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5일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시민행동이 평가한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상임위활동을 하며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수원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과 주민과의 공약실천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팍팍한 살림살이를 걱정하시는 대다수의 소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지키고 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과의 약속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를 앞으로 10년 내 강남 못지않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4·13 총선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58) 시장은 “구리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32년간의 공직생활중 1986년 1월 구리시 승격이후 줄곧 구리시에서 근무하면서 시민들과 밀접한 청소과장, 재난안전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시정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구리시의 속속들을 파악하고 있는 말 그대로 ‘준비된 시장,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시장이 된 후 전 시장때 3층 시장실 입구에 배치해 놓았던 청경 2명과 방화문을 없애고, 시장실도 대폭 축소해 민원상담실로 만들어 놓았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민원상담실에서 만난 그로부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백 시장은 먼저 공직사회 분위가 쇄신과 도시발전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을 거론했다. 동료이기도 하며 후배이기도 한 직원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인사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경찰서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천칸 극진체육관 박지훈 관장이 감사장을 받은 소감이다. 12일 이천경찰서 김균 서장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 시행초기부터 솔선수범해 학교 앞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 온 박지훈 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단속 및 학교주변 위해요소를 집중점검하고 정화하는 경기지방청 고유의 프로젝트로서 지난 2월부터 이천지역 29개교 학교에 일평균 70명의 경찰관이 직접 현장근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어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경찰서는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위협에 이어 국지 군사도발 및 후방테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2일 테러위협에 대비하고 완벽한 대응태세 유지 및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최봉순 부시장 등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지사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테러 및 재난 비상사태시 각 기관별 임무에 이어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북한의 핵위협과 국제테러로부터 안전망을 구축, 만반의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연·사회의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중요시설 등의 시설물 방호를 통한 안전한 고양시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고양시의 안전을 위해 경찰은 물론 모든 기관이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시는 12일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조익희 수원공고 총동문회장, 동문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열린 동문회 등반대회에서 회원들이 이웃돕기에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수원공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지역 아동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공고 총동문회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각각 성금 300만원을 모아 이웃돕기를 추진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승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협력단체장, 불교계 지도자, 불교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승위원회 주관으로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온 누리에 퍼져 함께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제창, 위촉장 및 감사패 수여, 서장·스님 등 (봉)축사, 삼막사지장선원합창단의 음성공양, 봉축발원문 낭독 및 경승위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주 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통해 서로 공존·화합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우침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계사 재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이 자리에 참석한 불교신도 및 경찰관 가족 모두의 마음에 자비로움이 가득한 풍요롭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 화원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 대표의 금연선서문 낭독에 이어 전교생과 교직원도 금연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김문섭 교장은 선포식 훈화를 통해 “흡연은 폐암 등 몸의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이며,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니코틴에 중독이 되면 암과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므로 처음부터 흡연을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원초등학교는 ‘201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지정 흡연예방중심학교’로서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금연의 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선포식 외에도 금연슬로건공모전, 금연체험교육, 금연캠페인 및 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지제동 소재 이마트 평택점에서 평택서, 이마트 평택점,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안매켜소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심헌규 평택경찰서장, 배상덕 이마트 평택점장, 김동국 합정종합사회복지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 평택점은 매장 내에는 안매켜소 홍보음악, 가전매장에는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낮에도 전조등 켜기’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키로 했다. 합정복지관은 자체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협조를 약속해 선진교통문화정착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심헌규 서장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평택시 전시민이 동참하는 그날까지 홍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동주민센터 회의실이 임시사진관으로 꾸며졌다. 안양시 비산2동이 ‘홀몸어르신 건강 100세 장수사진’ 제작사업을 벌였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안양시 비산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모처럼 사진촬영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꽃단장을 하는 20여명의 홀몸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사진촬영의 대상 노인은 동이 선정했고, 비용은 비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아나바다장터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으로 후원했다. 지역에 있는 한 사진관 역시 뜻있는 행사에 흔쾌히 응했다. 촬영에 앞서 헤어드라이와 색조화장 등의 메이크업도 지역주민이 봉사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한 장 한 장마다 정성껏 액자로 제작돼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느라 변변한 사진 한 장 없어 늘 아쉬웠는데 남은 인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자 비산2동장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찍어두는 장수사진 한 장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미국에서 친딸과 생이별하고 귀국해 한국에서 10년간 노숙생활을 한 어머니가 시민들의 온정으로 딸을 만나게 돼 화제다. 12일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김모(61·여)씨는 30여년 전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딸(현재 28세)을 낳았다. 그러나 남편의 폭력과 시댁의 구박이 견디기 힘들었던 김씨는 결국 2006년 집을 나와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의정부에 있던 친정으로 도망쳤고, 그 와중에 딸과의 연락이 끊겼다. 설상가상으로 귀국 직후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머물 곳을 잃은 김씨는 거리로 나와 일을 하다 임금을 떼이기도 했고, 딸을 보기 위해 미국에 갔음에도 남편의 접근금지 신청으로 할 수 없이 돌아와야 했다. 이후 김씨는 의정부역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하며 10년간 딸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됐다. 이에 김씨의 소식을 전해들은 센터 측은 미 대사관을 통해 딸을 수소문해 연락에 성공했다. 그리고 딸 역시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센터는 온라인 모금을 통해, 의정부시는 바자회를 통해 이들의 여비를 마련해줬으며, 미 대사관과 출국 절차를 진행하는 등 둘의 상봉을 도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