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에서만 100여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거나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정부의 기름값 인하 유도 정책으로 업계간 경쟁이 심화되자,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업소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9일 한국주유소협회 경기지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도내 2천550곳의 주유소 중 105곳이 휴·폐업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57곳, 61곳에 그쳤던 도내 휴·폐업 주유소가 정부의 기름값 인하 정책이 본격화된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폐업 신고를 한 주유소는 50곳으로, 전년(32곳) 대비 56.3% 증가했다. 또 휴업 신고한 주유소는 2010년(29곳) 보다 89.7% 늘어 55곳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폐업 업소가 가장 많은 도내 지역은 수원시로, 10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으며 이어 화성(4곳), 용인·평택·안성(2곳) 등의 순이다. 수원시는 면적 대비 주유소 수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도내에서 경쟁이 가장 심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수원시(121.05㎢)의 주유소 보유수는 9월 현재 126곳으로, 면적이 유사한 성남시(141.76㎢·50곳)의 두
불황에 ‘추석 알바’도 줄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1만4천여명의 단기 근로자를 고용해 선물 상담, 포장, 배송 등의 업무에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11% 가량 줄어든 것이다. 백화점은 불황에도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는 데 비해 영업규제로 이중고를 겪는 대형마트는 고용 인원을 대폭 줄였다. 롯데백화점은 14~29일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 6천500여명의 단기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점포 규모에 따라 150~300명을 채용하며 본점은 800명을 모집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400여명 늘어난 2천여명을 단기 채용한다. 선물 판매 추이를 지켜보면서 100~150명을 추가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또 배송 업무에 투입할 1천여명 중 절반을 30~40대 주부로 채울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행사에 1천여명을 단기 고용한다.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신세계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AK플라자도 지난해보다 50여명 많은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반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의 4분의 1 수준인 50명의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대신 본
쌍용자동차가 오는 27일 프레스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2012 Paris Motor Show)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e-XIV’ 컨셉트카 등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500㎡의 전시장 규모에 프리미엄 CUV 컨셉트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e-XIV(electric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 및 렉스턴 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로디우스 등 차량 7대를 전시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컨셉트카 e-XIV는 쌍용차가 그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서 여러 차례 선보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 시리즈’의 한층 더 진화된 EV 컨셉트 모델로, 스타일리쉬하면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신개념의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러시아 모스크바모터쇼에서 해외 첫 런칭을 시작한 렉스턴 W를 경제 위기로 침체된 유럽 지역에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런칭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은행 등 일반 금융기관에서는 최대 800억원까지 중소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자금지원은 10일부터 28일까지 연리 1.5%, 1년 상환조건으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대출된다. 지원대상은 부동산 관련업, 유흥업 등과 신용등급 우량업체(금융감독원 포준신용등급 기준 1~7등급)를 제외한 경기도내(김포, 부천시 제외) 중소기업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 및 내수 둔화, 태풍 피해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감안해 전년 추석자금(300억원)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듭급 우량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250-0092~3
신한은행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신한 마이카 중고차대출’ 금리를 0.7%p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금리는 최저 6.6%에서 5.9%로 내려간다. 신한은행은 또 지난 8월 말 연이은 태풍으로 차량 침수피해를 당한 고객들이 차량 구입 시 신차와 중고차에 관계없이 모든 신한 마이카 대출 상품에 대해 0.2%의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차량 침수피해 고객은 피해지역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원’을 지참하면 금리 인하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 있는 서민들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서민들이 보다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과 국경절이 겹치면서 3억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국가 여행국이 발표한 추석 국경절 여행분석에 따르면 이번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 여행자 수가 지난해 보다 15% 가량 증가한 3억4천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최근 60개 중국 국내 여행상품이 이미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 지역인 베이징, 산야, 샤먼, 리쟝, 상하이, 항저우, 시안 등은 물론 홍콩, 서울, 제주, 방콕, 타이벵, 도쿄, 싱가폴 등의 해외 여행 코스도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다고 여행국 측은 설명했다.
중국 위생부는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재배삼을 활용한 식품제조를 전국적으로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지린(吉林)성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재배삼을 식품에 첨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인삼으로 만든 식품에 독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이번에 시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삼을 약용으로만 사용토록 제한했으나 지난 2009년 인삼을 활용한 식품 제조 국제기준이 마련되고 인삼의 식품 첨가가 국제적으로 승인되면서 이번 확대가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상장기업의 대주주나 경영진이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해면서 회사의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피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6개월 동안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다가 적발된 불공정거래가 147건 발생했다. 이중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악용한 사례가 절반이 넘은 92건을 차지했다. 악재성 정보 가운데 감자 결정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사의견거절이나 경영실적악화(각 15건), 유동성 위기(9건), 자본잠식(9건), 횡령사건(6건) 순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도 최소 1억3천100만원에서 최대 13억4천600만원에 달했다. 이러한 악재성 정보 사건이 발생한 기업(79곳) 중 6개월 이내 상장폐지된 곳은 28곳(35.4%)이었으며, 2년 이내에 상장폐지된 기업도 46곳(58.2%)나 됐다. 악재성 정보 이용자는 경영진(49명)과 대주주(34명)가 전체(162명)의 63.6%를 차지했고 일반 직원은 20명이었다. 또 상장사와 경영자문·회계감사 계약 관계에 있는 준내부자가 13명, 상장기업 내부자에게서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공
20~30대가 40~50대보다 저축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금융기관 이용 현황 및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93.4%), 20대(83.0%), 50대(68.2%), 40대(6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저축을 하는 이유로 20대(67.1%)와 30대(38.4%)는 ‘결혼자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40대 이상은 ‘노후 준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는 20대와 30대의 경우 생활비 등 가계지출에 아직 여유가 있어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40대부터는 자녀 교육비의 증가와 주택마련에 따른 부채 상환, 조기은퇴 등의 여파로 저축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현재 부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4%가 ‘부채가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4.1%), 50대(62.5%), 60대 이상(45.5%), 30대(30.2%), 20대(10.2%) 순으로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