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가 다시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주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1위 자리를 빼앗겼던 007 시리즈 제20탄 '다이 어나더 데이'는 8일 미국 영화사들이 잠정 집계한 결과 6일 이후 12월 첫 주말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1천3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로버드 드 니로의 코믹 갱스터 영화 '애널라이즈 댓(Analize That)'을 제치고 2주만에 1위를 차지했다. 드 니로와 빌리 크리스털의 워너 브라더스사(社)배급 갱 풍자영화 '애널라이즈 댓'의 흥행실적은 1천130만달러. 지난 1999년 크게 히트했던 '애널라이즈 댓' 원작은 개봉 당시 1천840만달러의 흥행수입과 함께 모두 1억6천7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추수감사절 연휴 정상에 올랐던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1천만달러에 불과해 3위로 밀려났으나 개봉 이후 3주에 걸쳐 모두 2억1천39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독과 각본, 주연과 조연에 모두 라틴계 배우들이 참여한 존 레기사모의 마약ㆍ갱 드라마 '엠파이어'는 867개 개봉관에서 상영돼 630만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예상대로 관객의 51%는
수원흥사단 풍물연구회가 마련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공연이 '수원 시민과 함께 하는 얼쑤! 우리것 이어가기'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수원흥사단이 지난해 이어 2번째 여는 이 공연은 불우한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오후 6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매송초등학교 풍물동아리 '해오름', 경기도여성회관 '경기여성풍물단', 수원시립어린이집 사물놀이 '밀알', 예진국악연구소 등이 참여해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펼친다. 수원흥사단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풍물공연은 약 2천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었다. 수원흥사단은 공연 수익금을 경기도내 불우한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 4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우만사회복지관에 사물악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031)212-186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한국현대조각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미술관은 2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조각이란 무엇인가?'전을 열어 현대조각사를 빛낸 작가 34명의 작품 54점을 소개한다. 출품자는 한국현대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에서 젊은작가 유재흥까지 망라한다. 서양적 개념의 조각품을 제작하기 시작한 국내작가로는 김복진(1901-1940)을 꼽을 수 있다. 이후 문석오, 조규봉, 이국전 등이 일제시대에 조각가로 활동했지만 해방 이후 현대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예술의전당은 김종영(1915-1982), 윤효중(1917-1967), 김경승(1915-1992) 등을 현대조각의 실질적 기점으로 삼는다. 일제시대에 작가생활을 시작했으면서도 해방 이후 한국조각계에 중추적 역할을 했고, 그들이 양성한 후진들은 굵직한 맥을 형성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조각의 개념부터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조각은 "예술가가 삼차원 공간에 구체물질로 나타낸 입체물로 견교한 양감의 구성체"로 정의된다. 그러나 근래들어 다양한 매체가 조각에 유입되면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심지어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조차 불분명해졌다는 견해도
흐르는 역사속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해 자신의 주장이 전부인양 역사의 고삐를 틀어잡고 가는 주역들이 있다.이런 와중에 한국의 근대사를 들여다보면 한 개인적 진실로 거대한 역사와 맞선 외로운 아웃사이더가 있기 마련. 그 첫 번째 반열에 놓여 있는 인물이 바로 벽옹선생 심산 김창숙이다.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에서는 우리 근대사 50년의 출발 자체가 잘못된 건국사로 시작됐음을 증거한 인물 벽옹선생을 통해 한국 지식인의 초상을 재발견할 수 있는 역사극 ‘벽옹선생’을 공연한다. 역사극 ‘벽옹선생’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오후6시30분 막 오른다. 이번 작품은 연희단거리패 대표이자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연극계의 대부로 통하는 이윤택씨가 극본을 집필했다. 연출은 지난해 ‘봄날은 간다’를 무대에 올려 호평 받은 김경익씨가 참신한 연출력을 선보인다. 2002년 겨울. ‘벽옹선생’ 연극이 우리가 사는 지금 이곳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를 간직하고 있다면, 극중 시대와 지금 우리사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031-983-2181) 김포/최연식기자 cys@kgsm.net
사회에서 가정에서 위축돼 가고 있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화음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월 창단된 분당 아버지합창단(단장 김신일).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분당지역의 중년남성들로 구성된 이들은 순수한 아마추어 남성합창단이다. 1년 반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기간동안 활동을 해왔지만 아름답고 힘찬 화음을 가진 합창단으로 여러 매스컴을 통해 알려져왔다. 그동안 이들은 성가곡을 비롯해 세계 명가곡과 오페라 합창, 우리가곡과 민요, 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 교회 순회연주와 함께 어둡고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음악을 통한 사랑과 기쁨을 전해왔다. 분당지역의 빛과 소금이 돼온 이들 분당 아버지 합창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13일 오후 7시30분 분당 한신교회에서 열리는 이들의 창단연주회는 '아버지'들만의 넉넉한 음색과 수준높은 발성이 다양한 가곡 등을 통해 전해지는 의미있는 공연이다. 김신일 음악감독의 지휘에 맞춰 박혜상씨의 반주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분당 아버지합창단원 35명이 가곡, 성가, 영화음악, 동요, 민요 등 20여곡을 합창한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가운데 한 부분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국현대조각전'에 출품되는 강관욱의 작품 `구원'.
