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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유가시대 자전거 출퇴근

고유가 시대의 돌파구는 자전거다. 교통비 안들어 좋고 건강까지 챙기니 일석이조다.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에 보통휘발유 1ℓ에 2천원시대를 맞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두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각종 공공요금까지 들먹이고 있다.

3~4년전부터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전거로 퇴근하는 사람들’ 이란 카페가 만들어지고 시·도별 그룹활동을 통해 교통비를 줄이고 또 안전하게 집에서 회사를 오갈 수 있는 최단코스를 안내하는 등 자전거 출퇴근이 각광 받기 시작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서인지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자치단체의 동참도 눈에 띈다.

이천시와 이천시 공무원노조는 900여명의 직원들에게 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며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와 노조는 지난달 10일부터 5월9일까지 한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수요조사를 마친데 이어 시청 소속 직원의 경우 자전거 구입비의 50%를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 자전거 출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부평 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는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전거 대중화를 위해 매월 1차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공원까지의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부평 자전거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유류비 절감, 대기환경 보호, 건강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자전거 도시를 선언한 경남 창원시는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자전거 출퇴근 근로자에게 월 최고 3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조항을 새로 넣었다. 창원시 전체공무원 1천496명 가운데 23%인 337명이 자전거 출퇴근에 동참하는 등 호응이 좋다.

제주시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15일, 30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해 3㎞이내 거주 직원은 의무적으로 걷거나 자전거 또는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 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관공서, 기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하기 등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전거 출퇴근시 주의할 점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차도의 맨 오른쪽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바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건너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건너다 보행자와 접촉사고가 나면 모두 배상해야 한다. 헬멧과 장갑 착용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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