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무료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5월 말부터 서울센터에서 릴레이 특강 '30만 위크'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9일, 배민아카데미가 운영 11년 만에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총 3884회에 달한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를 위한 기본 경영 지식, 실습, 컨설팅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경기지역 오프라인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방 업주를 위한 비대면 라이브 강의와 온라인 과정도 함께 제공해왔다. 누적 수강생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배민아카데미는 5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센터에서 '30만 위크-교육대전'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외식업 전문가와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클래스', 배민아카데미 출신 사장님들의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사장님 클래스'로 구성된다. 첫날은 순대실록 육경희 대표가 '연매출 100억, 순대에서 시작된 브랜드 실전 법칙'을 주제로 강연하며, 둘째 날에는 마인드랩 이광민 원장이 장사 스트레스 관리법을 전한다. 셋째 날에는 여경래, 여경옥 셰프가 중식 요리 대가로서의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 767억 원, 영업이익 1513억 원, 당기순이익 5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4873억 원) 대비 16.5% 감소한 2조 76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3816억 원 ▲토목사업부문 4150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270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531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48억 원) 대비 31.8% 증가한 1513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15억 원) 대비 36.6% 줄어든 58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2조 1582억 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FN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849억 원, 당기순이익 511억 원).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택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기조와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 이마트24가 새로운 식감의 '크림모찌빵'을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다양한 크림 플레이버로 확장할 계획이다. 29일 이마트24는 오는 5월 1일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편의점 인기 디저트인 모찌빵을 모티브로 개발됐으며, 찹쌀이 함유된 모찌믹스와 타피오카 전분을 활용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빵과 떡의 중간 식감을 지니며, 빵 속에는 부드러운 우유 베이스 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 한입 베어 물면 풍성하고 진한 우유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최적의 배합을 찾기 위해 협력사와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마트24는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우유크림 제품에 이어 5월 중 '초코크림쫀득모찌빵'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크림 플레이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냉장크림빵 라인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이마트24는 연탄케이크, 통나무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는 한편, 우유롤케이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오는 5월 1일 롯데워터파크를 곧바로 연결하는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정식 개장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재입장 특전과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29일, 리조트 1층 주차장 부근에 설치된 워터파크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오는 5월 1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더도어 개통으로 투숙객들은 몇 걸음만으로 롯데워터파크에 직접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서 2023년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를 연결한 원더도어를 도입해 가족 단위 이용객 증가와 패밀리 객실 판매량 40퍼센트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해 리조트의 원더도어 역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도어 개장을 기념해 투숙객 전용 워터파크 티켓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원더찬스' 특전이 제공된다. 원더찬스를 통해 투숙 중 워터파크 당일 1회 재입장이 가능하며, 무료 타월도 함께 제공된다. 물놀이 후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해피 워터파크' 패키지는 객실 1박과 김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2매 또는 4매로 구성된다. 오는 8월…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2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지원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70억 원,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까지 가능하다. 또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은 보증료 전액을, 이후 2년간은 0.3%포인트(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숙면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선물 아이템으로 '아이슬란드 씨셀 필로우'와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쪼꼬미'를 추천했다.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이 몰려 있는 5월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숙면 아이템을 제안했다. N32는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시몬스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추천한 '아이슬란드 씨셀 필로우'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아이슬란드 청정지역 유기농 해조류와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베개 겉감은 60수 면 100퍼센트 원단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으며, 충전재는 폴리에스터와 씨셀 소재를 조합해 탄력 있는 쿠션감을 제공한다. 오랜 사용에도 자연스러운 포근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로는 'N32 쪼꼬미'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린넨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 인증 ▲비건 인증 ▲라돈 토론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CSR 재단 'LG India CSR Foundation'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의료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지난 28일 인도 생산법인 LG폴리머스가 비사카파트남 지역에 설립 추진한 'LG India CSR Foundation'이 인도 기업행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현지 CSR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출신인 기리자 샹카르 전 안드라프라데시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또한 재단 자문 그룹에는 LG폴리머스 사고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이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LG India CSR Foundation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초 진행된 건강캠프에서는 약 1100여 명의 주민들이 피부 및 호흡기 검사를 받았으며, 향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수 공급, 직업 훈련 등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도입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2025년형 신제품도 AI 기능과 성능을 강화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가 판매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하루 평균 230대 이상이 판매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기존 대비 성능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18킬로그램을 달성했으며,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을 통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세탁 용량도 25킬로그램으로 국내 가정용 세탁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또한 2025년형 신제품은 'AI 홈' 스크린과 개선된 빅스비를 통해 한층 향상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5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8.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598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는 78.2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전월과 동일한 75.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지수가 73.7로 전월 대비 4.9p 하락하며 부진했다. 건설업은 84.6으로 4.6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2.8로 0.8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8.7p 하락했지만, 건설업은 같은 기간 3.8p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3.0p 하락한 77.1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3p 하락한 75.5를 나타냈다. 수출은 1.5p 하락한 87.4를 기록했으며, 자금사정은 소폭 개선돼 79.8로 0.6p 상승했다. 고용수준은 1.1p 올라 98.8을 기록했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72.1퍼
미분양 주택 통계를 둘러싼 불신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실거래 기반 통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통계는 시장 신호를 왜곡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실거래 기반 미분양 통계 도입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열었다. 현재는 시행사·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를 지자체가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통계 누락과 오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실제 건설사들이 낙인 효과를 우려해 일부 미분양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잦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모든 미분양을 신고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통계보다 더 많은 미분양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거래 기반 통계 방식을 도입하면, 분양 계약 실거래 신고와 당초 분양 계획을 비교해 미분양 규모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실거래 신고는 모든 분양 계약 시 의무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료 누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실거래 기반 집계 역시 한계는 있다. 국토부는 과거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시범 통계를 생산했지만, 계약 해지나 해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