한나라당이 7일 MBC의 일부 대선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편파방송'이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자 MBC측이 정면 반박하고 나서 논란을 벌였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선거전략회의에서 "MBC의 편파보도로 항의전화가 엄청난 데 이래도 되는거야"라면서 "참아도 한계가 있으며 이렇게 보도하면 오늘부터 기자출입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도 "작정을 하고 보도를 하더구먼"이라고 가세했다. 한나라당이 MBC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것은 6일 밤 방영된 `MBC 미디어 비평'과 7일 오전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관계자는 "미디어 비평은 이화여대 강혜련 교수가 호남 몰표현상을 이라크에 비유한 것 등 우리 당의 잘못된 부분만 집중 부각하고, 시선집중에선 손석희씨가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인제(李仁濟) 의원의 민주당 탈당만 부각시켜 비판했다"면서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삼총사'도 은근히 기호 2번 후보를 부각시키는 듯한 오해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MBC에 항의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지난 5월 MBC 스페셜 프로그램과 소위 `보도지침' 논란으로 마찰을 빚다…
연극협회 용인지부(지부장 유경석)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용인 문예회관에서 퓨전 뮤지컬 '처인성'을 무료공연한다. 극단개벽의 한원식 대표가 대본과 작곡을 담당한 뮤지컬 '처인성'은 고려말 몽골의 2차 침입시 처인부곡(지금의 남사면 아곡리)에서 승려와 천민들이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는 등 대승을 거둔 내용을 다룬다. (019-228-2030)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재즈가수 나윤선이 13∼15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1년여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의 제목은 `나윤선 퀸테트 재즈 콘서트'로 유럽에서 7년간 팀으로 같이 활동해온 프랑스 연주자 4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 나윤선은 올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재즈앨범 'Light for the people'을 발표한 뒤 5월부터 9월까지 장기간 유럽 투어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4시 30분ㆍ7시 30분, 15일 오후 6시. (02)2068-0809 ▲드러머 남궁연이 주축이 된 남궁연 악단이 13∼15일 서울 대학로 창조 콘서트 홀에서 `리사이틀 in 서울'이란 주제로 첫 콘서트를 연다. 최근 출시된 첫 앨범 '남궁연 악단 op1' 발매 기념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남궁연 악단과 함께 장나라, 성시경, 이기찬, 박화요비, 싸이, 김조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남궁연 악단은 타이틀 `너도 당해봐' 등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팝송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남궁연의 현란한 드럼 연주 실력도 감상할 수 있다. 13일 오후 7시 3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발행하는 '일일문화정책동향'은 7일 '2002년 문화예술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5일까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 사이트 '소리바다' 운영금지 가처분 결정 ▲붉은 악마 현상과 광장.축제문화 복원 여론화 ▲덕수궁터 미대사관.아파트 건립반대시민운동 전개와 반미문화 확산 ▲임권택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수상 ▲영화 '죽어도 좋아' 제한상영가 판정 및 영상물등급위원회 파행운영 사태 ▲남북통일대회 및 아시안게임 북한 문화예술인 대거 참여 ▲'인터넷 내용 등급제' 논란 ▲주5일 근무제 연내도입 무산 ▲21개 문화예술단체 '2002 대선 공동공약' 제안 ▲연예계 비리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