 호주제 폐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새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24일 여성전문 포털사이트 마이클럽(www.miclub.co.kr)이 여성 네티즌 3천15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여성정책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호주제 연내 폐지'라고 답했다. 여성 네티즌들은 이어 `여성고용 안정'(26%)과 `보육시설 강화'(25%)를 중요한 여성정책으로 꼽아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기반 조성을 새 정부에 기대했다. 여성 네티즌들은 또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여성정책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책으로 `보육시설 확충 및 보육비 국가보조'(46%)와 `시간제 육아휴직제도 도입'(21%), `남녀차별을 막기위한 시정명령제 도입'(18%) 등을 클릭했다. 호주제 폐지의 대안으로는 가족부(家族簿. 26%) 보다 1인 1호적제(74%)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어하는 두 그룹이 노래를 통해 경기지역의 봄을 재촉한다. 세발자전거'와 '풍경'이 모여서 결성한 그룹인 '자탄풍경'. 지난 16일 경기도문예회관 공연에 이어 오는 27∼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여는 이들은 이번 인천 공연에서 따뜻한 봄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래 선율에 실어 나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3대의 통기타와 3명의 목소리가 자연스러운 조화 속에 어우러지는 그들만의 개성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아카펠라 등 기법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자탄풍경은 탄탄한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리더 강인봉은 작은별 가족으로, 송봉주는 풍경, 김형섭은 여행스케치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소극장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닦아왔다. 록과 포크를 기본으로 한 담백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팀인 이들은 1집 앨범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1.5집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 2집 '드림' 등을 발매, 부드럽고 아름다운 노래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1집 타이틀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 경쾌한 컨츄리 넘버의 '그대와 함께라면', 소프트…
신인 여가수 노라 존스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석권했다. 노장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3인조 여성 컨트리 그룹 딕시 칙스도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존스는 23일 저녁 (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4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히트곡 `이유를 몰라(Don't Know Why)'와 이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나와 함께 가요(Come Away With Me)'로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가수', `최우수 팝 보컬 앨범'과 `최우수 여자 팝 보컬 앨범' 등 모두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존스가 부른 `이유를 몰라'와 앨범 `나와 함께 가요'는 작곡가 제시 해리스에게 `올해의 노래' 상을 안겨줬으며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도 해당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토록 했다. 존스의 어머니 수 존스는 인도 전통악기 시타르의 거장 라비 샹카르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를 가졌으나 출산전에 헤어져 혼자 존스를 키웠다. 존스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음악계 프로모터였던 어머니에게는 감사를 표시했으나 생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9.11 테러를 소재로 한 앨범 `부활(The…
KBS는 내달 2일 '영화같은' TV드라마를 시도한 공사창립 3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HDTV 문학관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2TV.밤 10시)를 방송한다. HD 카메라로 드라마 배경무대인 안면도에서 올로케이션을 한데다 방송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영화나 DVD 제작때 사용되는 5.1채널 사운드방식을 도입, 본격적인 고화질.고음질 디지털드라마를 시도했다. 연출을 맡은 김규태 PD는 "촬영이후 제작후반작업을 영화제작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HDTV 수상기를 지닌 안방 시청자의 경우 DVD 수준의 영상과 음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2년도 제1차 HDTV용 디지털영상콘텐츠 제작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향기로운...」은 HDTV 수상기 보급과 함께 점차 커지고 있는 디지털TV용 드라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된 시험작이다. 「향기로운...」은 아름다운 섬 안면도를 배경으로 개발과 보존의 환경문제로 야기되는 인물들의 갈등과 사랑을 줄거리로 오대규(서경훈 역), 박동빈(홍이섭 역), 양은용(이미현 역), 이일화(강수지 역) 등의 탤런트들이 출연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그림같은 섬 '미도'에 개발로 상징되는
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대열에 인기 연예인도 동참하고 나섰다.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국화꽃향기」의 이정욱 감독과 주연배우 장진영은 21일 오후 7시 30분 SBS를 방문해 김재백 방송지원본부장에게 제작진의 모금과 OST 음반 수익금을 합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도 21일 대구를 방문해 팬클럽 회원과 함께 사고지역인 중앙로역에서 헌화한 데 이어 22일 오전 희생자들의 합동 장례식에 참여했다. MBC TV 일일연속극 「인어아가씨」의 주인공 장서희는 20일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SBS TV 수목드라마 「올인」의 출연진도 21일 촬영 현장에서 성금을 모았다. 또한 가수 왁스와 미나는 28일 울산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 `러브러브 페스티벌'의 출연료 전액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최근 8집 앨범을 선보인 김건모도 추모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소속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2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로비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패션쇼를 연 뒤 수익금을 기탁한다.
음악 경력 30년이 넘은 관록있는 해외 아티스트의 신보 2장이 나란히 출시됐다. 그 주인공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유명한 보컬리스트 로드 스튜어트(58)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야니(49). 로드 스튜어트가 발표한 앨범의 제목은 「The Great American Songbook」으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재즈 스탠더드 음악을 재즈 싱어 못지않은 스윙 감각에다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에 실어 재해석했다. 그는 71년 3번째 솔로앨범 「Every Picture Tells A Story」의 성공으로 록 보컬리스트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뒤 `Sailing' , `A Night on the Town'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마이클 브레커와 데이브 코즈 등 컨템퍼러리 재즈 색소포니스트들의 연주에 맞춰 `It Had To Be You', `These Foolish Things', `Moonglow' 등 14곡을 실었다. 한편 야니가 발표한 앨범은 「Ethnicity」로 월드 뮤직에 관한 그의 해석을 담고 있다. 그리스 출신의 야니는 93년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열린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부상했고 그밖에도 중국 자금성, 인도 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