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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작 항로 ‘준공영제’ 공모, 기존 여객선사 단독 참여 유력

대부해운, 이작도 출발 신규항로 무산돼 입찰 참여 포기
옹진군 "다음주 공모 진행...신규항로 지원 근거 없어"

 ‘1일 생활권’이 무너진 이작도의 여객선 준공영제(경기신문 1월 6일자 1면 보도) 공모에 기존 1개 선사 단독 입찰 참여가 전망된다.

 

20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이작도 항로의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을 위해 다음 주 중 선사 공모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서 경쟁입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참여 의사를 밝힌 대부해운은 공모 조건이 불리하다고 판단, 입찰에 나서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지난해 1일 2회 왕복운항을 했던 고려고속훼리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추후 수의계약으로 선정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해운은 인천항 연안부두가 아닌 이작도에서 출발하는 신규 항로의 공모를 제안했지만, 옹진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해운 관계자는 “진정한 1일 생활권을 위해 이작도에서 출발하는 항로가 필요하다는 주민 이야기에 공감했지만 옹진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기존에 2회 왕복 운영을 했던 다른 선사와 달리 우리는 신규 쾌속선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 이작도발 신규 항로가 아니면 적자를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옹진군 관계자는 “섬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신규항로 지원 근거가 없다”며 “이작도뿐 아니라 다른 섬들도 같은 상황이다. 올해 중 관련 용역을 거치고, 조례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해 내년쯤 해당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이작 항로의 1회 추가 운항에 들어가는 유류비와 매표 전산수수료, 안전관리비 등 연간 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