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겨울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rean VOlleyball Federation, KOVO)이 아시아 배구 연맹(Asian Volleyball Confederation, AVC)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아시아 최정상급 여자 클럽의 최강을 겨루는 챔피언스리그 개최지가 변경됐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 챔피언스리그의 인천 개최가 무산됐다. AVC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챔피언스리그 인천 대회가 무산됨에 따라 개최지를 태국 방콕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자배구 클럽팀 최강을 가리는 AVC 챔피언스리그의 한국 개최는 물거품이 됐다. AVC는 앞서 지난달 2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라몬 수자라 AVC 회장과 홍보대사인 '배구 여제' 김연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 추첨 행사까지 진행한 바 있다. 한국 V리그를 대표하는 팀은 쿠웨이트의 살와 알 사바 스포츠클럽과 8강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여기서 이기면 ‘이란-태국’ 팀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V리그에선 이번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KOVO와…
프로축구 K리그1 승격과 동시에 안정적인 출발을 알린 부천FC1995가 골망을 향해 제주로 향한다. 부천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제주SK FC와 맞대결을 치른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고 있는 부천은 시즌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는 부천은 승격팀이라는 부담을 딛고 안정적인 조직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부천은 이번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주와 역대 전적(리그 기준)에서 3패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 제주 상대 첫 승과 함께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전력 보강도 이뤄졌다. 최근 차세대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는 이예찬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수비 라인의 안정성을 확보했고, 공격수 이충현과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다소 주춤하다. 부천은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3-2 펠레스코어 승을 거두며 화려한 개막전을 치렀지만, 이
수원시체육회가 1일 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수원특례시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사, 종목단체장, 지도자, 선수단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 등 26개 종목에 총 473명(선수 318명, 지도자 78명, 임원 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결단식은 선수단 ▲출전보고 ▲출정사 ▲격려사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120만 수원시민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팀워크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31개 시·군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
kt wiz 프로야구단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기념해 선수단은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인 ‘핑크빈’과 ‘예티’로 디자인한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착용한다. 11일은 ‘핑크빈’의 시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팬들을 찾아간다. 메이플스토리 어센틱 유니폼 외에도 IP들을 활용한 모자와 크로스백, 티켓 홀더 등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된다. 경기 중에는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이닝 이벤트, 실시간 장내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수원 위즈 파크 2층에 신설된 미디어 월에서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상영된다. 2026 메이플스토리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행사 내용은 kt wiz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함께 GREEN은 안산’을 런칭하며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축한다. ‘함께GREEN은 안산’은 구단과 시민, 지역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안산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지역밀착 사회공헌 브랜드다. ‘함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연대를, ‘GREEN’은 구단의 상징 색을 넘어 지속가능성·환경·성장·지역애를 상징한다. 또한 ‘안산’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구단과 시민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안산은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창단 9년 차를 맞아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브랜드를 기획했다. 이번 브랜드 런칭을 통해 안산은 ▲지역사회 연대 강화 ▲팬 기반 확대 및 충성도 제고 ▲지역 기업·기관과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구조 확립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 김정택 단장은 “이번 브랜드 런칭은 구단과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다양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애도를 밝히며 북한 장웅 전 IOC 위원의 마지막 길에 오륜기를 조기 게양한다. 장웅 전 IOC 위원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IOC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 3일 동안 오륜기를 조기 게양할 것"이라고 알렸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장 전 위원의 사망 소식을 아직 보도하지 않았다. 1938년 7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난 장웅 전 위원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북한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부위원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웅 전 위원은 1996년 IOC 총회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돼 20여 년간 북한의 입장을 대변했다. 스포츠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준 그는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에 크게 기여했다. 장웅 전 위원은 2010년대 후반부터 건강 문제를 겪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한국을 방문해 건강상의 이유로 폐회식을 지켜보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갔으며, 2019년…
"결승전은 조금 아쉬웠지만 함께 16년 만에 메달을 딸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국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용석·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지난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에게 7-9로 패배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2010 밴쿠버 대회(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결실을 맺었다. 1일 오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있을 리그전 훈련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백혜진은 "올림픽 이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을 바로 시작했다"며 "4년 후에도 국가대표 자격을 얻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석 역시 "이번 올림픽은 아쉬운 부분도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알게 됐던 경기"라며 "또 한번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면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개선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이들은 '끝 마무리'와 '소통'을 짚었다. 이용석은 "마지막 중국전에서 하나
조영재(경기도청)가 제27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조영재는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총점 576.0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는 소승섭(서산시청·575.0점), 3위는 방재현(서산시청·573.0점)이 차지했다. 이어 조영재는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박준우, 장진혁, 이상민과 팀을 이뤄 1710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경기도청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조연우(고양 주엽고)는 여고부에서 금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그는 이날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4.1점을 마크해 같은 학교 강다은(613.0점)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후 조연우는 이 종목 단체전에서 강다은, 최예인, 민지영과 팀을 이뤄 1831.9점을 획득, 대회 신기록(종전 1830.9점)을 세우며 성남여고(1810.5점)와 서울 태릉고(1805.2점)를 따돌렸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는 박태호, 이건, 김민성, 강은수가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1666점을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제18대 감독 신상우호(신상우호)가 내년에 치러질 ‘2027 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을 겨냥해 ‘FIFA 시리즈 2026’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4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신설된 친선 A매치 대회인 'FIFA 시리즈 2026'에 나설 26명을 소집한다. 협회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FIFA 시리즈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3월 30일 발표했다. FIFA 시리즈는 평소 맞대결 기회가 적은 서로 다른 대륙의 국가대표팀들이 쉽게 A매치를 치를 수 있도록 FIFA가 직접 주관, 지원하는 친선대회 프로젝트다. 2024년 시범 운영 이후 올해 정식 출범해 4월 A매치 기간에 처음 실시된다.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 내년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에 초대받았다. 여자 경기는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태국, 케냐 4개국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4월 6일 소집돼 브라질로 향한다. 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해 아쉽게 우승 도전 기회를 놓쳤지만 4회 연속 월드
파주 프런티어 FC(단장 황보관)가 명성 회복을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축구 명문 도시로 불리었던 파주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파주시축구협회 및 한국OB축구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가동한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3월 30일, 파주시축구협회(회장 한부현), 한국OB축구회(회장 조영증)와 함께 파주시 축구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기반 축구 생태계의 재건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축구 도시 파주’의 명성을 회복하고, 세대 간 축구 유산을 계승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파주는 과거부터 대한민국 축구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수많은 레전드를 배출한 ‘축구 도시’다. 1980년대 한국 축구를 호령했던 고공 플레이의 대명사 김용세, 2000년대 국가대표 부동의 스트라이커였던 조재진, 그리고 한국 여자 축구 최초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전가을 등 시대를 풍미한 축구 스타들이 모두 파주 출신이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찬란했던 파주 축구의 역사를 존중하고 그 위상을 다시 세우는 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