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도와 함께 배달파트너 대상 주행 실습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수료자를 대상으로 야간 주행용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24일 쿠팡이츠서비스는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추진하는 배달파트너 주행 실습 중심 안전교육에 협력해, 수료자 200명에게 LED 암밴드와 라이트 등 안전용품 400여 개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월 체결된 '배달파트너 안전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 내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안산을 시작으로 9월까지 파주, 의정부 등지에서 총 8차례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달 23~24일에는 강서 지역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신청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도로교통법 기초 이론 △사고 위험요인 및 예방 수칙 △올바른 주행 자세 △제동 기술 △돌발 상황 대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수료자 전원에게 야간 주행에 적합한 △LED 발광 암밴드(헬멧 부착 겸용) △LED 라이트를 제공했다. 해당 용품은 어두운 도로에서의 시야 확보 및 가시성 향상에
코스메틱 기업 힐러비가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단독 상품 출시와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연간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24일 코스메틱 전문 기업 힐러비㈜는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JBP, 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공동 마케팅, 단독 기획 상품 운영, 대형 프로모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힐러비는 G마켓의 주요 프로모션인 ‘슈퍼브랜드데이’를 비롯해 ‘빅스마일데이’, 설·추석 기획전 등 대형 행사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판매 증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양사가 공동 기획한 컬러 크림 ‘빛크림’을 G마켓 단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힐러비의 브랜드 ‘리엔케이’의 스테디셀러인 ‘오리지널 래디언스 컬러 크림’을 기반으로 성분과 효능을 강화해 피부 광채와 탄력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훈 힐러비 브랜드커머스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층이 두터운 G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핵심 제품 공급을 지속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인천사업단에서 제2회 노사간담회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신서범)는 인천사업단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노사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 및 경기남부지역 노사위원들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직원 안전보건 강화, 현장 안전용품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특히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신서범 본부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출장이나 현장 업무 중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LX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노사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이천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도우며, 우리 쌀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는 중식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이천시 부발읍 한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중식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 소속 임원들과 동국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파밭 제초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향주부모임은 ‘이심점심’ 중식지원사업을 통해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점심도시락을 제공해 농가의 가사 부담을 덜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농협과 대학생 봉사단이 안성 양성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샐러리 포장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농협 범경기총괄본부(본부장 엄범식)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 ‘N돌핀’ 소속 40여 명은 안성시 양성면의 한 농가를 찾아 샐러리 포장작업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 상품성이 높은 샐러리를 제때 수확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운 만큼,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함께한 농가주는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급등해 외국인 근로자도 고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기농협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와서 직접 일손을 도와주고 고충을 공감해줘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엄범식 본부장은 “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시기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인력 자원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
삼성이 청년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SSAFY 1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중심 커리큘럼으로 전면 개편된 ‘SSAFY 2.0’을 공식 출범했다. 수료생의 85%가 취업에 성공하며 누적 취업자 8천 명을 넘어섰고, 고용노동부와의 협약도 연장 체결했다. 24일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과 수료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SSAFY는 2018년 1기 시작 이래 누적 수료생 9144명 중 7727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조기 취업자 포함 8천 명을 넘어섰다. 삼성은 이에 발맞춰 올해부터 커리큘럼을 'SSAFY 2.0'으로 개편, 연 1725시간 중 60%를 AI 교육과 실습에 배정했다. 실무 중심 프로젝트, AI 특강, 고성능 GPU 인프라,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 ‘SSAFY AI 포털’ 등을 통해 교육의 깊이와 실전성을 강화했다. 13기 교육생 김현재 씨는 “SSAFY AI 교육은 실제 업무에 활용할
현대건설이 동유럽에 이어 북유럽 대형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유럽 원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19일(현지시간),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이하 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서명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최영 현대건설 NewEnergy(뉴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로랑 레뷰글(Laurent Leveugle) 포툼 신규원전담당 부사장, 웨스팅하우스 엘리아스 게데온(Elias Gedeon)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면담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의 사전업무 착수를 공식화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 계약은 포툼이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후 2년간 실시한 포괄적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추진력을 얻으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소비심리 역시 두 달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다. 지난달(101.8)보다 6.9포인트(p) 오른 것으로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12.5p 급락한 뒤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다 4월(93.8), 5월(101.8)에 이어 6월까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모두 오른 가운데, 경기 관련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재경기판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돼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더 크고 다양해졌다...6년 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NDC NDC는 2007년 사내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부터 외부 행사로 확대됐다. 이후 매년 규모를 키우며 게임 산업 종사자 간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행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현장 중심으로 열려 참관 인원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마지막 오프라인 NDC에는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 NDC는 총 10개 분야에서 49개 세션이 진행된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블록체인, 커리어, 사업·경영 전략 등 기존 주제는 물론, 새롭게 신설된 ‘IP’ 세션도 포함됐다.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전략과 방향성이 공개될 예정
국세청이 소규모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세무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 가업요건 진단과 질의 응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국세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가업승계 과정에서 마주치는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복잡한 세제 요건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수입금액이 120억 원 이하인 소규모 중소기업 중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 중이거나, 이미 가업승계 후 사후관리가 진행 중인 경우다. 업력 30년 이상 장수기업인 '명문장수기업'과 '백년가게'도 이번부터 새롭게 포함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건이 까다롭고 준비기간도 길지만, 외부 전문가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은 현장 방문을 통한 가업승계 요건 진단과 서면질의 신속처리, 개별 자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서면질의는 일반 질의보다 우선 처리되며, 법령 해석이 필요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