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더불어민주당이 종교 이용한 선거조작 카르텔이 드러났다”며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권리당원으로 만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의원실 직원의 6개월 치 당비 1800만 원 대납 발언과 ‘민석으로 가시죠’ 녹취까지 공개되며 내년 지방선거 불법 개입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모든 자료를 수사기관에 즉각 제출하고 중앙선관위의 전수조사에 전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원 모집과 당비 납부는 정당 민주주의의 기초”라며 “그것을 종교단체의 집단 동원과 돈으로 왜곡한다면 이는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 파괴하는 것이다. 정교분리 원칙을 흔들고 선거제도를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 그 자체가 헌법적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거 국민의힘을 향해 특정 종교 개입 의혹을 거세게 비난하며 ‘선거 공정성’을 강조해 왔지만 뒤로는 같은 방식을 시도했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이자 위선의 완전체”라고 비난했다. 같은날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당비 대납까지 거론되는 녹취록까지 나왔다면 이는 더 이상 ‘풍문’이 아니라 선거법과 정당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일교 의혹만으로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명부는 특검에 압수수색 당했다”며 “같은 사안임에도 민주당만 예외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권력형 불법 선거 개입을 단죄하라는 것 아니냐”며 “머뭇거릴 이유도 여지도 없다. 지금 당장 민주당 당원명부를 확보하고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종교단체 신도들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 김민석 국무총리를 당선시키려 한 정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이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를 추진한다. 2일 김 지사와 민주당 박정(파주을)·한준호(고양을)·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김영환(고양정)·이기헌(고양병) 국회의원 등은 긴급회동을 갖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이 이날 논의에서 합의한 무료화 방안은 우선 도가 내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는 것이다. 이어 나머지 50%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가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특히 한준호(고양을)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여러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게 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지난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서북부 주민들에게 부당하다며 지역 차별 해소를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공단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도는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하는 데 연간 150억~2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내는 통행료는 1200원에서 600원으로 줄어든다. 도는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일산대교는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은 “도가 선제적으로 ‘통행료 50%’에 대한 재정지원을 선언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한 데 대해 "직권남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경찰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알렸고, 서면으로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분명히 체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이 출석해서 조사받기로 돼 있던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를 없애려는 법을 본회의에 상정했고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었다"며 "방통위원장의 본회의장 출석은 법에 나와 있다.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경찰에) 출석할 수 없는 사유가 명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구두로 불출석 사유를 통보받았다는 수사보고서와 불출석 사유서를 수사 기록에 첨부하지 않고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청구했다면 모두 다 직권남용죄로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보고서와 불출석 사유서가 첨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장을 신청하고 청구하고 발부했다면 신청하고 청구하고 발부한 모든 사람이 직권남용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물가를 잡으라고 했더니 물가는 안 잡고 이미 법을 만들어서 내쫓아낸 이 전 위원장 잡겠다고 이런 짓을 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경찰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추석 밥상에 ‘이진숙 체포’라는 소재를 올려 여론을 왜곡하려는 전형적인 정치 수사이자,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경찰의 아첨 수사”라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의 방송 출연 발언을 문제 삼아 고발했고, 경찰은 과잉 체포로 이에 화답했다”며 “절대다수 여당과 권력의 충견으로 전락한 경찰이 ‘무도한 세트 플레이’를 벌인 셈”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경찰의 정치 보복성 체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짓밟는 이 폭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가 국정 난맥을 덮기 위해 전직 방통위원장을 무리하게 체포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독재적 발상이며, 국정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치졸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민주당의 고발과 경찰의 과잉 집행이 맞물린 전형적인 ‘세트 플레이’이며, 정권 비판 인사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은 이 전 위원장이 3번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 위원장 자택 인근에서 전격 체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MC배와 장선영 아나운서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을 진행하기 전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주지훈이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식전행사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식전행사로 진행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영탁이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애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10월 1일(수)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로 오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2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재개관 기념 공연 ‘GRAND OPEN’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공연은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으며, 공연 당일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재개관을 축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사전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회관 공연 역사를 담은 포스터 전시와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의 작품 일부가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공간은 시민들이 회관과의 추억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단장된 로비 공간은 ‘빛의 울림’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휴식과 심미적 만족을 제공했다. 본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의 환영 무대로 시작됐다. 시립무용단은 장구춤 ‘풍류가인’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I dream-We dream’·‘노리(전래동요 모음곡)’로 순수하고 맑은 화음을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시립합창단은 ‘Circle of
인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에 따르면, 강화군, 옹진군, 동구가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상생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인구감소지역 등 지자체가 부처·공공기관·기업과 자매결연을 맺고, 단체방문 등 교류 활성화와 특산품 공동구매로 상생 소비를 확산하는 범정부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은 재외동포청, 한국저작권보호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 축제·행사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 지난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동막해수욕장과 민머루해수욕장에서 해변 플로깅 행사를 열어 환경보호 활동에도 나선다. 옹진군은 수산물 등 특산품 판로 개척, 덕적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서해5도 특성을 살린 안보체험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외동포청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동구는 외교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문화·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표 축제인 화도
