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대는 이견 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 추진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이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함께했다. 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조승래 사무총장,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의 당선과 지도부의 구성을 축하드린다.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민께서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며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국민께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정 대표는 “정상외교를 준비하시는 바쁘신 중에도 초대해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냄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이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앞서 당정은 검찰개혁의 속도를 놓고 정 대표는 ‘추석 전 완료’를, 이 대통령은 공론화 과정 등 ‘신중’을 요구하며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으나 이날 만찬을 통해 양측의 이견 노출을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를 포함해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5800여 명(21개 회원경제 대표단 포함)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정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APEC 정상회의 핵심성..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2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되자 기자회견과 SNS, 방송출연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 투표는 80%, 국민 여론조사는 20%가 각각 반영돼 22일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을 치러 26일 최종 당대표가 선출된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단결을 통한 대여 투쟁을, ‘탄찬(탄핵 찬성)파’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는 당 혁신과 쇄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감독 김희원, 허명행이 8월 20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크리에이터 토크' 행사에 참석해 '북극성' 드라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오는 23일(토) 오후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개최 15년을 맞이한 송도맥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2025년 8월22일(금)부터 8월30일(토)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는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한 미식 부스 <흑백키친> 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다섯명의 ‘흑수저 셰프’가 참여한다. ▲돌아온 소년 채낙영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프렌치돌 장한이 셰프 ▲공사판 정우영 셰프 ▲골목식당1호 카시라(이창재) 셰프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제안하며, <흑백키친>을 이끌고 있다. 흑백요리사 특별부스 <흑백키친>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2종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제우스브루잉컴퍼니의 지브루(ZBrew) 수제맥주 1잔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셰프들의 독창적인
배우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8월 19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왕(이채민)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8월 19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생존자 ‘도미닉’과 전투 콘텐츠 ‘군수창고 습격’을 선보였다. 21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글로벌 서비스하는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생존자 ‘도미닉’은 리볼버 2정을 무기로 사용하는 선(善) 성향의 워리어 캐릭터다. 약탈자 그룹 소속이지만 도덕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로 설정됐으며, 근거리 전투에 특화됐다. 주요 스킬 ‘총기 회전’은 적에게 돌진해 기절 효과를 주고, ‘리볼버 패닝’은 최대 8연속 발사가 가능해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도미닉의 기술은 ‘캐릭터 체험 이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전투 콘텐츠 ‘군수창고 습격’은 5인 생존자 팀을 3개까지 편성해 보스와 연속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누적 피해량에 따라 랭킹과 시즌 보상이 제공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9월 2일까지 ‘7일 접속 이벤트’, ‘타운 점검’을 통해 생존자 모집권 등 핵심 재화를 제공하며, 9월 16일까지는 매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퀘스트’와 미지의 재화를 얻는 ‘금고지기의 제안’ 이벤트가 진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내달 11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21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자사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스타시드’의 일본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막바지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독창적인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 간편한 전투 방식 등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캐릭터와 1대1로 소통할 수 있는 교감 시스템 ‘인스타시드’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본 서비스에는 타카하시 리에, 우치다 마아야, 나가세 안나, 카게야마 리사 등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캐릭터 개성을 더욱 살릴 예정이다.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신과 일러스트도 현지 유저들의 감성을 겨냥한다. 컴투스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 검증된 인기 요소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가해 현지화를 강화했다. 또 공식 유튜브와 X 채널을 통해 성우 축전 영상, 캐릭터 숏폼, ASMR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 관
LG디스플레이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게이밍 OLED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게이머들은 4K 240Hz, QHD 480Hz를 지원하는 OLED 패널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크래프톤과 협력해 글로벌 게임사 및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K-게이밍 OLED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4K(3840×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31.5인치 OLED 패널 ▲QHD(2560×1440) 해상도와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OLED 패널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PUBG: 블라인드 스팟’ 등 주요 타이틀을 최적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주사율, 응답속도가 적용된 K-OLED 패널로 한국 대표 게임을 최상의 컨디션에서 구현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리는 크래프톤 주최
현대차그룹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와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친환경 전기차를 포함한 총 50대를 제공해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총 50대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 제공 차량은 회의 기간 각국 장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이동과 의전에 활용된다. 두 회의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다. 21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이 모여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개혁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IMF, OECD 등 국제기구 인사와 APEC 사무국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신승규 전무는 “각국 장관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회의가 성공적으로
신한라이프가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을 위해 나선다. 21일 신한라이프는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직접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혹은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일 경우에는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한다.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 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과 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신세계 그룹의 패션 플랫폼 W컨셉에 공식 입점한다. 멀티 브랜드 N32 역시 함께 입점하며, 이를 기념해 21일 오후 7시 론칭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21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W컨셉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W컨셉은 1만 2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시몬스와 멀티 브랜드 N32의 주요 제품이 소개된다. 입점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를 비롯해 침구류, 협탁, 그리고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등이 선보인다. 뷰티레스트는 시몬스의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192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국내 제조·생산 제품 가운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했으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이 크게 강화돼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되는 N32는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로, 폼 매트리스·스프링 매트리스·레귤러 토퍼·모션베드·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사용자 편의와 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AI 가전=삼성’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는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원격진단 서비스를 영어권 국가를 거쳐 올해부터 17개 언어로 확대해 120여 개국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주요 언어 사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격진단 서비스는 사용자가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품 상태 정보를 전송받아 AI가 이를 분석하고, 상담사에게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안내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를 지원한다. 냉장고를 예로 들면, 온도와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제품 증상을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일,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군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10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인 평생학습론 ▲장애의 이해 ▲발달장애인의 이해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론 ▲긍정적 행동지원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과 실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자세 ▲강사비전 워크숍 등 군포시의 운영사례와 현장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한 학습자는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합격자는 향후 지역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삼성전자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했다. 최신 기종을 시작으로 향후 One UI 8 이상 적용 단말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 이 기능은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약 3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 솔루션을 적용해 모르는 번호와 통화 시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탐지 결과는 △노란색 ‘의심’ 알림(진동·소리 1회) △빨간색 ‘경고’ 알림(진동·소리 3회) 등 2단계로 구분돼 통화 중 사용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설정 메뉴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3월부터는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자동 필터링하는 ‘인텔리전스 차단’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은 월평균 500만 건의 신고 데이터를 학습해 스미싱, 불법 도박, 불법 대출, 불법 의약품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차단한다
세종대학교가 중국 청도농업대, 산동성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세종대는 지난 1일 교내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청도농업대학교 및 산동성 정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951년 설립된 청도농업대학교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성립대학으로 국무원(중국 중앙정부)이 첫 번째로 학사 학위 수여 인가한 성급 소속 대학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내성 대학원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최은경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를 비롯한 세종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공문동 중국 산동성 정부 당 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수국문 청도농업대 부총장, 소옥명 산동성 연태시 정부 당 위원회 조직부 실무 총괄 부부장 등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세종대와 청도농업대학교는 우호 협정서 갱신 및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석사 연계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 엄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학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교육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양교의 발전은 물론 산동성과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