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비에이컴퍼니와 함께 추진한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과 보행로 일대에 조성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이 지난 8일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영역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분야 시상이다. 올해는 ▲레드(RED)–창의성 ▲그린(GREEN)–지속가능성 ▲블루(BLUE)–공공가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경관의 공익성을 높이 평가받아 블루영역에서 가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8월에 열린 세계서핑리그(WSL)과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거북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긴 보행 동선에 비해 부족한 휴게시설이 부족했던 경관브릿지 원형광장을 색과 이야기, 안전과 감성을 더해 ‘걷는 재미가 있는 워터프론트형 광장’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두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는 거북섬’을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은 설치미술가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조형물로 포토존과
김포교육지원청이 고촌아트홀에서 개최한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성장나눔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한 해 동안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통해 이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를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학생들의 수업 산출물을 선보이는 전시존 ▲학생 공연과 발표가 펼쳐지는 공연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존으로 구성되어 학생 중심의 활기찬 교육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더구나 학생들은 올해 공유학교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프로그램(예술·과학·인문·진로탐색 등)의 성과를 직접 발표 하는 등 학교 간 벽을 허물고 함께 배우며 성장한 성과를 함께 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신앙의 전통이 깊은 이곳에서도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이 최근에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국내외 5만 9192명이 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꾸준히 말씀을 배워온 해외 수료생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현장에서 수료식을 맞이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온 시글라 프린스 로빈슨(40·남) 씨 역시 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여정이 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로빈슨 씨는 성경 공부를 시작하기 전,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여러 교회를 다녀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며 “‘삶의 의미를 알고 싶다’며 울면서 기도드렸다”고 전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건 우연한 만남이었다. 기름을 사러 갔다 만난 주유소 직원이 "마음의 평안을 얻은 비결을 알려주겠다"며 성경 공부를 소개해 준 것. 그곳이 바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였다. 로빈슨 씨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지난 8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AI 기반 혈액 형태 분석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최종 전국 6개 대학의 학생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과 학생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정다은 ▲김이안 ▲장혜림 ▲남의정)은 ‘현미경의 한계를 넘어, AI와 함께 배우는 혈구 형태와 검체관리’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 형태학 교육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 AI 교육 융합 프로젝트로, 단순한 현미경 관찰을 넘어 저장 조건에 따른 혈구 형태 변화를 병적 변화와 비교·학습할 수 있는 학습용 앱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혈구 형태 변화를 정량화하고 시각화했으며, 이를 통해 초심자의 형태 인식 능력과 학습 효율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확인했다. 또, 개발된 앱은 학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문제 수 확대, 학습 모드 다양화, 다른 과목과의 연계, 게임화된 학습 기능 등을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다. “
S-OIL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써달라며 고양시에 후원금 1억 원을 지난 10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시와 S-OIL, 한강유역환경청이 2021년 체결한 장항습지 보전 업무협약(MOU)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민관이 협력해 습지의 생태 건강성과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생태관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ESG와 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고 있으며, S-OIL과 같은 기업의 참여는 환경보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G-에코노믹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환경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고양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큰기러기 등이 서식하는 한강하구 생태축의 핵심지역으로, 고양시는 생태탐방·교육·모니터링 등 시민참여형 보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구리시는 지난 10일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일동,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 등 세 곳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시 지부장 이민규)은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노동 및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법인단체로, 이번에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기부했다. 이민규 지부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이는 '벼농사 체험장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 시민들은 “손으로 지은 쌀 한 톨 한 톨에 정성이 담겨 있다”라며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는
현대백화점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기부를 이어간다. 현대백화점은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2000벌을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기부한 패딩을 재활용해 다운 베스트를 제작하고,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현대백화점의 독자적인 ESG 활동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본부장,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000명이 기부한 패딩 약 4000벌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패딩을 선별·분해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kg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를 운영하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기부는 한 벌을 구매하면 한 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원포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객과 임직원
쿠팡이 연말 대규모 할인 시즌을 맞아 인기 생필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쿠팡은 16일까지 인기 생필품을 한데 모아 할인하는 ‘블랙생필품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지, 피죤, 세타필, 옥시크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 2000종 이상이 참여하며 일부 상품은 새벽배송도 가능하다. 행사의 백미는 11일 단 하루 운영되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로, 990원부터 1990원, 2990원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웨이 식기세척기 클리너(250ml, 990원) ▲무균무때 세탁조클리너(500ml, 1990원) ▲크리넥스 콧물전용 물티슈 휴대형(20매, 2990원) 등이 있다. 또한 ‘HOT 추천 키워드’ 코너에서는 ‘보습케어’, ‘유아 고보습 로션’, ‘탈모샴푸’ 등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요일별 품목이 달라지는 ‘릴레이 반값특가’와 쿠팡 MD가 직접 선정한 ‘금주의 특가찬스’ 등 다양한 할인 코너가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헤어본딩 에이큐 리페어 세럼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일반 드럼 겸용 액상세제(4L) ▲조르단 뉴스텝1 어린이 불소 치약
스타벅스가 올 겨울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1일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제7차 상생음료 ‘안동 찐 사과’ 원부재료 총 6만 잔 분량을 소상공인 카페 150개소에 전달했다. 제7차 상생음료 ‘안동 찐 사과’는 경북 안동 사과를 활용해 달콤하고 상큼한 과즙과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블렌디드 형태의 아이스 음료와 핫 음료 두 종류로 개발됐다. 원부재료는 카페당 400잔씩, 총 6만 잔 분량이 순차적으로 전달되며, 2022년 제1차 상생음료부터 누적 약 41만 6000잔이 지원됐다. 총 수혜 소상공인 카페는 970개소에 달한다. 상생음료 판매 매장과 위치 정보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7차 상생음료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양 스타벅스 ESG팀장은 “새로운 상생협약과 제7차 상생음료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주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협약 연장은 대기업과
이마트가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했다. 이마트SMS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7조 4008억 원으로 1.4% 감소했으나, 3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은 3개 분기 합계 33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6% 늘어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총매출 4조 5939억 원, 영업이익 11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스 3분기 매출은 1조 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395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특히 올해 개점한 마곡점과 구월점은 모두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대용량·가성비 중심 상품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한 PB ‘T스탠다드’를 전략 핵심으로 꼽았다. T스탠다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오프라인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중심 영업 호조와 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