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FC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수비라인 강화에 힘을 쏟기 위해 울산 현대로부터 경험 많은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FC서울서 임대 생활한 윤영선은 2010년 성남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상주 상무, 울산 현대,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K리그 통산 244경기 6득점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윤영선은 안정적 대인 마크와 제공권이 강점이다. 2011년, 2014년에는 성남FC의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공헌했다. 이어 2부 리그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2018년 제21회 러시아 FIFA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 세계 1위 독일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수원FC는 윤영선이 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수비라인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FC로 둥지를 옮긴 윤영선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매 리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영선은 수원FC의 제주 전지훈련에 9일부터 합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성남FC가 2020년을 끝으로 은퇴한 김태윤을 성남 U18 저학년 코치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FC 유스 출신인 김태윤은 성남FC에서 2005년 데뷔한 후 인천 유나이티드, 사뭇송크림, 광주FC를 거치며 센터백과 풀백을 소화했다. 그는 성남FC소속 132경기를 포함, K리그 통산 230경기를 뛴 베테랑으로 2020년 광주FC와 계약만료로 16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김태윤은 성남FC 유스팀인 풍생고에서 저학년 전담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김태윤은 국내·외 구단에서 뛰었던 자신의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성남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감독님을 도와 더 많은 유스 선수들이 성남FC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유소년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 김태윤은 1월 U18 팀 동계훈련부터 코칭을 시작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출신 장신 공격수 김현을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가진 김현의 영입으로 공격 옵션을 추가, 다양한 공격 시도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전북현대 유소년 팀인 전주 영생고 출신인 김현은 2012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FC)를 거쳐 지난 시즌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전해 20골 11도움을 기록한 김현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해 수비를 유도하는 축구 지능이 좋고 2선과의 연계도 준수한 스트라이커라 평가받는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현은 국가대표 소속으로 5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3년 FIFA U20 터키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김현은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공격수로서 득점도 많이 기록하고 이와 함께 팀의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을 모두 마친 김현은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수원FC는 8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정동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드라마 같은 승격을 이룬 수원FC는 1부 잔류를 위해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영입생 정동호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를 가진 선수로, 2009년 일본 J리그 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가이나레 돗토리, 항저우 그린타운 등 해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정동호는 2014년 울산현대에 데뷔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울산현대에서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정동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의 오른쪽을 책임질 자원으로 선택됐다. 2009 FIFA U-20 월드컵 출전과 2015년 국가대표로 5경기를 소화하며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0 ACL 조별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팀의 ACL 우승에 기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정동호는 “강한 도전정신을 가진 수원FC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 경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호는 수원FC 제주 전지훈련에 9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K리그 1 소속 수원FC는 8일 미드필더 김준형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수원FC가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뛴 김준형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김준형은 2017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한 후 2019년 광주FC에서 1년 간 임대로 뛰면서 K리그 개인 통산 23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송호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한 김준형은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등 저돌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2019년 UAE 아시안컵 예비명단에 발탁되는 등 국가대표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은 수준급 자원이다. 김동현은 “좋은 팀워크로 1부 승격한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수원FC로 이적한 김준형은 6일 시작된 제주 전지훈련에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8일 부천FC1995가 골키퍼 문광석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018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성남FC와 강원FC를 거친 문광석은 청소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준급 골키퍼다. K리그 1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온 문광석은 큰 키와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골키퍼로 오는 시즌 부천의 골문을 단단히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광석은 “부천에 입단하게 돼 감사하다. 나의 장점은 전술 리딩력과 1 대 1 대결과 공중볼 처리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준비해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도드람 V-리그 서울 우리카드와 안산 OK금융그룹의 경기서 원정팀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0-3(19-25, 25,19, 25-16)으로 패했다. 3위 OK금융그룹은 이번 맞대결의 패배로 4위 우리카드의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5득점만을 기록하는 등 팀 내 최다 득점이 9득점일만큼 빈공에 시달렸다. 팀 블로킹 1위 타이틀이 무색하게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에서도 3-10으로 크게 뒤지며 2위 대한항공 추격에 실패했다. 1세트 송명근의 서브 범실로 선취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블로킹 득점과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3-0으로 앞섰다. 1세트 중반 조재성과 박창성을 필두로 한 OK금융그룹은 듀스를 만들며 따라갔지만, 우리카드 알렉스의 맹활약에 1세트를 내줬다. 1세트서 예열을 마친 알렉스는 2세트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뽐냈다. 한때 공격 성공률 90%대를 기록하며 불붙은 공격력을 보였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범실을 거듭하며 스스로 자멸했다. 송명근과 전진선의 서브 범실에 힘입어 16-
프로축구단 수원FC는 7일 지난 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 뛴 측면 수비수 김상원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포항의 왼쪽 수비를 담당했던 김상원의 영입으로 수원FC는 수비를 더욱 탄탄히 했다.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김상원은 광주FC, 안양FC,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95경기를 소화하며 9득점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상원은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2019시즌 안양FC에서 34경기에 출전, 6득점 8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도움과 리그 도움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 양쪽 측면 수비 모두가 가능한 멀티 자원인 김상원의 합류로 수원FC는 빠른 공수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상원은 “활기가 넘치는 수원FC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1부 승격의 기운이 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상원은 지난 6일부터 돌입한 팀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성남FC가 7일 베테랑 공격수 김현성과 젊은 백업 수비수 최지묵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 2019년 성남FC에 입단한 김현성은 2시즌 간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38경기에 출전해 팀의 잔류에 공헌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김현성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고 활동량과 투지가 뛰어나 팀에 큰 보탬이 되는 공격 자원이다. 김현성은 “코칭스태프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올해는 연계 플레이 뿐 아니라 공격수로서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FC에 입단하며 데뷔한 최지묵은 데뷔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 초반 U22 자원으로 중용될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헌신했다. 왼발 측면 수비수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를 책임질 수 있어 백업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최지묵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며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어떤 포지션이든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실시된 제28대 대한수연연맹 회장선거에서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해 8월 김지용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예종석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수장을 뽑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을 비롯해 강주열 대구경북 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3명이 입후보했다.. 후보들 중 정창훈 후보만이 유일한 수영인 출신으로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수영계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선거 결과 정창훈 후보가 총 152표 중 96표를 얻으며,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4년간 대한수영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수영 전문가 영역과 행정 영역의 철저한 분리와 회장 권한 대폭 축소, 각 시·도 훈련장 여건 개선 및 연맹 행정보조금 및 대회비 지원 등 자신이 내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