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0일 대통령실이 전날 단행한 조직개편·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의 부속실장 인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국민의힘의 공세를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대통령실이 국감을 의식해서 인사를 했고 자리를 바꿨다는 주장은 너무 과대망상적인 주장이 아닐까”라며 “김 비서관의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 재배치를 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 정도 지났다. 여러 가지 업무 효율성이나 시스템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다시 인력을 재배치하는 그런 타임”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발목잡기로 그냥 무작정 국회 소환을 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상혁(김포을)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원래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던 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과도한 관심”이라며 “보직 변경이 이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너무 과도한 해석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김 부속실장은 처음부터 국회에서 (국감 출석에 대해) 정해주면 정해준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감 출석 회피 꼼수’라고 맹공을 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인사와 예산을 관할하며 매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온 자리”라며 “그런데 관례상 국감에 나오지 않는 부속실장으로 돌려 앉혀 국감을 피하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 운영위 국감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벌어진 이번 인사는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헌정사상 초유의 꼼수”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김 비서관을 국감장에 세우지 않으려 한 전례 없는 국회 기만 인사”라고 질타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어제 오후 ‘존엄현지’를 국감에서 지키기 위한 인사 교체를 단행하며, 김현지를 순식간에 V0(제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존엄현지’의 이 정부 내 위상이 적어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절대 불가를 외치는 존엄현지의 출석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라고 하는 것은 습관적 책임 전가를 반복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떳떳하면 출석시키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노인의 날에도 두 가지 약속을 한다”며 “첫 번째는 노인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 지난 2023년도에 정부가 줄인 노인일자리를 다 살린 것은 물론, 더 늘려 10만 명을 했다. 올해는 13만 명으로 노인 일자리를 늘렸는데, 내년에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와 사회활동은 단순한 수입이나 돈벌이를 넘어서 건강한 어르신들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며 “노인회와 어르신들 목소리 담아서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로 경로당 운영경비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제가 취임했을 때 경로당 운영비가 15만 5000원이었고 올해 18만 원까지 올렸는데 내년에 더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늘 약속한 내용을 지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9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모두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간병SOS프로젝트와 AI돌봄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간병SOS프로젝트는 새 정부 정책에 반영돼 내년 하반기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있고, AI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포천, 화성, 양평에서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시니어 돌봄타운이 운영된다. 한편 도는 행사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 등 17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노인회 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어르신들의 삶이 미래 세대가 본받아야 할 가치임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민국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국군의날 계룡대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국군의날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가 기념일 제정 배경으로 명문화된 것은 없지만 두 가지 유력한 이야기가 따른다. 6.25 전쟁 중인 1950년 10월 1일 국군 제3보병사단 23연대 3대대 10중대가 처음으로 삼팔선을 돌파, 북진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는 이야기와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며 현재와 같은 육해공 3군 체계가 정립돼 해당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공군의 날(10월 1일), 육군의 날(10월 2일), 해군의 날(11월 11일)이 각각 존재했지만 1956년 9월 2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하고 '국군의날에관한규정'에 근거해 국군의 날로 지정됐다. 국군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고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 및 국군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군의날은 1976년에서 1990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지만 1991년에서 2023년까지 공휴일이 폐지됐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기념행사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34년 만에 다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가기념일인 국군의 날에는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식, 열병식, 대규모 행진 등이다.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도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은 1956년 10월 1일 서울운동장(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됐다. 육·해·공군 3군이 합동으로 참여한 성대한 행사였으며 기존 각 군이 따로 기념하던 창설 기념일을 하나로 통합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였다. 올해는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표어로 한다. 약 5000명의 국민과 국군 장병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축하, 국민의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 국군의 마음을 듣다 등 4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2025 밀리터리 그랜드 페스타'(2025 Military Grand Festa)와 함께 약 2주간 지상군 페스티벌, 국내 관함식,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전우 마라톤 대회 등 2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주차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수원도시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도입했지만, 안일한 운영과 부실한 시스템으로 인해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수원FC 남녀축구단,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건설의 홈구장이 몰려 있다. 한지붕 아래 네집 살림이 차려진 셈이다. 수원종합운동장은 프로경기 일정이 겹치는 날이면 관람객들과 정기권 차량 등이 엉켜 교통 지옥이 연출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프로야구 경기에 한해 사전주차 예약제를 실시했다. 프로축구, 프로배구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과 겹친 경우에만 사전주차 예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는 프로축구에도 사전주차 예약제을 도입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모두 경기 시작 7일 전에 수원도시공사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예약 신청을 받았다. 프로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사전주차 예약 등록이 안된 차량의 수원종합운동장 입차가 불가능하다. 사전주차 요금은 프로야구가 5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PACK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 포장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PACK EXPO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PACK EXPO는 포장 및 가공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조명하는 전시회로, 1995년 처음 개최됐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및 기능성 포장재, 레토르트 포장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는 환경 보호에 대한 롯데패키징솔루션즈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다. 