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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남동 지원 조례안, 올해 마지막 회기 통과 가능할까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지원 조례안이 남동구의회 마지막 회기에서 통과될 수 있을까.


9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FC남동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남동구는 최근 FC남동의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새로운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그 동안 반대했던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이 지원기간을 2년으로 줄이고 예산을 일부 삭감하는 조건으로 동의할 것이라는 후문이 나오고 있지만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신동섭(총무위원회) 구의원은 “FC남동 지원 조례안은 지난 2019년 민주당에서 거수기로 통과시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며 “입장을 선회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FC남동 역시 조례안 통과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FC남동은 내년 시즌을 대비하고자 9일부터 19일까지 선수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FC남동 관계자는 “3번째 조례안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임시회 총무위에서는 FC남동의 2년 지원 조례안이 찬·반 동률로 나와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구의원 5명은 찬성했으나, 국민의힘 구의원 4명과 다른 민주당 의원 1명이 반대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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