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장안팔달지사(구 북수원지사)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국민연금 제도 개편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이 2.1% 인상된다. 이에 따라 연금을 수령 중인 수급자들의 실질 소득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국민연금 수령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득대체율은 올해부터 43%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41.5%에서 높아진 것으로, 미래 가입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험료율 인상도 함께 추진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매년 0.5%씩 8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100만 원인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기존 9만 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납부 재개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소득 미만의 저소득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국민연금 신고소득이 80만 원 미만인 가입자가 대상이며, 개인별로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업인에
지난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제도 혜택을 받은 근로자가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육아휴직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남성으로, 관련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28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가정 양립제도 수급자는 33만 953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5만 5119명)보다 8만 4411명(33.1%)이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육아휴직자는 18만 4519명으로, 전년도 13만 2695명 대비 39.1%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6만 7196명(36.4%)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2015년 4872명(5.6%)에 불과했던 수치가 10년 만에 13.8배로 늘어난 셈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진다.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8만 6323명(46.8%)으로 전년 대비 1.3% 포인트(p) 늘었고, 300인 미만은 11만 903명(60.1%)으로 1.3% p 상승했다. 다만 남성 육아휴직자의 경우 대기업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전체 육아휴직 중 1천인 이상 사업장이 26.7%를 차지했지만, 남성만 놓고 보면 33.8%로 높았다. 반면 5인 미만 사업장은 전체 중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했다. 돌잔치, 회갑, 상견례 등 소규모 가족행사 수요가 늘면서 지역 대표 프리미엄 뷔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모션의 대표 메뉴는 수석 셰프가 직접 기획한 신메뉴 ‘본갈비 바비큐’다. 최상급 소갈비에 시그니처 소스를 더해 장시간 저온 조리한 메뉴로, 2월 한 달간 한정 제공된다.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HDC 아이파크몰 앱 회원은 2월 2~6일 주중 식사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 시 앱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되며, 테이블당 1회만 적용된다. 또한 2월 2~13일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을 통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주중 10% 할인이 제공된다. 방문객 전원 대상의 럭키드로우(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1종의 경품에는 ▲HDC 아이파크몰 상품권(63만 원권) ▲오캄헤어 시술권(30만 원권) ▲63뷔페 파빌리온 용산 런치 식사권(2인)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 티켓 등이 포함됐다. 스크래치 복권은 테이블당 1장씩 지급하며, 추첨 기간은 2월 1~8일이
자동차보험 누수를 막기 위한 이른바 ‘8주룰’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상환자 조건별 적정 치료 일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기반 시스템이 구축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경상환자 치료 데이터 통계분석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성별·연령별·상해 급수별 통상 입·통원 일수와 적정 최대 치료 일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다음 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보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경상환자의 치료 패턴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교통사고로 12~14급 경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 치료 방법(양방·한방), 치료 기간, 총진료량 등을 세분화해 통계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과잉 진료 여부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발표한 ‘자동차 부정수급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경미한 사고에도 장기간 치료를 받는 이른바 ‘나이롱 환자’를 줄여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사에 추가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6월 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2026년 설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인 27만 톤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39조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배추·무·사과·배 등 가격 변동성이 큰 4개 품목은 정부 비축분과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집중 공급한다. 배추와 무는 평시보다 1.9배 많은 1만 1000톤, 사과와 배는 5.7배 늘어난 4만 1000톤이 시장에 풀린다. 축산물은 소·돼지고기 10만 4000톤, 닭고기와 계란 1만 8000톤 등 총 12만 2000톤을 공급한다. 수산물의 경우 명태·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9만 톤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도 사상 최대 규모인 91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 2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 20~30%를 더해 농축산물은
국민연금공단 (구)북수원지사가 2026년부터 지사 명칭을 ‘장안팔달지사’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그동안 다소 포괄적인 의미의 ‘북수원지사’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실제 관할 지역인 장안구와 팔달구의 명칭을 전면에 내세워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장안구와 팔달구는 수원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중심지로, 다수의 어르신과 근로자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사명 변경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후 준비를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국민연금공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원은영 신임 국민연금공단 장안팔달지사장은 “국민연금공단 (구)북수원지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장안팔달지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장안팔달이라는 이름이 지역 주민들께 신뢰와 안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장안팔달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오는 30일부터 총 700호 규모의 제9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을 아우른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은 HUG가 임대인이기 때문에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할인된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HUG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8차례에 걸쳐 든든전세주택 2250호에 대해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4087대 1, 평균 경쟁률 76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HUG는 작년 공급 규모인 1800가구보다 많은 3000가구 이상의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자들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4월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수도권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안정 신호라는 평가도 있지만 주택 투자의 핵심 지표인 전세가율 하락은 주택 매입 시 필요한 현금 부담 급증에 따른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 여건을 급격히 악화시키고 있다고 봤다. 최근 수도권 전세가율이 50%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과거처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방식은 사실상 차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성남시 역시 전세가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성남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2025년 10월 50%를 기록한 이후 12월에는 48.7%까지 떨어졌다. 이는 시·군·구 단위 전세가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12년 8개월 만의 최저치다. 서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를 살펴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92%로 집계됐다. 특히 집값 상승을 주도한 마포·용산·성동구와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9개 구는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전세가율이 모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중 송파구가 39.4%로 가장 낮았고, 중구는 53.0%로 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한국 국회가 한-미 간 무역 및 투자 합의의 입법 절차를 처리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5%에서 25%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한국 수출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25%의 관세율이 유지될 경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중이 비교적 높아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관세 부담이 지속될 경우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며 "수출 품목 다변화와 투자 유치 전략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말과 10월 한-미 정상 간 ‘역사적 무역·투자 협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미국은 한국산 제품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으나, 한국 입법부가 이를 비준하지 않아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관세 인상 대상에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시행 시점과 절차를…
이베이재팬이 2026년 일본 역직구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코어(CORE)’를 선정하며 K제품이 트렌드를 넘어 일본인의 일상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큐텐재팬(Qoo10.jp) 빅데이터와 현지 트렌드 분석 결과, 케어(Care), 옴니프레즌트(Omnipresent), 공간·시간 효율화(Room & Time Performance), 경험(Experience)의 4대 요소가 K제품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일본에서 ‘고생캔슬(苦労キャンセル)’ 문화가 확산되며 일상 전반을 손쉽게 관리해주는 K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뷰티 시장에서 홈뷰티 기기와 두피·바디·에이징 케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큐텐재팬 2025년 12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8% 급증했고 헤어케어 13%, 바디케어 9%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 MZ세대 사이 ‘오빠’, ‘마지(정말)’ 등 한국어 표현이 일상화되며 ‘일한믹스어(日韓ミックス語)’ 문화가 형성되고, K드라마·음악 소비 일상화로 K뷰티·푸드·패션 외 이너뷰티, K팝굿즈, 애슬레저 등 수요가 확대 중이다. K이너뷰티는 재구매율이 일반 뷰티 대비 1.5배 이상 높아 5년 내 시장 10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