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만수6동 골마루근린공원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마루근린공원은 담방마을아파트와 담방초에 인접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가 심하고 장마 때 배수가 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전면 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골마루근린공원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기고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원도심 노후 공원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3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실시설계 용역까지 완료한 후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노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운동기구뿐 아니라 젊은층을 위한 최신식 맴몸운동인 스트릿파크를 조성했으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마운딩 트램펄린 등의 점핑파크와 유아용 놀이터도 설치했다. 운동 공간 주변으로 조깅할 수 있는 순환 산책로도 마련했다. 구는 공원이 위치한 만수3지구에 공동주택이 많고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사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운동으로 틈틈이 건강을 챙기며 쉼터에서는 주민 간 담소와 정을 나누고 아이들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활기찬 장소로 바뀐 골마루공원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찾아주길 바란다”
인천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올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계양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3년 노인 일자리 신규 시범 사업인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 평가에서 계양구 수행기관인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신규 시범 사업으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분리배출을 원활하게 돕고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18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의 ‘폐건전지 수거량 실적’ 등 4개 항목의 평가가 실시됐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신규 사업 시범 기관에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설치된 재활용 수거마당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온누리상품권은 생필품으로 교환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사업을 2
인천시가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된다. 이번에는 산업·발전, 수송, 농업·생활, 시민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5개 부문에 대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석탄발전소 가동축소(산업·발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수송) ▲영농폐기물·잔재물 불법소각 방지(농업·생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건강보호)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보제공)다. 시는 도로재비산먼지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 취약도로에 친환경 청소차를 집중투입할 방침이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위기경보 발령 시, 단기간에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은 비산먼지 다량발생공정을 50% 이상 조정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선제적으로 추진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총력을 기울여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하겠다”고…
인천의 지역방송국 건립을 위한 시민 운동에 인천시가 돕는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통해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성일 인천YMCA 회장 등 공동대표 7명과 집행위원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유정복 시장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캠페인 전개 의견을 나눴다. 건의문에는 시에서 시민운동을 지원하고 여야민정(與野民政)이 똘똘 뭉쳐 ‘인천 방송주권 찾기 및 KBS 인천방송국 설립’ 캠페인에 협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주창에 맞게 ‘KBS 뉴스7’ 지역화 확대 시행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 문제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95억 원의 수신료를 내는 광역시지만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다. ‘KBS 뉴스7’에서 40분간 지역 현안을 보도하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인천은 가끔 뉴스 끝부분에 인천 관련 뉴스가 1~2건 정도 송출되고 있다. 이에 KBS…
인천시는 5개 주요 하천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민관이 협력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의 주요 하천은 굴포천·승기천·장수천·공촌천·나진포천 등 5곳이다. 승기천은 다음달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굴포천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물놀이 가능 친수공간 확대와 수질 개선을 반영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수천은 지난 6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 2024년 9월 착공,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공촌천의 서구청 구간과 경제자유구역 구간은 각각 친수공간 조성, 수변데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진포천의 검단신도시 구간(1.93㎞)은 인천도시공사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편의 공간과 수변환경을 반영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고자 하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는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남동구 대부분 지역이 포함돼 있는 만수처리구역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시설로, 하루 처리 용량이 7만 톤이다. 시는 논현·서창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자연적·사회적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처리용량 3만 5000톤을 증설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05억 원이다. 국비 13억 원·시비 63억 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629억 원을 투자한다. 제2차 인천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에 따라 증설 시설과 연계한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을 신설해 5만 톤의 재이용수를 생산한다. 유지용수 공급이 시급한 장수천, 승기천 등의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시설은 완전 지하화된다. 상부공간은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산책로, 잔디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그동안 혐오시설이자 기피시설로만 간주되던 하수처리시설의 기존 이미지를 개선해, 도시 구축의 필수시설로서 주민들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재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오스테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스테드의 기가와트 규모 인천해상풍력 사업은 인천 연안에서 70㎞ 이상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인천해상풍력 사업은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로 총 8조 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로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1호와 인천해상풍력 2호로 구성된 발전용량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할 권한을 취득한 것이다.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내 연간 약 100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연간 약 40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스테드는 인천시의 탄소배출 넷제로 목표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주기에 걸쳐 어업인과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인천 산업계의 해상풍력 공급망 참여 지원 및 녹색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
다시 전철을 타고 국철역으로 가서 Sintra행 기차를 탄다. Sintra는 Lisboa 인근에서 제1로 꼽는 관광지라고 한다. 자그마한 역에 내리자마자 차와 사람이 붐빈다. 온통 hop on hop off에다가 관광용으로 개조한 old fashion 승용차, 심지어 태국에나 있는 줄 알았던 ‘Tuk Tuk’까지. 일단 나의 공식대로 hop on hop off를 타기로 한다. 차 한 대도 가까스로 다닐 길을 대형 버스 hop on hop off가 용케도 빠져나간다. 그것도 꼬불꼬불한 야산의 언덕바지길을. 가이드북과 자료집에 의하면 Sintra에는 아름다운 성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내가 그 성들을 찾아 산꼭대기와 등성이를 헤맬 처지는 여러 가지로 아니다. 그 아쉬움은 먼발치에서 보고 자료집의 사진과 설명들로 대신할 수밖에. 사실 내가 Sintra를 꼭 보려고 한 큰 이유는 이곳에 Moor들이 지었다고 하는 산성이 있고 나는 우리나라의 산성답사를 할 만큼은 해보았다는 자부를 가지고 있는 처지이기도 하려니와, UNESCO 회원들과 산성 답사를 하면서 이러한 형태의 산성은 우리나라에 밖에는 없다고 강변을 해 왔기 때문이다. 지식이라는 것은 원래 잘못이 발견될 때까
을지대 레저산업전공은 지난 23일 야구용품 및 야구에이전시 SPS코리아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승진 아웃도어산업연구소장도 참석해 3자 MOU 체결식을 가졌다. 김준수 레저산업전공 교수는 “야구 에이전시 기업과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으로 일본, 크로스오버, 유비쿼터스 등 복합적인 환경에 독창적인 야구문화를 창조하는 박찬호 대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종목의 현장경험과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했다. 또 한승진 을지대학교 교수는 “3자 기관 지식과 정보 상호 교류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상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은 2024년도 신입생부터 휴먼서비스학부로 바뀌어 다양한 전공공부와 좀더 깊이 있는 레저산업의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공제도로 개편된다. SPS코리아 박찬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트랜드를 개발하여 기획, 개발, 생산, 유통과 더불어 IT를 활용한 토탈 솔루션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29일 인천 부평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70만 원을 쾌척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문호 한자총 부평구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문호 지회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