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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더 키운다’…FC남동 팬들, 재창단 위한 ‘현장 서포터즈’ 모집

평일 시간 협조 가능한 20대 이상 위주…10명 모집 예정
재창단 시위,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현장 서명운동 계획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재창단을 꿈꾸는 팬들이 이번에는 현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가칭)남동구민축구단재창단위원회는 이달부터 재창단 운동을 위한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가 직접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 모집 게시글을 올렸고, 모두 10명을 모집한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우선 평일에도 시간 협조가 가능한 20대 이상 위주로 뽑을 예정이다.

 

신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개설된 ‘남동구민축구단 재창단을 위한 단톡방’을 통해 할 수 있다. 재창단 운동이 끝날 때까지 모집한다.

 

현재 추진위는 고등학생 박하진 군과 FC남동 서포터즈 블루크랩 출신 2명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부터 온라인‧현장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22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추진위는 2024년 K4리그 재참가를 목표로 올해 중순쯤이면 서명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화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남동구를 중심으로 재창단 시위를 벌이거나 K1리그인 인천유나이티드 경기 당일 현장 서명운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박 군은 “지난해부터 재창단 운동을 시작했지만 현재 인원으로는 화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최순호 수원FC 단장을 만나 재창단 운동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 이를 필두로 올해까지 FC남동 재창단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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