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육상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과(안) 및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연맹 규약 전부개정(안),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을 심의했다. 대의원들은 지난 해 사업결과(안)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1986년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규약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 ‧ 특별회계 예산(안)을 보고받고 퇴직지도자 격려금 지급 계획과 선수영입비 관련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김태진 실업연맹 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고생하신 실업팀 관계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 대회에서 순위보다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해 개최하지 못했던 시리즈 대회가 올해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이 우수 체육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연맹은 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사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 학과장 김지태 교수와 강현욱 담당교수, 전 단국대학교 인라인롤러부 코치 강경우 박사(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MBC 해설위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영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관장하는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마쳤고,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 이어 다음달 2월 베이징에서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 의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주원이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 속에서 체육행정 업무를 배우고, 다양한 롤러스포츠 세부종목 대회 및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종목의 이해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롤러스포츠 현역 및 은퇴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격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한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안 그로닝(24)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수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로닝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셀카를 찍어 구단 관계자에게 보냈다. 그로닝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핀란드 헬싱키를 거쳐 오는 장시간 비행 끝에 낮 12시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한국으로 오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자가 격리를 해야해서, 팀을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한국 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로닝은 영입 발표 이후 수원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하다. 발표 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글을 보내줬다”면서 “벌써 수원팬들과 사랑에 빠진 기분이고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멋진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음에도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규모가 989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 FA계약 총액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가 2022시즌을 4월 2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야구는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5개 팀 홈경기로 편성했다. 2020시즌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하고 2위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020시즌 3위였던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고 두산과 홈 잠실구장을 같이 쓰는 4위 LG 트윈스는 홈 경기를 6위 KIA 타이거즈에 양보해 광주 원정에 나서며 5위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한화-SSG),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에서 치른다. KBO는 7월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10일 시작된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예매 가능하고, 1인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입장권은 1층 R석과 2, 3층 일반석을 포함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좌석 '방역패스존'(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 입장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경기일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18세 이하는 학생증을 지참하고, 불가피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예외 확인서를,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 해제 확인서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3시에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수비수 이한도(28)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이한도가 3년 간 계약하며 완적 이적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대를 졸업하고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한도는 2017년부터 광주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한 수비수다. 185㎝, 80㎏의 건장한 체격에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 마크 등 중앙 수비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두루 갖춘 이한도는 2015년에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3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 없이 매 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 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한도는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미드필더 김현태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에서 뛰던 중앙 미드필더 김현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2017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현태는 2018년 안산으로 이적했다. 187㎝, 74㎏의 좋은 신체조건과 체력으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활동량이 많은 김현태는 수준급 패스 능력과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장점이다. 대학 시절 2016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국체전,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U리그 10권역 우승 등 4관왕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던 김현태는 2019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에서 9경기 출전하며 K4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전역 후 안산에서 2개월 동안 리그 5경기를 선발로 뛰며 주전으로 복귀, 2021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김현태는 ”김남일 감독님 밑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성남에서 멋진 역사를 쓰고 싶다”며 “2022시즌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김현태의 좋은 체력과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수비수 이창용을 영입했다. FC안양은 멀티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이창용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언남고,용인대를 졸업한 이창용은 지난 2013년 강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2015년에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가 2016년 입대해 안산 무궁화FC에서 활약했다.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한 이창용은 2019 시즌 성남FC로 이적해 3시즌을 보내며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이창용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 적극적인 대인 수비, 뛰어난 활동량 등을 보여주는 수비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여서 안양의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1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영입을 결정했고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이라는 꿈에 이창용 선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용은 “저를 선택해주신 안양 구단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곳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안양에 오게 됐다”며 “팀의 목표가 무엇인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U23 국가대표 공격수 조상준(23)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성남은 수원FC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조상준과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중, 수원FC U18팀을 거친 조상준은 수원FC의 우선지명을 받고 2018년 제주국제대에 입학한 뒤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을 대학부 우승으로 이끌었고 같은 해 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해 수원FC에 입단한 U22 선수로 26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한 조상준은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침투 능력으로 팀에서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소집 훈련과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상준은 2022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한국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조상준은 지난 4일 발표된 U23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다가오는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됐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조상준이 수원FC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것을 보며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와 파트너를 이뤄 공격진에…
수원 kt가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양홍석이 2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86-94, 8점 차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3일 원주 DB 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22승 8패로 2위 서울 SK(21승 8패)에 0.5경기차로 쫒겨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kt는 또 이번 시즌 가스공사 전에서 3연승을 이어오다 첫 패배를 떠안았다. kt가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는 정성우와 ‘특급 신인’ 빅맨 하윤기가 각각 목 근육통과 허리 담 증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 초반 허훈(20점)의 연이은 스틸에 의한 득점으로 경기 시작 6분여까지 22-8로 앞성 kt는 가스공사 김낙현(22점), 신승민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26-23, 3점 차로 앞선 채 퀓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가스공사와 접전을 이어간 kt는 전반 막판 홍경기(11점)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40-4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9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연속 득점을 올려 45-43으로 재역전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