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각 상임위별 조례안 안건 심사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수원시 청소년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조례에 반영된 첫 사례로, 시의회 역사에 기록될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감시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청원하고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가 시의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 유례 없는 장기간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세심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총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임위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의결', 41건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는 '도시계획시설(제210호 주차장)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 청취(안)', '망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 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등 의견제시 후 조미옥(민주·평동) 의원과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조 의원은 시 도시재생 사업과 거점 시설의 사후 관리 문제에 대해 "그동안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은 대부분 일단락됐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후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궁동 어울림 센터의 경우 연간 500회 대관과 7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매산동 모두어울림센터는 연간 방문객이 600명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임대 공간이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설별 맞춤형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평가단을 상시 운영해 분기마다 주요 지표를 점검, 주민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처럼 1년 단위 임대나 위탁만이 아닌 거점 시설의 가치를 높이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의원의 경우 시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시 노인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지만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에서 어르신 가정 방문을 위한 교통비, 통신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수 교육비를 시가 지원하고 대면 교육 시간을 유급 근뭉로 인정하고 있는지 전수조사를 시행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인천의 특수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장을 발표했다. 인천교사노동조합과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요약본은 고인의 죽음이 과밀 특수학급 운영과 인천시교육청의 구조적·법적 책임 회피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요악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요약본 보고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에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교육청의 구조적·제도적 책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비대위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인은 법정 정원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에서 중증 장애 학생 8명을 맡은 유일한 특수교사였다”며 “전문가 심리 부검 결과 공무수행이 고인의 사망에 주요한 원인이라는 소견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7조'에 따르면 특수학급 학생이 6명을 초과한다면 학급을 추가 설치하고 교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이번 사건은 8명의 학생이 한 학급에 배치됐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지속해서 요청한 민원 및 공문과 면담 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특수교육법 위반인 동시에 행정책임 방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업무 경감 및 지원 인력 확충, 행정 업무 구조 개선 등은 여전히 부족한 만큼 교육청이 형식적 대책이 아니라 현장 교사 및 학부모와 지속해서 소통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 제도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3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교내 학급 수 증설 등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7회 연속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 불출석했다"며 "지난 기일 교도소장은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고, 이 사정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고 봐서 이번 기일도 불출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인치는 불가능하다, 상당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이날 재판에는 박태주 국군 방첩사령부 정보보호단장(대령)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재판부는 앞선 세 차례 재판은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했지만, 지난달 11일 재판부터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궐석재판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기일 외 증거조사는 일단 진행하되 피고인이 다음 번에 출석하면 이를 확인하는 형태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이 명백해 궐석재판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증거조사 내용의 동의 여부 등 재판에 불이익을 입을 가능성은 당사자가 감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준호,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5 송도맥주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7일차인 2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만 명에 달하며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총 1천6백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1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존과 무더위 쉼터가 운영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노라조가, 3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사다리차가 전도돼 주차차량 1대와 인접건물 지붕이 파손됐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2분쯤 사다리차가 차 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오전 9시 1분쯤 현장에 출동한 당국은 차량 4대, 인력 15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에 나섰고 오전 9시 26분쯤 안전조치 후 철수했다. 사고 당시 운전기사는 차량 외부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남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몰아치겠다. 1일 오후 1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1시간 내에 화성, 평택 등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남북부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시간당 최대 40㎜ 이상도 내릴 수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인천·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3시까지도 비가 오겠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짧은 시간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농경지 침수와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
