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8일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업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에 대한 새로운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BCP란 예상치 못한 재해나 재난으로 급작스럽게 업무가 중단됐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핵심업무를 복구,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BCP 구축을 제도화시켜 시행 중에 있다.
생명보험사의 불완전 부실판매비율이 손해보험사 보다 5배 가까이 높은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보험사에 대한 소비자의 중요한 민원평가지표인 불완전판매비율이 생명보험사는 1.28% 손해보험사는 0.27%로 생보사의 불완전 판매비율이 손보사보다 무려 4.7배 높다고 28일 밝혔다. 또 설계사정착율과 보험계약의 유지율에서도 현저히 떨어져 그간 지적 받아온 불완전 판매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금소연 측은 설명했다. 13개월차 설계사 정착율은 생명보험사는 35.6%, 46.6%인 손해보험사에 비해 11%p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험계약을 체결해 잘 유지가 되는 지를 알 수 있는 계약유지율은 13회차 계약유지율은 79.1%로 손해보험사와 동일했다. 그러나 2년뒤의 유지율을 알 수 있는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1.5%로, 71%인 손해보험사에 비해 9.5%p 낮았다.
신한카드가 세계 최초로 점자카드(사진)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카드 플레이트에 각종 정보를 점자로 입력해 시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자카드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점자카드는 시각 장애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라 플레이트에는 상품명, 카드 번호, 유효 기간, CVC 등을 점자로 입력해 카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품 안내장도 점자와 음성 안내본의 두 종류로 제작했으며, 이용대금명세서는 음성 안내 파일로 제공하는 등 카드를 사용하는 도중에도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신한 점자카드는 러브 신용·체크카드, 하이포인트 신용·체크카드 등 4종류로 발급되며, 최고 수준의 할인 및 적립 등 기존 러브, 하이포인트카드의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발굴 및 금융자문·주선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금융자문실을 ‘금융자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해외금융기관 및 해외 주요 발주처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협력부’도 신설했다. 또 국내 정책금융기관, 상업금융회사 및 기업들과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업무협력을 담당할 ‘PF지원실’을 신설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환경영향 평가 강화에 대응해 기술심의실을 ‘기술환경심의실’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중동 등 신흥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금융실’을 신설하는 등 일부 여신부서 조직도 개편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금융자문 및 주선,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기술 및 환경영향평가 등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행 지원을 위한 3대 서비스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8월부터 휴대전화 보험이나 판매공제 등 단체보험 가입자에게 보험사가 보험가입 사실과 내용을 설명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체보험은 사업자가 보험료를 내고, 근로자나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그러나 자신이 피보험자로 가입된 단체보험의 보장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보험 가입 사실조차 모르는 사례가 많다. 가령 주유소나 카드사 등이 판촉용으로 가입시켜주는 ‘무료보험’의 가입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휴대전화 보험에 가입해 단말기를 분실해도 자신이 돈을 일부 부담해야 하는 데다 단말기 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보험사들이 우편, 이메일, 문자메시지로 피보험자에게 보험가입 사실을 알리고 보상 내용, 보상 기간, 보험사 연락처 등을 설명하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초기기업의 매출채권 부실에 따른 창업실패 방지를 위해 ‘창업기업 매출채권보험’을 오는 7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보험은 업력 2년 미만의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거래처 부실에 따른 외상판매대금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이다. 보상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며, 보험료는 보험금액의 1%로 기존 일반 보험상품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다. 그간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업력 2년 미만 기업에게는 이용이 제한됐으나 이번 제도 시행으로 업력 2년 미만 기업에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험가입 제한을 없앴다. 이번 조치로 창업기업이 매출채권 부실에 따른 창업실패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 측은 기대했다. 신황운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거래 약자인 창업기업도 거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카드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들어 부가 서비스를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 2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포인트,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축소했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안 통과로 수익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이유에서다. 카드사들은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전월 이용액도 이 기간에 평균 50%가량 높였다. 기존에는 전월에 20만원만 써도 극장 할인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무이자 할부 제외 등 까다로운 조건이 생겨 30만~50만원은 써야 기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카드론 등에 대한 대출 서비스를 엄격히 제한하고 카드 수수료율 또한 크게 낮아질 예정이라 수익 구조를 맞추려고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부가서비스를 줄이겠다는 공지를 쏟아내고 있어 소비자의 혜택 감소가 불가피하다.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이용료 할인혜택 조건을 강화해 7월부터 적용한다. 3개월 월평균…
19~29세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매우 높으나 제조업(생산직) 기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내놓은 ‘청년층(1929세대)의 중소기업 취업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80.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취업 희망 업종은 ‘IT업종’이 39.0%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31.3%), ‘제조업’(21.3%)의 순이다. IT업종과 제조업 취업희망자의 경우 과반수 이상인 52.7%가 ‘사무·관리직’ 근무를 희망하고 ‘연구개발직’ 역시 36.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생산직’ 희망자는 8.3%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청년층이 80% 이상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다만 희망업종이 IT업종과 서비스업으로 편중돼 산업간 균형적 성장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평가했다.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없는 경우 취업기피 사유로는 ‘낮은 급여수준’(39.0%), ‘고용불안’(33.0%), ‘주위의 낮은 평판’(17.0%) 등을 꼽았다. 청년층의 과반수 이상은 중소기업 구인정보에 대해 ‘불만족’(53.2%)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구인정보의 부족한 점은 구인조건에 ‘협의 후 결정’(31.8%
벽산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사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이 이달 말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부실징후 기업을 솎아낼 예정인데다 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로 건설사 전반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이후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인 건설사는 진흥기업과 고려개발이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중인 건설사는 LIG건설, 동양건설산업, 범양건영, 임광토건 등이다. 이번에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 벽산건설은 2010년 6월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벽산건설과 같이 채권금융기관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이나 부실기업으로 분류돼 비자발적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는 경남기업, 풍림산업, 삼호, 우림건설, 이수건설, 신일건업, 월드건설, 동문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한일건설, 중앙건설 등이다. 2009년 이후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건설사들은 2010년 이전에는 구조조정 제도로 워크아웃을 선호했지만 작년 이후로는 기업회생절차를 선호하게 됐다. 신평사의 정봉수 수석애널리스트는 “작년 이후 부실 건설사의 자발적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증가했다. 이는 기업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째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2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가계 대출금리가 연 5.51%로 전월보다 3bp(bp=0.01%) 떨어졌다. 지난 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리별로는 5.0~6.0% 미만 비중이 전체 가계대출에서 7%p 줄어 28.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인 4.0%~5.0% 미만은 6.4%p 증가한 55.2%로 나타났다. 201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긴 것이다. 기업 대출 금리는 5.74%로 전월보다 2bp 내렸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총대출 금리는 5.66%로 5b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15.20%로 전월보다 36bp 떨어졌다. 지난해 구조조정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대출금리가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대출금리는 4bp, 1bp씩 내린 7.12%, 6.22%를 각각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3.64%로 전달보다 6bp 낮아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02%p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