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20일 수원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전통 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기열 본부장 및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장 및 임원은 무료양로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모후원을 방문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전통된장 500㎏과 전통간장 19ℓ를 전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산콩을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함께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박정란 경기연구원 대외협력처장 <신임 인사차>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광명시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하안4동주민센터에 잡곡 50박스(75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혼합잡곡세트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지역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50세대에 가가호호 전달될 예정이다. 김갑렬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된 장애인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조봉자 하안4동장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광명문화공감센터측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경찰서는 20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아동이 안전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36개 초·중학교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군포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초등학교 24개교 1천708명, 중학교 12개교 5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어머니폴리스는 주로 하교시간대 학교주변에서 순찰활동을 펴고,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발생이 빈번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활동을 펼친다. 이날 경찰서는 연합단장을 비롯, 각 학교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축하공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기와 소속감을 진작시켰다. 유충호 서장은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협력 치안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20일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관내 주엽동 강선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생활안전과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운전자 및 보행자 등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안전띠 착용, 불법 주정차 금지, 음주운전 등 교통반칙 금지 등에 대해 홍보했다. 또 등교중인 어린이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의 방어보행 3원칙 문구가 새겨진 어린이 노트 및 전단지를 나눠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기도 했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신호 준수, 불법주정차 근절 등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0일 안산 본오초등학교를 찾아 한국 육상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육상클럽 창단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연초부터 전국 167개 중·고교에서 선발된 육상 꿈나무 667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복, 운동화 등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박형덕 본부장은 “체육 기초 종목으로서 육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상 여건은 너무도 열악하다. 육상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훈련환경에서 유망주 발굴·육성하고자 초등학교 육상클럽 창단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지역 초·중·고교 육상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육상 중장거리 우수선수를 발굴·지원하는 등 육상부문 ‘어린 싹에 거름주기’를 이어감으로써 한국 육상의 부흥을 뒤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소방서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0일 연주암, 보광사를 방문,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들 사찰은 석가탄신일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촛불 등 사찰 내 화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연주암은 산중 사찰인데다 목조 건축물로 소방차가 진입이 불가해 초기 진압이 힘든 실정이다. 연주암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4호인 연주암 삼층석탑과 호국도량이었던 관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90호), 관악산육봉일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91호)가 있어 화재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취약요인 제거와 소각행위 금지,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과 설촛불 사용 시 화기취급 주의를 환기시키고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시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우리 딸, 오늘도 수고 많았어, 사랑해”, “오늘도 당신은 누군가의 사랑입니다” 읽기만 해도 가슴이 울컥한 이 메시지들을 만나는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100만 용인시민.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는 경기동부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앞 보도를 걷던 퇴근길 시민들 앞에 마치 상상도 못했던 선물처럼 희망과 위로의 각종 글귀들이 하트 이미지와 함께 나타났다. ‘그림자 가로등’으로 불리는 마법의 주인공은 바로 이곳에 달린 소형 프로젝터. 용인시가 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가로등이 켜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동절기 오후 6시~오전 6시)까지 보도에 시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하는 문구가 나오도록 한 것으로, 프로젝터에 메시지를 찍은 특수필름과 LED조명을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가 작동해 메시지 등을 가로등 주변 바닥에 비추는 방식이다. 최근 일부 도시에서 설치해 시민들 반응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용인시도 지난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용인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 ▲보정동 카페거리 셀렉토 커피숍옆 ▲기흥역 8번 출구앞 버스정류장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입구 자전거도로…
의료재단 지샘병원(군포시 군포로 591·의료원장 차승균)이 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 등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인정받으면서 경기남부지역의 암 치료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지샘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폐암으로 진료가 이뤄진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폐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지샘병원은 앞서 대장암·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폐암까지 1등급을 획득,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암 특화 종합병원임을 입증했다. 지샘병원 박종혁 병원장은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공개로 인해 지샘병원이 서울의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음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전문센터 구축 등을 통해 경기남부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은 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암종별 다학제팀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암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암 치료는 물론 동맥 내 항암치료, 고온 복강 내 항암치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동료 경찰관들이 상호 간 자살 위험의 신호를 인식하고, 관심과 도움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경기남부청 교육센터에서 지방청 경감 이상 중간관리자 및 직원, 각 경찰서 경무과장과 청문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공군본부 소속 권순정 강사가 동료 간 자살 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보고),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듣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말하기)하는 직장생활 속 자살 예방을 위한 방법론을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이 행복해야 경찰이 발전할 수 있으며, 경찰공무원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동료 직원은 물론 그 가족과 국민도 행복한 치안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도내 전 경찰관들에게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