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0일 대통령실이 전날 단행한 조직개편·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의 부속실장 인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국민의힘의 공세를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대통령실이 국감을 의식해서 인사를 했고 자리를 바꿨다는 주장은 너무 과대망상적인 주장이 아닐까”라며 “김 비서관의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 재배치를 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 정도 지났다. 여러 가지 업무 효율성이나 시스템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다시 인력을 재배치하는 그런 타임”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발목잡기로 그냥 무작정 국회 소환을 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상혁(김포을)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원래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던 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과도한 관심”이라며 “보직 변경이 이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너무 과도한 해석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김 부속실장은 처음부터 국회에서 (국감 출석에 대해) 정해주면 정해준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감 출석 회피 꼼수’라고 맹공을 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인사와 예산을 관할하며 매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온 자리”라며 “그런데 관례상 국감에 나오지 않는 부속실장으로 돌려 앉혀 국감을 피하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 운영위 국감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벌어진 이번 인사는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헌정사상 초유의 꼼수”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김 비서관을 국감장에 세우지 않으려 한 전례 없는 국회 기만 인사”라고 질타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어제 오후 ‘존엄현지’를 국감에서 지키기 위한 인사 교체를 단행하며, 김현지를 순식간에 V0(제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존엄현지’의 이 정부 내 위상이 적어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절대 불가를 외치는 존엄현지의 출석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라고 하는 것은 습관적 책임 전가를 반복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떳떳하면 출석시키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노인의 날에도 두 가지 약속을 한다”며 “첫 번째는 노인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 지난 2023년도에 정부가 줄인 노인일자리를 다 살린 것은 물론, 더 늘려 10만 명을 했다. 올해는 13만 명으로 노인 일자리를 늘렸는데, 내년에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와 사회활동은 단순한 수입이나 돈벌이를 넘어서 건강한 어르신들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며 “노인회와 어르신들 목소리 담아서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로 경로당 운영경비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제가 취임했을 때 경로당 운영비가 15만 5000원이었고 올해 18만 원까지 올렸는데 내년에 더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늘 약속한 내용을 지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9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모두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간병SOS프로젝트와 AI돌봄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간병SOS프로젝트는 새 정부 정책에 반영돼 내년 하반기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있고, AI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포천, 화성, 양평에서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시니어 돌봄타운이 운영된다. 한편 도는 행사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 등 17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노인회 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어르신들의 삶이 미래 세대가 본받아야 할 가치임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민국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국군의날 계룡대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국군의날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가 기념일 제정 배경으로 명문화된 것은 없지만 두 가지 유력한 이야기가 따른다. 6.25 전쟁 중인 1950년 10월 1일 국군 제3보병사단 23연대 3대대 10중대가 처음으로 삼팔선을 돌파, 북진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는 이야기와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며 현재와 같은 육해공 3군 체계가 정립돼 해당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공군의 날(10월 1일), 육군의 날(10월 2일), 해군의 날(11월 11일)이 각각 존재했지만 1956년 9월 2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하고 '국군의날에관한규정'에 근거해 국군의 날로 지정됐다. 국군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고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 및 국군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군의날은 1976년에서 1990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지만 1991년에서 2023년까지 공휴일이 폐지됐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기념행사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34년 만에 다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가기념일인 국군의 날에는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식, 열병식, 대규모 행진 등이다.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도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은 1956년 10월 1일 서울운동장(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됐다. 육·해·공군 3군이 합동으로 참여한 성대한 행사였으며 기존 각 군이 따로 기념하던 창설 기념일을 하나로 통합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였다. 올해는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표어로 한다. 약 5000명의 국민과 국군 장병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축하, 국민의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 국군의 마음을 듣다 등 4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2025 밀리터리 그랜드 페스타'(2025 Military Grand Festa)와 함께 약 2주간 지상군 페스티벌, 국내 관함식,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전우 마라톤 대회 등 2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재)군포문화재단은 내달 15일, 지역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한 ‘3D프린터 장비기초교육’과 ‘장비공유데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최신 디지털 제작 도구인 3D프린터를 직접 다뤄보고, 기초적인 설계와 출력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교육이다. 특히, 3D프린터 초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사용법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교육부터 출력 실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장비기초교육’안전 교육과 함께 3D프린터의 작동 원리, 123D Design 기반의 기본 모델링 실습, 싱기버스(Thingiverse) 자료 활용 및 수정 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어 운영되는 장비공유데이는 기초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스스로 준비한 디지털 모델 파일을 바탕으로 실제 출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전문 강사의 현장 지원이 함께 제공되며, 출력 시간은 최대 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AI, 로봇, IoT 등 미래 기술에 대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메이커스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
안성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장터를 마련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매년 인기를 끌어온 먹거리 부스는 올해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로 자리를 옮겨, 한층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부스는 ▲음식거리 ▲주막거리 ▲세계 음식 코너로 나뉘어 한우국밥과 떡, 중식·일식·푸드트럭 메뉴 등은 물론, 스페인·미국·러시아·태국 등 다채로운 글로벌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가격 사전 협의와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누리집 가격 공개를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즐길거리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메인무대 뒤편에서 열린다. 쌀, 배, 포도, 고구마, 대추, 꿀 등 지역 대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와 함께 SNS 인증 이벤트 참여 시 쌀 500g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올해는 새롭게 ‘축산물 구이존’이 신설된다. 방문객은 먹거리 부스 인근의 축산물 판매존에서 한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구매한 뒤 현장