이천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이천시 눈높이배드민턴체육관에서 ‘제3회 이천시의회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현장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김재헌, 김재국, 서학원, 임진모, 김하식), 박종근 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남기환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함께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기에는 이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13개 팀, 총 136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활기찬 분위기 속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중등부 남녀부에서는 마장중학교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남자부 이현고, 여자부 마장고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대회로 서로의 땀과 노력이 빛나는 순간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심신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지난해 지역 학생대표 간담회에서 배드민턴이 가장 선호도가
2025년 제4회 대덕면 주민총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대덕면 롯데캐슬 아파트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대덕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사전·현장·온라인 투표를 합쳐 총 2,056명이 참여했다.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로 시작했으며, 어울초등학교 방송댄스반과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문화체육예술, 복지환경, 자치교육운영 분과 순서로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하루 한 번 꼬박꼬박 약 복용 달력 제작'이 전체 23.7%를 득표하며 2026년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북카페'(20.5%), '줍깅 챌린지'(18.7%), '원데이 클래스'(15.2%), '달콤한 농부체험'(14.0%), '환경 체험 한마당'(8.0%) 등이 지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가 됐다”며 “공동주택과 자연부락 주민이 함께 화합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김탁 주민자치회장은 폐회사에서 “주민이 결정한 제안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대덕면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2026학년도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8일 시작된다.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대입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에 가입해 공통원서를 작성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로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전문대의 경우 1차 모집은 이달 8~30일,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21일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원하는 대학의 원서를 내면 된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재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학 선택,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 작성·저장 등을 거친 뒤 입학 지원료를 결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개인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지난 8월 30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2025 안성시장배 플라잉디스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활동 중인 약 120명의 플라잉디스크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대회는 안성시플라잉디스크협회(회장 박광열)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체계적인 준비 덕분에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사, 시구, 표창패 전달 등 공식 행사에도 안성시장이 직접 참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플라잉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순발력과 집중력, 협동심을 함께 키울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공정한 경기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선수와 관중 모두”라며 “시민 간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의 에너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으로, 도시 정비 방향과 환경적 영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공람 대상에는 문원공원마을, 문원청계마을, 중앙단독주택, 부림단독주택, 별양단독주택 등 5개 신규 정비예정구역(약 48만㎡)이 포함됐다. 각 구역은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은 공람 기간에 과천시청 도시정비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9월 22일까지 지정 서식을 작성해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의회에도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공람 종료 후 행위제한지역으로 고시되며, 권리산정 기준일도 공람 다음 날로 지정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부천시는 지난 29일 수주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 3월 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다고 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정책이다. 수주고는 ‘A.C.E. 역량 기반 K-문화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AI·디지털 역량 강화, 글로컬 인문·문화 융합, 지역 기반 보건·생태 융합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자율권 등 행정·재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수주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주도서관 등 지역 문화·교육기관과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성과는 부천시와 수주고의 긴밀한 협력과 학교 현장의 철저한 준비가 어우러져 얻은 결실로 큰 의미가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김중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주고가 부천시와 관내 대학,
24년 만에 상향되는 예금자보호한도 시행에 맞춰 금융당국이 시행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1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하나은행 본점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등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했다. 권 부위원장은 “예금보호한도 확대는 예금자 자산을 두텁게 지키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조치”라며 금융회사들이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신뢰는 국민에게서 비롯된다”며 “납부하는 보험료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예금자 보호라는 토양 위에서 누리는 혜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금리 예대마진 구조가 경기 회복 지연과 취약계층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금융원 스스로 가산금리 체계와 영업행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예대금리 차 축소, 중도상환 수수료 개편,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혁신기업과 성장산업에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생산적 금융의 핵심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광명시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광명은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블루스 여제 ‘한영애’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는 ‘안치환’, 감성적인 록의 세계로 사랑받는 ‘자우림’, 그리고 국민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이 GM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지난해 광명의 대표 시인 기형도의 35주기를 맞아 개최됐던 기형도음악제의 대상 수상 곡 ‘그 집 앞’을 선보인 모허,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참여하는 인디밴드 5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함께 채운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거리 광장에서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거리 광장 중앙에는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을 제공하며, 옛날 가족사진관, 레트로 오락실, 옛 세대가 골목에서 즐기던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존도 운영한다. 철산역 앞 삼거리 일대에는 광명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