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장준우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조영근 교수 연구팀이 국가유산청의 ‘2026년도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무인자율 군집운항 기반 수중문화유산 탐사 기술개발 및 표준화’로, 2026년 4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간 총 24억 원 규모로 수행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가유산의 훼손·열화·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센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진단·복원·관리 체계의 지능화·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수중문화유산 탐사 분야에서 기존의 인력 중심, 우연한 발견 중심의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 탐지 기술과 다중 무인자율수상정(ASV)의 군집 자율운항 기술을 결합한 통합 탐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내 수중문화유산 발굴은 오랫동안 우연한 발견에 의존해 왔다. 1975년 신안선은 어업 활동 중 그물에 걸린 도자기를 계기로 존재가 알려졌으며, 태안선 역시 어획 과정에서 발견된 도자기 파편 신고를 통해 조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넓은 해역과 낮은 시야, 조류와 탁도 등 해양
인천 연수구는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건강친화적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터 중심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 내 근로자 중 유소견자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근로자가 일터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식의 통합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만성질환 예방 교육 및 혈압·혈당 측정, ▲건강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형 영양 상담 및 비만·절주 교육, ▲근무 중 가능한 직종별 추천 스트레칭 및 운동요법 교육 등 근로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과 개인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1:1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구성된다. 사업장 모집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통합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협력해 건강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개최한 ‘나도 AI 아티스트!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교육’이 구민 4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교육에는 주말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4컷 만화 제작, ▲인공지능(AI) 작곡 및 배경음악 생성, ▲영상 편집 등을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잡한 코딩이나 어려운 이론 설명을 최소화하고, 챗GPT와 캡컷 등 무료 앱을 활용해 2시간 만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민은 “인공지능은 젊은 사람들이 쓰는 어려운 기술인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하나로 나만의 음악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최신 기술을 마음껏 누리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AI 교육 기회를
해외 주식 투자에 나섰던 개인 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하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첫날인 23일, 약 9000 개 가까이 개설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8개 증권사에서 개설된 RIA 계좌는 총 8994개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 개의 계좌가 개설되며 투자자 문의도 이어졌다. RIA는 해외 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재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로, 정부의 ‘자본 유턴’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개인 투자자의 해외 투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세금 인센티브를 통해 국내 증시 유동성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RIA 계좌 핵심은 세제 혜택으로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면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50~100%가 공제된다. 다만 일정 기간 내 재투자와 투자 유지 요건 등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시에 자금을 옮기기보다 단계적 이동이 유효하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미 수익이 난 해외 주식을 일부 매도해 절세 효과를 확보하고, 이를 국내 반도체·배당주 또는 ETF 등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가려 뽑은 인디 뮤지션 무대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작년에 이어 마련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브랜드 공연 살롱콘서트 ‘휴’(休, HUE)는 4월 2일~11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는 다섯 팀의 인디 뮤지션과 함께한다. 2일~3일에는 팝과 R&B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주혜린과 깊은 사색에서 비롯된 음악 세계로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축해 온 사뮈(Samui)가 섬세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9일에는 판소리와 샤머니즘적 퍼포먼스, 펑크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결합한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한 추다혜차지스, 10일에는 전통 재즈의 고전미를 현대적인 서정성으로 풀어내는 보컬리스트 문미향, 11일에는 한국 사이키델릭 록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해 온 서울전자음악단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살롱콘서트 ‘휴’는 독립음악 뮤지션들의 진솔한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30년간 인천의 싱크탱크 역할을 도맡아 온 인천연구원이 오는 25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인천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인천연구원은 1996년 설립 이후 인천의 주요 전환기마다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시정의 핵심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원 30주년 기념식’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미래 역할을 재정립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행하는 싱크탱크’로 도약하는 출발점을 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연구원 비전 2040’ 선포와 “인천연구원 30년사” 발간을 보고한다. ‘인천연구원 비전 2040’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의 도약을 선포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술혁신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와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정책연구기관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의 변화를 촉발하는 실천형 연구, 정책혁신을 이끄는 선도적 연구, 시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현장 중심 문제해결형 연구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연구원 30년사”에서는 시정 분야별 연구성과를 통해 정책연구가 실제 인천의 도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직장인 독서모임의 시작과 정착을 돕는 사내 독서모임 활성화 캠페인 ‘사내 독서모임 사락과 함께 해요’를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직장인들이 자기계발과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서모임을 새롭게 개설하려는 직장인은 물론 기존 모임을 운영 중인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개설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독서지원금을 증정한다. 실제 활동을 진행하고 도서 리뷰를 작성한 전원에게는 독서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임장이 대표로 사진이 포함된 후기를 작성하면 모임장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참여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예스24의 독서 커뮤니티 사락은 도서 구매부터 모임 개설, 일정 관리, 리뷰 공유, 활동 기록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독서모임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사락 내 모임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2500여 개를 돌파하는…
최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제품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글로벌 소셜커머스 플랫폼 TikTok Shop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커머스 공략에 나섰다. 틱톡샵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발견형 쇼핑(Discovery Commerce)’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는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네오팜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미국 틱톡샵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입점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판매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틱톡샵 입점의 첫 주자는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다. 제로이드는 네오팜의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와 특허 원료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적용해 보습과 피부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의료기관 채널을 중심으로 제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청, 연세대학교,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교육 사회 공헌 프로그램 ‘행복멘토링’을 운영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 지역 중학생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참여 중학교에서 멘토와 멘티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멘토링’ 상반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멘토링’은 SK인천석유화학이 ‘16년부터 인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멘토 679명과 멘티 1202명이 참여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 60명과 인천 서구 지역 중학생 멘티 108명이 참여한다. 멘토링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가 중학생 멘티에게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는 ‘학습 멘토링’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생활을 체험하는 ‘캠퍼스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키우는 한편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행복멘토링이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
검찰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를 납치 살해하려 한 일당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딜러 A(26)씨와 지인 B(24)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이들의 범행 계획을 알고 도구를 빌려줘 강도상해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C(37)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계획적인 범행으로 죄질이 중하다”며 “피해자와도 합의하지 못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유튜버 D씨를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둔기로 10여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구독자 100만 명 가량의 유명 게임 유튜버인 D씨는 이들로부터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계약한 D씨로부터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자 그의 돈을 뺴앗고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