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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221명...이틀 만에 또 최고치 경신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천시는 24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21명 늘어 누적 2만 31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1월부터 계속해 늘고 있다. 지난 17일 195명, 18일 188명, 19일 204명, 20일 20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1일 161명, 22일 131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이날 다시 221명이 확진돼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6명, 확진자와 접촉 116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87명, 해외유입 2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33명이다.

 

사망자 1명은 남동구 요양병원3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다른 사망자 1명은 남동구 요양원3 무더기 감염으로 지난 15일 확진돼 다른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된 미추홀구 어린이집3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접촉자 2명이 추가돼 누적 28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요양병원3에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134명, 1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도매시장에서 접촉자 7명이 늘어 누적 27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과 1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문화시설과 계양구 목욕장업에서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 1명, 4명 늘어 누적 44명, 34명으로 나타났다.

 

입원은 137명 늘어 2478명, 퇴원자는 82명 늘어 2만 508명을 기록했다. 자가격리자는 219명 늘어 5302명, 재택치료는 298명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64명, 미추홀구 34명, 연수구 28명, 서구 27명, 계양구 25명, 남동구 24명, 중구 10명, 동구 7명, 강화군 1명, 옹진군 1명 순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써킷 브레이커)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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