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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경찰관 아저씨!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보고 느껴지는 단풍잎들과 쌀쌀한 날씨는 곧 추운겨울이 다가옴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 다가올수록 ‘걱정’되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빈곤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이번 겨울도 춥고 힘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현재 경찰은 독거노인 문안순찰, 삼삼오오 도보순찰, 아동학대·여성불안 경찰청스마트국민제보, 가정폭력 긴급가택출입권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좀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들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나는 매달 소액의 적금을 들어 1년이 되면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외국인 자녀나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가방, 운동화 등을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주고 있다. 그리고 명절 전에는 파출소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작은 선물을 드리며 문안인사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좀 더 여유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도 사회적 약자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싶다.

얼마 전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파출소에 견학을 왔었다.

“경찰관 아저씨! 우리의 안전은 경찰이 지켜주고, 경찰의 안전은 경찰관 스스로가 지켜야하니 범인을 잡을 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라며 ‘걱정’해주는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나 고마웠다.

우리주변에는 경찰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고마운 국민들이 수없이 많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경찰은 어떤 조직들보다 더 사회적 약자들을 가족처럼 ‘걱정’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권보호에도 앞장서서 수많은 국민들이 건네는 고마운 ‘걱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든 탑을 쌓아가는 멋진 대한민국 경찰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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