부천FC1995가 지역 축구 유망주 발굴과 2026년 유소년 선수단 전력 보강을 위해 U-12 선수단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테스트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0일 정오까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합격자는 당일 오후 5시에 개별 통보와 함께 실기 테스트 일정이 안내된다. 실기 평가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에서는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 기술을 평가하고 8대8 경기로 경기 이해도를 확인한다. 2차에서는 기존 선수들과 훈련 및 연습 경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테스트 심사는 U-12와 U-15 감독 및 코치진이 맡으며, 골키퍼 지원자는 유소년 GK 코치에게 별도 평가를 받는다. 부천FC1995 U-12는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최근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 경기 3권역 리그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고, 올해는 경기 5권역에서 7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 김성남 단장은 “우수한 유소년 인재를 발굴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로 키우는 것
군포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장선다. 30일 군포시와 군포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유료 공영주차장 31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추진되며 대상은 군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42개소 유료 공영주차장 중 월정기 전용 주차장 11개소를 제외한 31개소가 해당된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정책은 매년 명절 연휴 기간마다 시행되고 있는 중이며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도 정책 시행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주차 편의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주차비 부담 없이 도심 상업지역 등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과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는 모든 분들의 주차 편의를 돕고자하는 마음으로 관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했다”며 “이번 정책으로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6일 경기도청 광교청사 도담뜰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본행사에서 ‘2025년 1인가구 지원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가 1인가구 정책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민간인·기관을 선발해 수여하는 것으로, 안성시는 기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 목소리 전달 퍼포먼스, 1인가구 공감 토크콘서트,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열렸으며, 이어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안성시는 기관 표창을 받으며 ‘1인가구 정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안성시는 '안성시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정책참여단 및 공감대화 ▲맞춤형 교육·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이사비 지원 등 주거안정 사업 ▲여성 안심특구 지정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표창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경기도 차원에서 인정받은 성과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가 1인가구 정책 선도도시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함께 추진 중인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 지역 내 심리·정서 치료 전문기관 7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한 영유아의 정서·행동 문제와 발달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업으로, 조기 발견부터 맞춤 지원, 전문 치료까지 연계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는 너랑나랑사회성발달센터, 해냄마인드케어센터, 새꿈마음심리상담센터, 마음심리언어연구소, 부천아동발달센터, 시온감각통합발달상담연구소, 초록소리 등 7개 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부천시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기본 검사(K-CBCL)를 실시해 정서와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9년 설립돼 부모교
안성시는 오는 10월부터 외국인(등록) 자녀 보육료 지원액을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기반과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합쳐 매월 1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후 2025년 1월부터 시가 자체적으로 5만원을 추가해 15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도·시비가 각각 5만원씩 증액되면서 총 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현재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400여 명에 이른다.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라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고, 어린이집 밖에 있던 미취학 아동들도 영유아 친화적이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른 외국인 등록을 마친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에 90일 이상 거주한 경우다. 신청은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료 지원신청서 ▲외국인 등록증 ▲외국인 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육료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결제 방식으로 지급된다. 보호자가 카드로 보육료를 결제하면, 카드사가 지원금 20만원을 차감해 어린이집으로 입금하는 구조다. 이분희 사회복지과장은 “
인천중국교민협회·한국의전협동조합·한국의전협동조합 인천지부가 중국교민회 장례 혜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9일 중구 개항동 중국교민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시 내 중국교민회원들에게 장례의전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시에는 6만 명 이상 중국 교민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중국 교민이 장례를 치를 시,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전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5월 출범한 장례의전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서울·인천·경기·부산 등 전국 15개 본부가 있으며, 기존 상조회사들과 달리 후불제로 의전시스템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안성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안성소방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안성시 기관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지원, 특히 1인 가구 청년 공무원과 소방대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급되는 LH 공공임대주택은 총 22호로,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시 시민에게 지원될 긴급복지용 주택과 함께 1인 가구 공무원, 소방대원 등의 숙소로 활용된다. 안성시는 앞으로 LH와 협의를 통해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미 LH와 협력해 취업준비생, 예술인,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안성맞춤 청년주택’ 30호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맞춤형 주거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LH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 ▲읍면동 문화스포츠 경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시민대표 박은성·정윤지 학생이 시민헌장을 낭독했고, 유공 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모범시민 표창 등이 이어졌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유길문 ㈜원보 대표 ▲문화예술 부문: 이상호 다산한강초등학교 교장 ▲산업경제 부문: 한성우 목향원 대표 ▲보건환경 부문: 남궁완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박병삼 남양주시 배드민턴협회장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갑·을·병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모범 시민 12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시민 문화스포츠 경연과 함께 가수 허찬미, 조정민, 임찬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