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대학가요제의 광주 예선에서 1위를 차지, 본선 진출이 확정됐던 모 대학의 `영웅'(중창)팀이 가요제를 하루 앞두고 출연이 취소됐다. MBC는 이 팀의 참가곡 `이 세상에 여자가 너 하나 뿐인 건 아니야'가 이미 모그룹의 음반에 수록, 발매된 곡으로 뒤늦게 밝혀져 이같이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영웅'팀의 임모씨는 "이 곡은 (내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 틀림없으며, 다른 그룹 음반에 실린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올해로 26회를 맞는 대학가요제는 오는 19일 오후 9시15분부터 숭실대학교대운동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가수 윤도현과 탤런트 차태현이 진행을 맡고 전인권, 자우림, 성시경, 장나라, 박효신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우리나라 농촌과 농업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대표적인 농촌 드라마인 MBC 전원일기 종영 소식에 농촌.농업 연구 지도기관인 농촌진흥청 직원들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농진청 직원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1천회를 넘게 방영한 드라마의 종영이라기 보다는 우리 농촌과 농업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이 사라진다는데 대한 아쉬움이다. 아직까지 국민 대다수에게 농촌이나 농업이 마음의 고향이며 삶의 뿌리로 자리잡고 있는데 전원일기의 공이 매우 크다고 농진청 직원들은 생각하고 있다. 농진청과 전원일기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당시 농진청장이었던 이은종 청장이 전원일기로부터 드라마 출연을 제의받았고 흔쾌히 출연, 농촌의 비전과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한 적도 있다. 드라마 출연자와 연출자 다수가 농진청을 견학했으며 각종 농업 기술과 농촌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농진청 한 직원은 "새로운 농촌 드라마를 구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비록 출연진이나 배경이 달라지더라도 드라마 타이틀만은 전원일기를 고수했으면 좋겠다"며 전원일기라는 단어에 깊은 애착을 나타냈다. 농진청 언론홍보실 정기산 실장은
개그맨 김국진(37)과 탤런트 이윤성(28)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광영 신부가 집전한 이날 혼배성사에는 가수 박혜경이 축가를 불렀으며 박상면, 진희경, 공형진 등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는 MBC 시트콤 「연인들」의 출연진을 비롯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MBC 시트콤「연인들」에서 커플로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이날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김국진-이윤성 커플은 유럽으로 14박15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안재모가 가수 겸업을 선언한다. 안재모는 타이틀곡 `For You'를 비롯한 오리지널노래 3곡과 리믹스 버전, 드라마 주제가 `한 사람을 위해' 등 7곡이 담긴 앨범을 다음달 중순 마이더스(대표 조수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For You'는 조성진이 작곡하고 주태영이 노랫말을 쓴 발라드곡이며 포지션의 안정훈과 핑클의 옥주현이 작곡과 작사를 맡은 경쾌한 댄스곡 `마지막 연인'과 김도영 작곡의 `용서해줘요'도 담길 예정이다. 안재모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도 올해 초부터 틈틈이 노래와 춤 연습에 몰두해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다. 음반 프로듀서를 맡은 신철씨는 '지난해 초 강남의 한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즉석에서 음반 발매 계약을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음악성도 빼어난데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 가수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모는 현재 「야인시대」에 매달려 있는 상태여서 당분간 가수활동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나 김두한 배역이 김영철로 교체되는 내년 1월 이후 정규 데뷔앨범을 발표한 뒤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뛰어들…
수원 출신 여류화가 나혜석을 기념하는 나혜석거리에서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이 축제에는 장승조각, 록 공연, 도예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오늘과 오는 26일에 계속된다. 이혜진기자 lhj@kgsm.net
수원 다산인권센터에서 '영화포스터패러디'공모전을 개최한다. 영화포스터패러디란 기성영화 포스터를 인권의 시각으로 현실 풍자적인 내용을 담아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이다. 공모는 내달 11일까지 제작한 포스터를 출력(가능하면 칼라)해 우편 혹은 다산인권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 작품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수상과 더불어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제7회 수원인권영화제' 기간동안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폐막식(17일)에 있을 예정. 문의 031)213-2105. www.rights.or.kr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제 내가 찾아 나선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음악. 이제 우리 전통음악은 한국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전통음악 공연을 접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민족음악인협회(이하 민음협)가 외국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전통음악공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민족적 음악문화 구현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창작활동과 공연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음협이 개최하는 '음악으로 만나는 한국'은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외국인학교를 직접 찾아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외국 학생들이 손쉽게 우리 음악을 접하며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민화국악관현악단과 광대패 모두골 등 라이브 공연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서 피리 독주와 가야금 산조 독주, 거문고 산조, 그리고 사문놀이, 강강술래 등 정악과 민요, 타악을 골고루 섞은 곡 편성으로 폭넓은 한국 음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공연시 연주곡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하도록
수원 출신 여류화가 나혜석을 기념하는 나혜석거리에서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민예총과 나혜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나혜석거리문화축제'는 나혜석거리를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 발전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펼쳐지고 있는 '나혜석…'에서는 오늘과 26일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의 락밴드 공연과 라이브 공연, 퍼포먼스(행위예술), 나혜석 생애와 그림전, 물레 도예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12일에 있었던 행사에서도 역시 혼신을 다해 열창했던 락밴드 공연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들이다. 그리고 오늘 퍼포먼스 공연에는 신용구, 김광철, 김춘기, 유경화(무용)씨가, 오는 26일 공연은 김백기, 문재선, 이정주(거문고) 등 KOPAS 행위예술 그룹이 출연해 나혜석의 혼을 되살리는 몸짓과 인간의 삶을 고찰하는 몸짓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또 공연무대 한편에서는 목공예가 원배(55)씨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승을 조각해 전시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도예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해 흙을 빚고, 작품을 만든다. 축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중견 탤런트 남성훈(본명 권성준)씨가 지병인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18일 오전 4시 별세했다. 향년 55세. 지난 68년 TBC 7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수사반장」「사랑과 야망」「배반의 장미」「모래시계」「8월의 신부」「목욕탕집 남자들」등 수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KBS아침드라마「너와 나의 노래」를 끝으로 지난 98년 5월부터 투병생활을 해온 고인은 지병이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문자(53)씨와 아들 권용철(26)씨 등 1남1녀가 있으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6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9시 ☎(02)3410-6916.
서울지법 형사4단독 신명중 부장판사는 18일 출연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돼 징역3년을 구형받은 모 방송사 전 PD 황용우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7천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지만 피고인이이번 사건으로 구속수감되면서 이미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잃은 점을 감안,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유명 가요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작년 2∼4월 출연 청탁과 함께 항공료,호텔비 등 명목으로 신인가수 아버지 김모씨로부터 6천79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8월 보석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