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다 물도 춤을 춘다’라고 조국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지 62년을 맞이하였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1948년 8월15일 우리 대한미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경축일이기도 하다. 일본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자 강대국들의 밀약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었고 일본은 우선 우리나라의 쌀과 토지를 빼앗아가며 약탈을 시작했다. 그러나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침략하는 방향으로 눈을 돌렸고 우리나라의 말과 글을 못 쓰게 하고 일본어, 일본이름을 쓰게 강요하는 등 한국의 일본화를 꾀하였다. 일본이 세계대전에 관계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청년들은 징병되거나 강제노동에 징용되었고 일본의 군수품 재료로 숟가락, 젓가락 마저 빼앗겨야 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의 전유물이 되어 혹독한 시련을 맞았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비밀리에 조직을 결성하고 식민지 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직접 행동으로 실행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문학활동 등과 같이 간접적으로 독립
얼마전 안양에서 서울쪽으로 가다 청계 톨게이트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 몇몇군데 톨게이트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는 반면 몇몇 톨게이트는 줄지어 있는 차량이 없기에 웬일인가 싶어 차량이 없는 차로로 일단 지나가기로 결정하고 출구를 진입하는데 ‘아차’ 싶었다. 돈과 통행권을 내야하는데 돈받는 징수원도 없고 부스도 없었다. 고속도로는 유료도로라 분명 돈을 받는 부스가 있어야 하는데 싶어 운전 중 부랴부랴 해당영업소로 문의를 하였더니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지나갔기 때문에 차를 돌려 영업소사무실에 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황당했지만 다시 톨게이트를 찾아갔다. 담당영업소 직원에게 친절하게 요금처리를 받으면서 하이패스를 시행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나같은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며 하이패스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하이패스전자지불 시스템이란 전자카드와 OBU라는 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하여 하이패스전용차로를 이용하고 무인, 무정차로 통행료 지불이 되므로 요금지불을 하려고 차로에서 정차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으며 안전하고 빠르게 요금을 지불할수 있고 전자카드 충전시에는 고속도로카드처럼 할증기능까지 있어 굳이 일회용 고속도로카드를 구입하여 환경낭비에 일조할 필요가 없다. 또 출·
지난 주말 한 영화관에서 비상구가 폐쇄되어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출구를 찾아 헤매는 소동이 벌어져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만약 극장내에 화재라도 발생해서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대부분 건물은 화재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비상구는 적치물건을 쌓아놓거나 도난방지를 위한 방범상의 이유 등으로 이를 폐쇄시키는 곳이 많아 화재 등 사고 발생시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비상구는 일반 통로처럼 자주 통행하는 장소가 아닌 화재 등 비상시 사용하는 통로다.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적치 물건을 쌓아 두는 행위는 지금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군대가 필요 없다고 하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비상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 건물에 비상구가 없이 출입문만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럴 경우 화재가 발생한다거나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서로 먼저 대피하려다 큰 인명피해만 발생하고 말 것이다. 비상구는 비상시 가장 안전하게 대피 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비상통로이기 때문에 비상시 사람들이 피난하지 못하도록 장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교통사고를 목격하셨거나, 뺑소니범을 알고 계신 분 연락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은 물론 최소한의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살아가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자동차로 인명을 충격 사상케 한 후 아무런 조치도 없이 도주하거나, 피해자를 사고장소로부터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사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일명 ‘뺑소니범’이다. 뺑소니 교통사고는 대부분 인적이 없는 곳 또는 야간에 발생한다. 또한 사고발생시 피해자를 신속히 구호조치할 경우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도주함으로써 무고한 피해자의 생명, 신체에 큰 피해를 주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풀이되고 있다. 뺑소니 사고는 타인의 단란한 가정에 지울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준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비난이 클 뿐 아니라 처벌 또한 일반교통사고와는 달리 가중처벌하고 있다. 사고발생 후에는 즉시 내려 사상자를 확인, 구호조치를 해야 한다. 작은 사고 후 후속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며 자신의 양심까지 버리고 고귀한 생명을 잃게 한다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이런 뺑소니범은 검거되면 대부분 구속돼 평생…
부천시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세계 지방도시간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역량있는 선진도시 경쟁력을 구축하여 주민 복지에 기여하고자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4개국 6개 도시와 교류 중에 있다. 우리시는 국제교류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 문화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국제무역박람회 부천기업 참가, 현지 교민의 권익신장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의 국제자매도시간 교류성과를 크게 5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 부천세종병원과 민·관 협력 국제교류사업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초청, 무료수술을 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총 17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 주었다. 또한 하얼빈시도 부천시 종합병원과 하얼빈 아동병원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과 아동병원 의료인 36명을 부천세종병원에서 연수시켜 작은 심장병 수술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주고 있다. 둘째, 국제교류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무역박람회에 부천기업이 참가하여 기업홍보, 수출계약 체결 등 우수상품의 수출시장 확보를 통
