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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신학기, 학교폭력근절은 ‘네박자’ 협업 달렸다

 

경찰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구현하기 위해 빈틈없는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증원하고 117센터 홍보 및 사안별 맞춤대응과 함께 학교폭력 단속 등 강도 높은 정책추진으로 당초 설정했던 학교폭력 감축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등 객관적 지표 측면에서 그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1.8%에 이르고 경찰청에서는 금년에는 피해경험률을 정부의 감축목표와 동일한 매년 0.1% 감소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형길 군포경찰서장은 “가·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선도·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의 안정화에 주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학기 초,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전담경찰관배치와 지구대 순찰차는 등하교시간대 집중 순찰과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 폴리스 등 민·관·학 협업으로 전방위적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직 경찰관을 관내 14개 학교에 보안관으로 선발해 배치할 예정으로 지난달 군포시와 협조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놓은 상태다.

이렇듯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당국, 학부모(협력단체), 학생, 경찰 등의 ‘네박자’ 역할이 조화롭게 잘 맞아야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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