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19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 11명을 임명하고 전 대원 청렴 결의대회를 거쳐 외부강사 초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신규 의용소방대원 11명과 직위가 변동된 대원 10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고, 청렴 결의대회와 더불어 T-cross(탁월) 탁은영 강사를 초빙한 청렴교육이 이뤄졌다. 또 교육훈련 현황을 점검하여 지도했으며 의용소방대의 2015년도 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의용소방대원 임명을 마치고 격려사를 전한 신종훈 서장은 “공직자와 마찬가지로 의용소방대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결의가 형식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원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상록경찰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자살기도자의 집 주소를 치킨집을 통해 파악,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17분쯤 112 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여성 신고자는 힘없는 목소리로 “살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자살의심 사건으로 판단한 종합상황실은 휴대전화 GPS를 이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 안산상록경찰서 상황실로 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기지국을 이용한 GPS 위치추적은 오차범위가 반경 1㎞에 달하는데다 이동통신사에 기록된 신고자의 주소지도 서울로 돼 있어 출동한 경찰들은 신고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때 상황실 김영해 경장은 기지를 발휘해 해당 동네 주변 배달음식점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만일 해당 휴대전화 번호로 주문한 적이 있다면 주소가 저장돼 있을 거란 생각에서다. 다행히 김 경장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고 한 치킨집에 신고자의 집 주소가 저장돼 있었다. 신고자의 주소를 파악한 김 경장은 현장에서 수색 중인 경찰관들에게 즉시 연락했고 이날 오후 4시 8분쯤 A씨의 원룸 출입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가 번개탄을 피운 채 자살을 기도한 A씨를 구조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
과천경찰서가 차량 흐름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유턴차로를 신설하는 한편 보호와 비보호 겸용 신호(PPLT)를 확대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서는 최근 안양 인덕원 방면에서 과천 갈현동 찬우물마을로 진입하는 차량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갈현 삼거리에 유턴차로를 신설했다. 예전에 이곳 주민들은 마을진입로가 없어 1.5㎞거리에 위치한 교육원삼거리에서 유턴하는 불편을 겪었다. 안양에서 집까지 차로 출퇴근한다는 김한수(42)씨는 “예전엔 불법 유턴으로 접촉사고가 종종 일어났다”며 “가까운 지점에 유턴차로 개설로 교통사고 위험도 줄고 유류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과천시청 앞과 문원1·2단지 진입로에 PPLT를 신설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문원동 황인석(36)씨는 “평소 이 도로는 차량이 많지 않아도 좌회전 신호를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며 “비보호 좌회전으로 대기시간이 대폭 줄었다”고 반겼다. 배근석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조억동 광주시장은 18일 시청 구내 식당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사랑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 직원들의 활력충전을 위해 시장과 부시장이 후식으로 과일이 담긴 컵을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해 훈훈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었다. 과일 컵을 받은 직원은 “맛좋은 과일로 기분전환도 되고, 시장님과 부시장님의 관심과 격려로 힘이 난다”며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직원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직원 내부만족을 통해 시민에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노력으로 광주시는 5년연속 시군종합평가 1위, 2014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탤런트 이병욱(탄벌동 소재 이병욱남자장어 대표)씨가 지난 17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주위에 불우한 결손아동을 돕기 위해 ‘연예인초청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성금을 모은뒤 시에 전달했다. 이 대회는 지난 16일 곤지암읍에 위치한 중부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으며, 여기에는 야구선수 양준혁, 가수 김혜연, 배우 배도환·고세원·임대호·이하얀·안계범·박선영, K1선수 김민수가 참가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기부 문화가 연예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퍼져 나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연예인들이 먼저 본보기가 되어주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하고, 기탁된 성금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등록인원 10만명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남양주시 인구대비 16%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센터는 예봉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준혁 학생이 지난 17일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했으며, 김지호 센터장이 김준혁 학생에게 10만번째 자원봉사 등록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혁 학생은 “중학생이 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등록했고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5년은 자원봉사등록인원 13만명, 2020년 인구 100만 도시에는 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7일 안양동안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탈북민 자녀 중 초·중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회는 관내 탈북민 자녀 중 2015년도에 신규로 입학하는 초등학생 1명(10만원), 중학생 4명(각 20만원)에게 장학금 총 9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 봉사, 문화체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정적 정착은 통일의 기반이 되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탈북민 신입생 자녀에게 총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격려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김포경찰서는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피해자의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김포우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승영 서장과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이 참석해 범죄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무료상담과 함께 진료비 혜택을 제공하고,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발생시 병원을 긴급피난처로 이용함과 더불어 정신적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 정상 활동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3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로 구자흥(69·사진)씨가 내정됐다. 이번 채용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를 이사장이 최종 결정했다. 구자흥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극단 실험, 미추 등 연극기획자로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문화디자인 대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동예술극장 극장장에 재임 중이다. 구 대표이사는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앞으로 3년 간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17일 오산시 수청동에서 열린 은여울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지난 17일 오후 오산시 수청동에서 시립 은여울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렸다. 시립 은여울어린이집은 오산대역로 222번지에 면적 260㎡, 지상 1층 규모의 건물로,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지난 2월 완공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들과 박원희 은여울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보육 관계자, 오산시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 행사는 김선조 오산시 가족여성과장의 어린이집 개원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어린이집 주요 시설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은여울어린이집 개원으로 오산대역 주변 아파트 주민, 특히 삼미마을 19단지에 거주하시는 학부모님들과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가 된다”며 “오산시도 아이러브맘카페·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더욱 선진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오산시는 국공립 보육시설 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