인천시 강화군 외포항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새우젓을 주제로 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인 강화도의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최근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새우젓·김장 담그기 ▲왕새우 잡기 대회 ▲생새우 시식회 ▲가훈 써주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우젓 가요제 ▲다채로운 무대공연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11일에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김희재, 안계범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12일에는 이태무, 홍지윤, 최선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우젓과 강화섬쌀 등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
경인아라뱃길환경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청소년 전문 봉사단체 사랑의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웃사랑 행복나눔 전달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만 원의 라면과 짜파게티가 전달됐다. 해당 물품들은 미추홀구 지역 내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경인아라뱃길위원회는 아라뱃길 주변 환경 개선 및 정기적인 플로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또 사랑넷은 청소년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연욱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이나 생활 여건으로 공부나 먹거리 등에서 뒤쳐지는 일이 없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위원회 운영 목적에 포함해 실천 중이다”고 설명했다. 심동섭 사랑넷 대표는 “30여 년의 교직 생활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의 현실을 직접 목격해 왔다”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건설 현장 곳곳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휴 기간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어 공기(工期) 압박이 커지면서, 무리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 노동자들의 피로 누적은 곧 안전사고 위험으로 직결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추석 전 공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호소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으로 밀린 일정에 연휴 중단까지 겹쳐 지금이 가장 바쁘다”며 “노동자들 역시 연휴 전에 더 많은 임금을 벌기 위해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문가들은 이 시기를 ‘재해 위험 고조기’로 꼽는다. 작업량은 늘고 집중력은 떨어지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추석 전후 한 달 동안 건설업계에서 24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8건이 연휴 직전에 집중됐다. 월평균 사고 건수(19.3건)보다 20% 이상 많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반복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추석 전후 10일 동안 건설·제조·물류업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건수는 평소보다 평균 20% 이상 높았다. 올해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난 9월 한 달간 건설 현장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9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 일원에서 북부장애인체전을 진행했다. 대회에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 북부 시·군 장애인체육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하면서, 종합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경기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지붕에서 발전사업용 태양광 발전소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810.81kW 규모다. 연간 약 1,027MWh의 발전량을 한국전력에 송전하는 방식으로, 경기도민과 RE100추진 기업에 친환경 전력이 공급된다. 월드컵재단은 20년간 1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월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한 태양광발전소는 월드컵재단에서 총 사업비 18억 5000만 원을 직접 투자했다. 월드컵재단은 "연평균 2억 3000만 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8년 안에 투자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 20년 운영 시에는 28억 원의 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김화준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2022년 국내 최초 카타르월드컵 RE100 응원전을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ESG 활동을 추진했다"며 "이번 태양광 설비 가동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RE100을 접목시켜 녹색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우(경기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 남자일반부 짝핀 1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태우는 2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핀수영 남일부 짝핀 100m 결승에서 42초6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2위는 조재승(충남체육회·43초45), 3위는 박성춘(경남체육회·43초39)이 차지했다. 김태우는 지난해 실업팀에 입단한 뒤부터 전국체전 우승과 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맛보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짝핀 100m 결승에서는 추현서(경기체고)가 44초87를 마크하며 박지호(인천체고·45초49)와 김영준(대전체고·45초56)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장형호(경기도청)는 남일부 표면 100m에서 35초73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제106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8개를 수확, 종합점수 581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인천시(4977점), 3위는 '라이벌' 서울시(4867점)가 자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더불어민주당이 종교 이용한 선거조작 카르텔이 드러났다”며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권리당원으로 만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의원실 직원의 6개월 치 당비 1800만 원 대납 발언과 ‘민석으로 가시죠’ 녹취까지 공개되며 내년 지방선거 불법 개입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모든 자료를 수사기관에 즉각 제출하고 중앙선관위의 전수조사에 전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원 모집과 당비 납부는 정당 민주주의의 기초”라며 “그것을 종교단체의 집단 동원과 돈으로 왜곡한다면 이는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 파괴하는 것이다. 정교분리 원칙을 흔들고 선거제도를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 그 자체가 헌법적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과거 국민의힘을 향해 특정 종교 개입 의혹을 거세게 비난하며 ‘선거 공정성’을 강조해 왔지만 뒤로는 같은 방식을 시도했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이자 위선의 완전체”라고 비난했다. 같은날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당비 대납까지 거론되는 녹
김선교(여주양평)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이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원 지동시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지동시장 앞 지동교에서 ‘추석맞이 민생탐방–우리 동네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선교 위원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는 이날 주요 국민의힘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장영하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수원지역 시도의원 등 당직자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물가와 민생 현안을 살폈다. 또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지역 상권을 직접 챙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며 “이번 민생탐방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