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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물 먹고, 봄기운 얻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도내 유통 매장에서도 봄나물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은 '친환경 야채 페스티발' 등 각종 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식품관에서는 '봄나물기획전'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뇨작용과 열독을 풀어주는 고사리(100g)를 2천30원에, 미각을 돋우는 씀바귀를 1천990원에 판매한다.
피로회복에 좋은 두릅은 2천690원에, 비타민 C가 풍부한 곰취는 1천590원에 판매하며 춘곤증 예방에 대표적인 음식인 취나물의 경우 1천890원에 판매한다. 봄나물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냉이는 1천350원에, 쑥은 1천290원, 달래는 1천390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수원점도 27일까지 ‘친환경 야채 페스티발’을 열고 봄나물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에 친환경 농산물 코너를 개설하고 냉이, 봄동, 달래, 미나리 등을 물가 안정 특별기획 상품으로 선정, 100g 당 최저 700원대에서 1천300원대로 저가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생생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23일까지 봄나물 할인 판매행사에 들어간다. 냉이, 유채, 참나물, 돈나물을 100g당 580원에 판매하며, 쑥, 달래, 씀바귀, 은달래, 원추리 등을 100g당 780원에서 1천58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친환경농산물입점기념’ 세일 행사를 열고 봄나물을 100g당 700원에서 1천800원까지 판매한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3월로 들어서면서 봄나물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특히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 쑥, 돈나물, 달래의 매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식품팀 이종국 농산 파트 매니져는 "봄이 되면서 식욕을 잃는 경우가 많은만큼 상큼하고 신선한 봄나물로 식탁을 꾸려, 가족들의 입맛을 돋구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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