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일부개정돼 시행 중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지역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 2216곳, 종이 2만 18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되고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는 성남시에 소재하는 전통시장 및 중소영세 상가 등 여러 업종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조례로 문화복지위원회 박영애 의원(이매1·2, 삼평동)이 상품권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영애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자에게 인센티브 지원 등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을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코자 부분 개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본래 상품권 취급 가맹점을 대상으로 연매출 5억 원 이하일 경우만 카드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해당하는 어린이집과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유치원 등에 대해서는 연매출과 관계없이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는 지역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대책을 수립·시행해 체불예방 및 근로자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10일 밝혔다. 성남지청은 10~30일까지 30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기관장이 직접 지도하고 '체불청산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신속한 체불청산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 점검하고 집중 관리하며, 체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공공기관 및 건설업체에 명절 전 기성금 조기집행하고 자체 점검해 체불 발생 시 신속히 고용부로 통보하도록 하고, 건설업 불법 하도급이 확인될 경우 직상수급인에게 신속히 체불 청산을 지도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즉시 통보 조치한다. 체불 노동자들이 설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간이대지급금 지급 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체불 노동자 및 사업주에 대해서 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정병진 성남지청장은 “노동자들이 걱정 없이 설 명절
3월 대선 레이스로 인해 지방선거에 관심을 흐릿한 가운데에서도 성남시장 출마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성남에서는 유독 시의원 출신 정치인들이 발빠른 행보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은수미 시장이 또 다시 소송에 휩싸이면서 불출마 상황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중앙에서 낙하산식 인물을 내려보내기는 더더욱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이 겹치면서 지역 정치인들은 벌써 선점을 위한 시동을 건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창근 시의회 의장과 최만식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부동산학 박사인 정윤 시의원 등이 거론된다. 먼저 윤창근 현 의장이 오는 22일 출판기념전시회를 갖는다. 4선인 윤 의장은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시장 도전장을 내민다는 포석이다. 자서전 제목도 ‘운명 같은 나의 도시, 성남’(귀를 열어 마음을 얻은 윤창근의 성남사랑 이야기)으로 "가족의 흑역사까지 포함한 자신의 인생 원단을 그대로 실었으며 부끄러운 일이든 자랑할 일이든 전부가 내 삶이요 인생 스토리"라며 "그것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 왔기에 모든 것을 행복하게 받아들인다"고 회고하고 있다. 이어 성남 수정지역에서 3선 시의원을 역임하고
성남시는 오는 3~12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억 8800만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학습도우미)을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1대 1 맞춤형 수업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 원씩 월 32~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야간대학생, 휴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0명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했다. 이 중 70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지휘관·참모 기지경계작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계작전 현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확인을 바탕으로 경계작전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시행했다.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경계작전 현장을 확인해 취약지점을 식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비행단장을 비롯한 지휘관·참모와 15비로 새로 전입한 주요직위 인원이 참여해 기지 내·외 지형을 파악하고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지경계 현장점검은 기지 내·외부를 차량 및 도보로 순찰하며 경계 작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이에 대한 조치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헌신하는 경계작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점검을 주관한 기지방호작전과장 이승훈 소령(학군 37기)은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처럼 강력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서울기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5비는 매달 기지방어 중점사항을 숙지·숙달하는 ‘기지방어 부분훈련’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기지경계작전을 통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
성남시는 올해 21억 1700만 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편다. 올해는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참여 조건을 완화한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3억 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4억 원 이하자로 변경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4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연간 계획 인원의 절반인 172명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해 이뤄진다. 사업비도 절반인 10억 5850만 원을 투입하며, 근로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여자는 책마을 도서 배달,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콘텐츠 사업 지원, 율동 온기 나눔 장터 운영 지원, 여수동 양묘장 제초 작업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 496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 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한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성남시의회가 애니메이션 ‘의회로 통하네’를 7일 공해갰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의회의 역할 등 의정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돼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됐다. 1편 ‘누가 날 안 도와주나요?’와 2편 ‘그래서 의회는 뭐 하는 곳인데?’의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남시의회 로고를 활용한 캐릭터가 시민의 곁에서 의회가 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영상은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현재 1편이 공개되었으며, 2편은 오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 신규 소방관 7명이 7일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7명은 신규채용 시험에 합격한 뒤 경기소방학교에서 12주간 기초 소방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마치고 성남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에 배치돼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남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정자·금곡·구미1)으로부터 그 내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조 부의장은 "이번 조례는 성남시 문화예술분야 후원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정립, 공공재원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문화예술분야 진흥을 도모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재정됐다"며 "조례를 통해 오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또한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진정한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문화예술후원’이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물적·인적·요소를 이전·사용·제공하거나 그 밖에 도움을 주는 일체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조례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후원 활성화에 필요한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나 예술단체,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문화예술 후원 매개 단체를 육성하고 지원 할 수 있다"며 "아울러 문화예술후원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과 재능나눔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익활동 추진에 따른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금동호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장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재능나눔 자원봉사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봉사활동 및 자원봉사자 의료 혜택 계획을 수립하고, 자원봉사진흥을 위해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해 협력키로 했다. 이덕은 센터장은 “ 성남시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의료 혜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한 의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임직원 의료봉사 및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