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화회는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평내고등학교 2학년 남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번째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년식은 김장수 평내고 교감과 손정숙 남양주 이화회장을 비롯, 재학생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도포와 당의를 입혀주는 삼가례와 청소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수훈례로 치러졌다. 성년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전통예복 당의와 도포를 차려 입고 관례를 행함으로써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전통 미풍양속을 배울 수 있었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 이화회장은 “요즘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도 뛰어넘을 수 없는 삶의 가치이자 덕목은 ‘인의예지’이며 그 뜻을 바탕으로 이번 전통 성년식을 기회로 삼아 성숙함을 향상시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 연수마사회가 11일 관내 옥련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센터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2동 복지위원회에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따뜻한 렛츠런 인천연수와 함께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라는 주제로 연수2동 저소득층 주민 87명이 참여했으며 동춘교회의 자원봉사자 40명도 함께 했다. 김종선 센터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한국마사회가 먼저 실천해, 많은 기업들이 기부 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이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6’ 행사장에서 중국수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진칠 친환경쌀사업단장, 장익순 리뉴얼라이프 대표, 곽동민 청도해지촌내집식품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4년간 리뉴얼라이프㈜ 유기농 친환경쌀과자의 중국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친환경쌀사업단 정진칠 단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친환경쌀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연이 준 제품을 건강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청도해지촌내집식품(유)와 양평군의 친환경농산물이 만나 최고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2016년도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울예방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활력인생 100세 만세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곡읍 은대4리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또 홀몸어르신 한방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지난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3개 지역(우정리, 상리, 도신1리) 가정에서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연천읍 차탄1리 경로당에서 도자기만들기, 음악치료 등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울중재프로그램은 만족도 99%, 출석율 99%, 우울감 23.6%감소, 삶의 질 7% 향상을 보였으며, 한방가정방문 진료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수준 63% 향상, 우울척도 29% 향상, 삶의 질 척도 25% 향상 등 사업의 효과가 매우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직접 3명의 한방의사가 가정을 직접방문진료(침구, 투약)한 한방가정방문진료사업은 공공보건기관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천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1일 과천경찰서를 방문했다. 정 청장은 이날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고충을 경청한 후 “안전한 과천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경찰서 방문에 앞서 문원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었다. 문원초등학교 김종운(61) 교장은 “처음에는 경찰관들이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에 왔을 때 솔직히 어색했지만 수개월째 매일 아침저녁으로 경찰관을 대하니 친숙해졌고 학부모님들도 반긴다”며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과천시 장애인연합회 김증철(63) 회장을 만나 장애인 안전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안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성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서상귀 서장과 교육장, 지도교사, 협력단체장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초·중학교에서 모범적이고 리더십이 강한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학교 내 순찰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은 물론 또래 간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올해에는 17개 학교 211명의 학생이 앞으로 학교전담경찰, 학교폭력 책임교사 등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함께한다. 서상귀 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다 같이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성서는 탤런트 노주현씨를 사회 4대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서장실에서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학생 3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경찰관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꿈나무 경찰관’ 선발은 매일 학교 앞 등굣길 안전활동을 하는 경찰관이 평소 예의가 바르고 학교생활에서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친구간의 우애가 좋고 장래희망이 경찰관인 학생들로 선발했다. 선발학생은 광주초교 1명, 쌍령초교 1명, 번천초교 1명 등 총 3명이다. 이날 임명식은 경찰서장, 꿈나무 경찰관 임명 학생 3명과 학부모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과 부상, 꿈나무경찰관 신분증 수여, 경찰서 부서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희 서장은 “학교 생활에서 항상 봉사하는 마음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착한 학생이 되고 장래에 꼭 경찰관이 되어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과 인지저하 어르신 40여명에게 행복한 봄나들이를 선물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행된 이번 나들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시민을 위해 개방행사를 진행한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준비운동을 한 후 방문간호사들과 손잡고 골프장을 산책했으며, 준비된 스트레칭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개방된 골프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웃음꽃도 피웠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어르신들은 나들이를 위해 단장하는 그 모습부터 행복해 보였다”며 “홀몸 어르신 복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야 할 일이기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가평포천·새누리), 김시용 경기도의원(김포3·새누리)이 지난 1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10일인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선출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유권자시민행동’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채인석 시장은 공약이행과 정책수행을 충실히 하는 데 노력해온 점 이 인정됐다. 김영우 국회의원 역시 성실한 자세로 공약을 이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주마가편과 같이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더한다’라는 말이 있듯, 이 상을 주신 유권자 여러분들의 뜻을 검허히 받아들여 더욱더 올바르고 좋은 정치를 해 나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용 의원은 도민의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이 인정돼 이번 상을 수
지난 3월 우호협력을 맺은 광명시의회와 정읍시의회가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광명시의회는 10일 전북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과 박일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의회 관계자 등 24명이 광명시의회를 방문,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이 양 의회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