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세련된 목소리를 가진 3명의 여성 보컬리스트 웅산(오른쪽).서영은(왼쪽).박선주가 `레드ㆍ블루ㆍ화이트'라는 3색 릴레이 재즈콘서트를 펼친다.
「나쁜 남자」(김기덕), 「공공의 적」(강우석), 「세이 예스」(김성홍),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등 우리나라 극영화 4편이 10월 3∼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션(Orient Expression) 부문에 초청됐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대상 수상작인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는 아니마트(Anima't) 부문에서 소개된다.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경쟁부문인 판타스틱(Fantastic) 부문에 초청 제의를 받았으나 출품 마감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오락프로그램「이경실ㆍ이성미의 진실게임」이 진짜 10대부부를 맞추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를 두고 인터넷 게시판에 일대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제 154회 「진실게임」에서 진짜 결혼한 10대 부부를 맞추는 내용이 방영된 것. 이날 방송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한 세쌍의 10대부부 중 진짜 부부 사이인 한 쌍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진짜 부부는 김모군과 윤모양으로 둘 다 19세에 아기가 5개월된 커플. 양가 부모의 동의를 얻어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남자의 생일이 지나면 곧 혼인 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방송이 나간 후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의 글과 격려의 글이 동시에 올라 왔다. 시청자 한혜정씨는 '부모된 입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생각할 때 이런 방송을 보고 10대 청소년들이 학교 관두고 결혼이나 하겠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느냐'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신양미씨도 '20대도 아니고 10대들이 나와서 애를 가진 것이 뭐가 좋은지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면서 '요즘 청소년의 탈선이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파 방송이…
탤런트 송승헌의 아버지 송세주씨가 14일 오전 12시께 원로 연예인 트위스트김(본명 김한섭.67)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송씨는 소장에서 '김씨가 자서전에서 송씨의 아들 송승헌에 대해 사실이 아닌친자설을 제기했으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승헌이라는 실명을 거명해 자신의가정과 가족들의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트위스트 김은 자신의 자서전 「이 괴물을 누가 말리랴」에서 '톱스타 S군이 친아들일지도 모른다'고 말한 뒤 모 TV 연예정보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책속의 S씨를 가르켜 '송승헌'이라고 실명을 말한 바 있다.
경기지역의 사진작가들이 한 곳에 모였다. 도 문예회관 대 전시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제23회 경기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경기지역작가초대전’이 그것.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백길)의 주관으로 열리는 '경기지역작가초대전'은 사진예술인들의 큰 잔치로 도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으로 도민에게 사진예술의 이해 기회를 부여하고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 방향 제시와 분발 촉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10개 지부의 대표작가, 경기도사진대전 초대·추천작가가 대거 참가했다. 참여작가들이 많은 만큼 풍경, 누드,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됐다. 82명의 참여작가들은 다양한 사진기법들을 사용해 자연의 신비함과, 월드컵 경기에서 역동적인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응원관중들의 다양한 표정, ‘다비식’을 통한 인생사 등을 필름에 담았다. 특히 이병윤(광명)씨의 단풍잎에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을 담은‘잔설'은 그 아름답고도 신비한 모습에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전헌균씨의 ‘정과 동' 에서는 물레를 돌리는 이의 힘이 느껴진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작품집으로 발간한다. 문의 031)239-0083 이혜진
"이 상태라면 다시 공연하기는 힘듭니다" 지난 6일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금요상설가족음악회'의 9번째 무대를 장식한 피리연주가 강영근(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씨가 공연을 끝내고 한 말이다. 이 말은 경기문화재단 건물 3층에 위치한 공연장 '다산홀'의 음향 문제점을 지적한 것.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9층, 옥탑1층 규모의 경기문화재단 사옥에는 2층 전시장, 3층 다산홀·예지실·연습실, 6층 강의실·디지털자료실 등의 문화공간과 재단업무를 위한 사무실이 있으며 이밖의 공간에는 타 업체에 임대를 주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2층과 3층에 마련해 놓은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키 위해 전시와 공연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그러나 공연이 계속 되면서 공연장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총 101평의 다산홀은 154개의 좌석과 무대, 음향실이 있는 소극장이다. 재단 기획팀은 지난 5월부터 2·4째주 금요일에 '금요상설가족음악회'를 기획, 한국의 음악과 바로크 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을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 '다산홀'에서 공연을 하고 간 공연팀이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공연내내 들려오는 기분 나쁜 소리를 들어야 했다는 것. 몇몇 뜻 있
EBS 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이라크에 대한 대 테러전 확대로 가닥을 잡아가는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과 이라크 정부의 반응 등을 집중 분석한「시사다큐 움직이는 세계」`집중분석: 대테러전 확대-왜 미국은 이라크를 치는가?'를 긴급 편성했다. 9.11 이후 꾸준히 거론되어 온 사담 후세인 정권의 축출 문제가 지난 1년간 부시 행정부 실력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논의돼 왔으며, 어떤 정치적 고려에서 현재까지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대 테러전 확산 주장에 선봉에 섰던 미 국방정책위원회의 리처드 펄 위원장,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이라크의 유엔대사 모하메드 알두리, 전 CIA 국장 제임스 울시, 유엔 무기 사찰단 전 의장 리처드 버틀러 등의 생생한 인터뷰 장면을 통해 미국이 이라크와 전쟁에 나서기까지 미 정계 최고위층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논쟁들과 의견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밖에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의 인터뷰와 이라크 정부 대변인의 대응 인터뷰 그리고 미국이 9.11테러에 이라크가 연루됐음을 밝히는 증거를 찾는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살펴 볼 수 있다.
`따뜻함과 차가움을 넘나드는 남자' 탤런트 김승수(31)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처음 뜨는 문구다. 이웃집 오빠처럼 편안하면서도 매서운 눈매를 지녔기 때문일까. `두 얼굴'을 가진 그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수목드라마「리멤버」에서 신세대 검사 `현우'로 등장한다.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엘리트로, 극중 손태영을 사이에 두고 동료 검사인 박정철과 삼각 관계를 이룬다. 아직 사람들이 그의 이름만 듣고 곧바로 얼굴이 떠올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지 못했지만, 깔끔한 외모를 앞세워 주로 엘리트 역을 맡아왔다. MBC주말극「여우와 솜사탕」에서 과부 `봉인화'(김정란)를 사랑하는 엘리트 총각 `강수교'역을 맡았다면 고개를 끄덕일 법도 하다. KBS「쿨」, SBS오픈드라마「남과여」`황홀한 외출', SBS「루키」등이 출연작이다. '그동안 의사 역할 두세 번, 법조인 서너 번, 재벌 2세 역할 세 번 정도 해봤어요. 자꾸 실제 제 모습과 다른 배역만 섭외가 들어와 마음 속으로 많이 부대꼈어요. 이번에도 전문 법 용어가 많아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긴 하는데 힘들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부러움을 살 법도 한데 정작 본인은 '양주보다 소주가 체질'이라
경기문화재단 사옥에 위치한 공연장 '다산홀'. 금요상설음악회에 초청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다산홀 음향시설에 불만을 토로했다.
극중 특정직업 비하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sbs수목드라마'정' 한 장면이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5일 4회 방송분에서 아버지(박근형)가 내레이터 모델숙(김사랑)에 대해 '길바닥에서 홀딱벗고 춤추던데 간수를 잘하라'고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