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과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 고혈압 당뇨병 교육 및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이동형 표준 교육 자료를 사용해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위험요인과 합병증, 자가 관리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건소 진료실로 내소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고혈압 당뇨병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을 수시로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 효과를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순복 보건소장은 “경로당에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의정부시가 백세도시에 걸맞는 질적인 건강도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인구에게 집중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검사를 통해 건강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과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안양시와 함께 ‘제2회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동행진로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과천 관내 중학교 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학생·학부모는 ‘진로 찾기와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학생은 ‘4가지 공부습관 프로그램’에, 학부모는 ‘부모 멘토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내가 너무 우리아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도 않은 채 엄마에게 나를 이해못한다고 짜증만 냈는데 이번 동행 캠프를 통해 앞으로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을 통해 21만 오산시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산시의회 7대 후반기를 이끌게 된 손정환(56) 의장은 협치·상생의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손정환 의장으로부터 후반기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소감과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향 설명해달라. 먼저 저를 제7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난 2년간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문영근 의장과 이상수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러나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저는 임기동안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다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 또 시민의 여론수렴은 물론 각종 현안과 관련해서는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협치·상생을 위한 방안은. 대화와 소통, 합리적인 의사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협력하는 오산시의회를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필동(必東) 임면수선생 역사탐방단은 지난 23일 수원박물관 3층 사회교육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안전하고 유익한 역사탐방을 다짐했다. 필동 임면수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르네상스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역사탐방은 수원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임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만주 지역에서 펼쳐졌던 조상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사다.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역사탐방단은 수원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8명이 참가했으며, 임면수 선생 유족대표 임병무 시인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1~6일, 5박6일의 일정 동안 탐방단은 중국 다롄(大聯)과 옌지(延吉) 등을 방문해 만주지역에 남아 있는 고구려의 자취와 조상들의 독립운동 현장을 확인하고 압록강과 두만강 등 북한 인접지를 방문해 남북분단 현실을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준택 단장은 “고구려에서 일제시대를 거쳐 분단으로 향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이번 역사탐방이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향하는 꿈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과천향교가 지난 23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캠프인 제6회 향교리빙을 개강하고 향교내 유림회관에서 입단식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과천시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향교리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동안 과천향교 명륜당과 관악산 동자하 계곡 등지에서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 고전을 통해 충(忠), 효(孝), 예(禮) 등 전통 문화정신을 되새기고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생 50여명이 오는 29일까지 총2회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문·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향교의 본질적 가치를 활용해 인성함양과 자아성찰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해 학생들에게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생활예절, 전통문화, 역사 문화 소양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0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경기 남부지역 사업체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명성 등 20여개 사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공익신고 사례와 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를 수강했다. 이계천 경기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과 공익신고보호제도 교육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농협 부천시지부가 지난 21일 부천시 및 회원농축협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농촌마을 대청소 및 마을가꾸기를 위해 하천쓰레기 줍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부천시지부를 비롯, 새마을운동중앙회 부천시지회,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시청, 농어촌공사 임직원, 한농연, 새농민회 등 관내 농업인단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지역봉사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천시 동부간선수로 및 베르네천의 폐휴지·폐비닐 수거 및 하천 쓰레기 줍기, 마을 내 꽃밭조성, 방역활동 등 농촌마을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명시 광명4동이 지난해부터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광사나눔봉사회)의 후원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유모차 대신 끌고 다닐 수 있는 보조이동수단을 보급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4동주민센터에서 김정환 광명4동장과 박부신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실버카’는 유모차 형태를 띄고 있지만 물품 보관장소와 우산꽂이도 있으며 어르신들이 다리가 아플 때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다용도 형태로 제작이 됐다. 박부신 위원장은 “사랑의 실버카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고, 김정환 동장은 “광사나눔봉사회측에 감사드리며, 복지그늘이 없는 광명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심평원 다양한 서비스 활용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 21일 수원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에서 김진국 수원지원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평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심평원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국민 서비스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진료비확인신청서비스 관련 리플릿을 배포하며 서비스 내용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는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새로 처방·조제받은 약과의 안전 여부를 의사와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전한 처방·조제를 유도하는 서비스다. 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내가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진료비확인신청서비스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하였는지를 확인, 추가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께 유익한 서비스를 널리 알려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임호석(사진) 의정부시의원이 경기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 부문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7대 의정부시의회에서 자치행정위원을 맡아 조례개정 및 5분 발언 등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임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정부시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안’ 등 2건의 조례개정 및 제정 발의를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과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했다. 또 전문화된 체육과 신설과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임 의원은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한 경기의정대상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따뜻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항상 처음 마음가짐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