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치여 지내다 보면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도 쉽지 않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찾아 먹기도 어렵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살이 많이 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다.
특히 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강행, ‘몸짱’이 된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일반인들은 더욱 자극을 받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단기간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절식이나 과도한 운동, 검증되지 않은 약물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방법들은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단기간 보조요법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식욕억제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우울증과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의 복용지시를 따라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우울증을 유발해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이나 심리적 요인, 대인관계나 경제적인 원인 등이 있으며, 지속적인 스트레스 역시 우울증을 유발한다. 그동안 폭식을 해왔거나 운동을 안 해온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 먹고 싶은 욕구를 참고, 운동을 한다는 것도 자신에게는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이렇게 무서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억제제를 자제해야 하며,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지속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해야 한다.
이런 습관을 들인다면 체중감량은 물론 우울증 극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생각하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신해보자. 삶이 더욱 활기차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진제<인터넷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