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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노동자 전태일 분신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전태일이 1970년 오늘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 앞길에서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자살했다.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의 당시 나이는 22.

그는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분신 자살했다. 전태일의 분신사건은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1960년대 이후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성장 일변도의 경제정책에 비판이 가해지고 분배의 문제가 제기됐다.

전태일이 분신하고 열흘 뒤 서울 평화시장에는 전국 연합노조 청계피복지부가 결성됐다. 노동문제가 신문과 잡지 등 매스컴에서 주요한 소재로 다뤄지기 시작했으며 대학생들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996년 오늘 굉음과 함께 일제 침략과 식민통치의 상징이었던 조선총독부 건물이 오늘 완전히 철거됐다.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건물 첨탑이 제거된 뒤 이날 건물 외벽까지 철거되면서 조선총독부 건물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

건물 자리에서 광화문과 중심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선총독부는 1926년 일제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짓밟기 위해 경복궁 한복판에 세운 건물로 일제 식민통치의 상징적 의미를 가졌었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출생(354)

▲ 무오 독립선언서 발표(1918)

▲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1935)

▲ 유엔, 남아공 축출안 가결(1974)

▲ 콜롬비아 화산폭발(1985)

▲ 장쩌민 주석 한국 방문(1995)

▲ 수지 김 사건 남편의 자작극 파문(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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