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30일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하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민간위탁 운영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주간 이용시설, 단기 거주시설 등을 포함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해당 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통합 수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두 시설 모두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여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문화원은 지난 7일,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 운영한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옛사진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문화원의 기획으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으며, 안성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혼례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혼례복을 입고 실제 전통혼례식을 경험하며 사진을 남기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각 연령대와 성별에 맞춘 다양한 전통 혼례복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은 복식도우미의 도움으로 혼례복 착용, 혼례상에서의 의식 진행, 가마 체험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문 촬영 인력을 통해 기념사진도 제공했다. 특히, 10월 5일에는 한국을 찾은 미국 교포 신랑 피럴 임군과 미국인 신부 철 메이양의 전통혼례가 바우덕이 축제 장터무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500여 명의 하객과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혼례식은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의 집례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시장 김보라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축하 덕담을 전했다. 혼례행렬에서는 전통 풍물단의 흥겨운 연주가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외에도 '해설과 함께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 예비사업의 앵커사업으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성문화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타는 조선시대 3대 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문화를 접목해 ‘문화도시안성’을 전국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공예 분야의 안성 문화 장인들이 직접 나서, 목공예, 직조, 천연염색 등의 시연과 체험을 통해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퍼뜨렸다. ‘장인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장인들의 비밀스러운 노하우가 공개되어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장인의 진상품’ 부스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특산품들이 진열돼 셀러들이 직접 소개하며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관람객들은 ‘장인의 작업실’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전국 진상품 한마당’에서는 각지의 보부상들이 진상품을 자랑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페스타는 ‘문화도시안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중심지 안성맞춤랜드에 마련된 119안전체험장에서 열려,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자리였다. 총 121명의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부터 물 소화기 체험,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통사고, 지진, 연기미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처 능력을 배우며 체험장은 연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소방안전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시민들은 "안전은 배울수록 실전에서 강해진다"며 직접 참여한 체험에 큰 만족을 보였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체험 행사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안성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안
2024년의 가을, 안성시가 들썩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6일, 나흘 동안의 열정을 뒤로 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무려 56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와 가을의 정수를 만끽했다. 지난해보다 3%나 증가한 수치에 축제 관계자들은 손을 모아 감사를 표했다. 특히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22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8%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오늘은 내가 안성의 농산물 장인!”이라며 쇼핑백을 들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6개 국가가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과 신명 나는 길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며 마치 문화의 올스타전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남사당놀이와 퓨전 공연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그 흥겨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해져 4만 8000여 명이 셔틀버스를 탑승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교통 현황과 주차장 정보 제공 덕분에 관람객들은 편리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바가지 요금은 없다!'는 슬로건과 다
안성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열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학생 17명, 한경대학교 학생 8명, 그리고 안성시 공무원 7명이 참석해 미래의 행정가들이 될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대식은 인턴십 운영 안내와 각 팀별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들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행정인턴십에서는 ▲안성시 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 ▲청년층 유입 방안 ▲지역 소규모 체육대회의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 방안은 현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매우 시급한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일 부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인턴십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턴십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
안성시가 자랑하는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나흘간의 문화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대표적인 앵커사업으로, 조선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예술과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축제이다. 개막을 알리는 족자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는 ‘대한민국 장인플랫폼 문화도시안성’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아, 안성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서 진행된 밴드 공연과 행사장 라운딩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안성문화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축제 첫날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안성문화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장인들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안성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행사”라며 “전국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이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안성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안성문화장이라는 특별한 장소를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전파하고,…
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축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일 성대한 막을 올리며 축제의 열기가 안성맞춤랜드를 가득 채웠다. 첫날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단이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 중 하나였던 안성장이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재탄생한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전국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방문객들은 안성의 맛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점도 축제의 인기를 높였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했고,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장 교통상황과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혼잡을 줄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서안성로타리클럽이 안성시와 협력하여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찾아가는 사랑의 주택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의 집 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서안성로타리클럽은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붕 철거와 교체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노후화로 무너질 위기에 있던 지붕은 새롭게 교체되었으며, 작업 중 발생한 폐기물 처리와 집안 청소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서안성로타리클럽 백범 김일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의 희망이자 바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클럽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활동이 클럽 전체의 뜻을 반영한 것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서안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 기부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9월 30일 의장실에서 세 번째 정례 차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8월 약속된 정기 소통 회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 체육대회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토론이 이뤄졌다. 차담회에는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유태일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읍면동에서 진행 중인 체육대회 상황을 점검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개선할 점을 논의했다. 더불어 안성향교와 죽산향교에서 봉행된 석전대제 및 서예 전시회와 관련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김보라 시장은 "향교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여름 방학 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면서도 안성시의 외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정례 차담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토론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안성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