올해 차량등록대수가 1천600만대에 이르고 연간 교통사고가 22만건에 이르는 등 여전히 OECD회원 국가중 불명예스러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럴 때 우리에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 교통정책이 필요할 때이며 그 핵심적 요소로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를 범국민적으로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교통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간 전조등 켜기를 제도적으로 의무화하거나 정부 및 교통관련 단체에서 주간 전조등 점등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주간 전조등 켜기는 다른 차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자기차의 움직임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어 주의력과 식별력이 2배이상 높아지며 터널 등 어두운 곳에서의 적응시간이 단축되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예방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정면충돌의 위험을 줄일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3년도에 교통안전공단에 의해 주간 전조등 켜기 효과분석을 한 결과 사고건수 4.4%, 사망자수 23.3%, 부상자수 5.8%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연료비 소모량 증가와 사고예방 효과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지하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서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노래방 등 다중업소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다른 장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소방시설 또한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눈에 쉽게 눈에 뛰는 것으로는 소화기와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휴대용비상조명등은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정전 등이 발생 했을 때, 어두운 곳에서 안전한 곳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소방시설의 하나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휴대용조명등이 소방시설인지, 왜 설치되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비상조명등이 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노래방 업주에 의하면 손님들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유흥 즐기면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집에 몰래 가지고 가는 시민들이 많아 관리가 힘들다고 한다. 또한 지금처럼 피서철에는휴대용비상조명등을 텐트용 조명으로 쓰기위해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는 일도 있다고 한다. 노래방 등 다중이용
경인지방노동청은 ‘정성가득 섬김노동, 희망가득 인천일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객을 내 가족처럼 섬겨 노사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한 인천일터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하나되는 현장 노동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4년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경인청은 전국 6개지방노동청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그해까지만해도 경인청에 대한 지역시민의 인지도와 직원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 없이는 외부 고객인 노동행정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만족도 없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다시찾고 싶은 경인청,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2006년도에는 경인청의 지역 시민 인지도 및 직원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달성, 2006년도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6개 지방청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찾고 싶은 경인청,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를 지속 추진, 2007년도가 노사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인천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사를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에 주력
특전사 이전 소문으로 인해 이천은 또 다시 하이닉스에 이어 시민들의 마음에 커다란 돌을 얹어 놓은 것 같이 해놓던 국방부가 이번엔 또 다른 당근을 제시하고 있어 군부대이전 반대 비상대책 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물론 시민들은 ‘병주고 약준다’는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국방부는 이천 시민들의 특전사 이전 반대 여론을 의식해 특전사 이전부지 약 330만㎡ 중 40%에 해당하는 면적을 평지로 제공해 준다면 이천에 90만㎡내지 150만㎡에 해당하는 택지개발이 원활하게 되도록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해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이천시에 제의했다. 이를 두고 비대위와 시민들은 불만과 함께 병주고 약주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일제히 비난하고 나온 것이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기무사 이전 예정지인 백사면과 관련해 현재 이천에 주둔하고 있는 7군단내로 이전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부대밖 1㎞를 부대내로 국한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비대위가 당초 이전지역이외의 지역으로 원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제안도 병행했지만 비대위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부대이전 자체를 반대한다고 일언지하에 거부하면서 결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런 국방부의 제안을 놓고 시민들은 처음부
최근 우리사회는 과거에 비해 다양한 성문화, 청소년문화, 노인문화, 패션문화, 화장실문화, 교통문화 등 많은 사회적 활동, 현상에 문화라는 말로 수식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여가문화에 대한 논의는 적극적으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에 영향 받기 쉬우나 지역사회에 기반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제고해 특정 장애유형 및 연령 대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 현상인 것으로써 장애인의 여가문화 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흔히들 여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즐거움이 포함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요구에서 기인한 것으로 개인의 내적 동기에 의해 자유로이 선택되어지는 행위이고, 노동과 달리 강제성과 의무성이 희박한 선택행위이며 정신적, 정서적인 면에서는 자유, 휴식, 즐거움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가는 현대사회에서 산업의 발달과 노동시간의 단축으로 인하여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증대되면서 여가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인간의 행복추구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여가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