최신 기술이 접목된 기능성 포장재는 나이·성별·장애 여부에 상관없는 편의성을 제공해 전시회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연수 롯데패키징솔루션즈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가지고 환경친화적인 포장 솔루션 개발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으나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청문회에 불참하면서 회의는 여야의 설전만 이어졌다. 이날 ‘조희대 없는 조희대 청문회’에서 여당은 조 대법원장의 불출석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경위에 대해 현장 국정감사를 통해 조사하겠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현장 국감에 대해 감정적 보복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 오늘 조 대법원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오늘 청문회는 붕어빵 청문회”라며 “15일 현장 검증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기표(부천을) 의원도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팽개친 장본인이 사법부의 독립을 핑계로 청문회에 불출석하고 있다”며 “조 대법원장 나으리가 국민 앞에 나오는 것이 번거롭다면 저희가 직접 찾아가 알현토록 하겠다. 그때는 아마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역시 “(이 대통령 사건 기록 열람에 대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발언이 왔다갔다 한다. 대법관들이 각 개인 컴퓨터에서 전자 문서(이 대통령 사건 기록)를 제대로
2025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를 앞둔 가운데 정규 31라운드까지 치른 30일 현재 12개 팀 중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1위 전북 현대,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까지 세 팀이다. 이제 남은 세 자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산술적으로 4위 포항 스틸러스부터 10위 울산 HD까지 총 7개 팀이 파이널A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안양(승점 38·11승5무15패)과 수원FC(승점 37·10승7무14패)가 과연 남은 세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먼저 이번 시즌 처음으로 K리그1에 오른 안양은 파이널A 진출에 있어서 수원FC보다 다소 수월하다. 안양이 파이널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강원(7위)과 김천(2위)과의 대결을 모두 승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1승 1무를 거둔다해도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강원을 만난다. 올 시즌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30일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도보순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월미도 그린비치에서 열리던 순례 코스 대신, 대한민국 자유의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인천지부 이정태 회장 및 회원들과 인천시민들, 그리고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정태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5000분의 1이라는 극히 낮은 성공 확률 속에서 단행된 기적의 작전이었다. 해병 척후부대가 목숨을 걸고 팔미도에 상륙해 등대에 불을 밝힌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 자유와 평화를 되찾았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채 완전한 자유와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순국선열의 의생을 기리며, 반드시 남북 합의에 의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내야 할 과제를 다시금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시민의 역할
남양주시가 30일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회와 뜻을 모아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시와 시의회는 남양주시민의 날인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행사에 첨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실내체육관 입구와 행사장 부스를 돌며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50년 넘게 감내해 온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규제개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행사 의미를 한층 더 뜻깊게 만들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현실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성실히 시행해 왔으며, 이제는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규제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진건·퇴계원읍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기탁받은 상품권으로 5만 원 상당의 과일세트 100개를 준비했으며, LH 남양주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정성 어린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대순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H 남양주사업본부는 2021년부터 매년 추석맞이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후원이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3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 군포의왕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스포츠 페스티벌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스포츠 체험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가해 다양한 스포츠부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을 위한 왕복 순환형 버스를 운영하여 참가하는 학생 및 교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행사에는 레이저사격, 에어바운스, e스포츠존, 플로어컬링, 한궁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부스와 인생4컷, 오아시스(음료) 등 이벤트부스로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이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을 통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안성시의회는 30일 소통회의실에서 입법·법률 분야 고문 2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의정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위촉은 '안성시의회 입법·법률·예산정책고문 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심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위촉된 인사는 ▲입법고문 정창수 ▲법률고문 양윤섭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2년간 의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정창수 입법고문은 국가청렴위원회 사무관, 대통령직속 국가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청회 진술인 등을 역임한 재정·입법 전문가다. 현재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지방의정백과', '실전지방예산결산' 등 저서를 통해 자치입법 발전에 기여해 왔다. 양윤섭 법률고문은 제7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 금천구 법률고문, 대한변호사협회 제2기획이사,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위원, 국방부 중앙인사소청심사위원 등 다양한 공공 자문 경험을 지녔다. 형사·민사·행정·가사 등 폭넓은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전망이다. 안정열 의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신규 위촉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 든든히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두
안성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공도읍에 위치한 NH금융그룹안성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밀집해 있는 데이터센터는 화재 발생 시 광범위한 통신·정보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적 차원의 위기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에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 전원 장치 관리 상태, 서버실 내 소방설비 운영 실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냉각장치 과열과 배터리실 전기적 요인 등 주요 화재 위험 요소를 세밀히 진단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초기 진화 및 신속 대피 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도 점검했다. 관계자들에게는 ▲소방시설 정기 점검 철저 ▲비상전원 설비 안전관리 ▲배터리 화재 특성 교육 등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데이터센터는 현대 사회의 핵심 기반 시설로, 한 차례의 사고가 곧바로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 점검과 함께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