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가 2천 원 인상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외교부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유효기간 10년 복수여권 기준 58면은 기존 5만 원에서 5만 2천 원으로, 26면은 4만 7000원에서 4만 9000만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 제조 및 발급 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결정됐다. 정부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 범위인 2천 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발급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오산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전국 여권대행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여권 수령 시에는 신청인이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최근 여권 신청 증가로 제작 기간이 평소보다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시는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최소 2주 전 여권 신청을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여권 유효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대한적십자 경기헌혈봉사회 김대식 회장(55)을 포함한 회원들이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다섯 번째로 참여해 헌혈 홍보에 나섰다. 홍보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뤄졌다. 헌혈 부스 위에는 헌혈 퀴즈 종이가 담긴 상자가 놓여 있었다. 시민들이 이를 뽑아서 퀴즈를 맞추면 미니 선풍기, 휴대용 충전기, LED 스탠드 선풍기 등의 상품이 제공됐다. 참여하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헌혈퀴즈 “혈액관리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혈액제제의 종류는?” 시민들은 꽤 어려워했다. 맞추지 못한 시민들도 티슈나 젤리를 받아갈 수 있었다. 부스 옆에는 대형 포토존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며 헌혈 참여를 기념했다.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앱 ‘레드커넥트(Red Connect)’ 설치로 안내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자신의 헌혈 횟수와 혈액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설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 회장은 “사고 환자나 수술 환자, 암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며 “인공혈액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헌혈이 유일한 혈액 확보 방법인 만큼 건강한 시민들의
시흥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및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위생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총 11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삼미시장 및 정왕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98곳,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16곳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위생지도ㆍ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와 위생 취약기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 삼미시장은 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상인회 등과 함께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정왕시장은 외국식료품 및 위생 관련 민원이 잦았던 점을 반영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조리기구 세척·소독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생관리 기준을 안내했다. 또한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비기한 표시와 한글 표시사항,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박선희 과장은 “단속 위주의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위생지도를
"기록이 중요한가요? 재밌게 달리는 게 중요하죠." 22일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인물인 '사자보이즈' 복장을 착용한 화성러닝크루 김성종(44)씨와 조재옥(38)씨가 큰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사자보이즈를 대표하는 갓을 쓰고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검은 의상을 갖춰 입어 주변 참가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졌다. 조 씨는 "이번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목표는 즐겁게 뛰는 것이다. 코스프레를 하지 않으면 기록에 욕심이 날 것 같아, 마음을 내려놓고자 코스프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화성러닝크루 크루장으로서 "함께 뛰는 25명의 크루원이 안전하게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 라며 "사람들이 뛸 때 다칠 경우를 대비해 스프레이 파스도 챙겼다. 이번 마라톤 참여는 봉사 목적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남동구가 지역 고령자들이 건강하면서도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농장을 운영한다. 22일 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버농장은 현재 수산동 16번지 일대에 6125㎡ 규모로 조성돼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300명 안팎으로, 경작 활동이 가능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1명 신척이 원칙이며 65세 미만 가족을 동원해 경작하는 행위는 제재 대상이다. 잡초를 제거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등 관리가 미흡한 사항이 확인돼도 분양군이 해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신청자는 향후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실버농장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 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주시는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 기관 상담관이 지역을 직접 찾아 고충을 상담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정 전반을 비롯해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분쟁, 서민금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양주·의정부·동두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양주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도 오후 3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신분증과 관련 자료를 지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반복·장기 민원의 해소와 시민 고충의 실질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불편과 애로를 편하게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족이 함께라면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어요." 22일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 개최된 수원종합운동장에는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여 쌍둥이 심민아(2), 심지아(2) 씨를 유모차에 태운채 참가한 화성 시민 김슬지(40)의 도전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세 모녀는 생애 첫 마라톤으로 5㎞ 레이스에 도전했다. 출발을 앞둔 김 씨의 표정에는 설렘과 함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 씨는 "제 몸 컨디션이 안 좋기도 하고, 아이들이 울거나 힘들어할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목표는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고, 추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함께 뛰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아이들이 지금은 기억을 못 하겠지만, 오늘 마라톤을 완주함으로써 '가족이 함께라면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라는 걸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 센터는 배곧너나들이 센터와 공동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일대일 진로상담 프로그램 ‘드림 라운지’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림 라운지’는 진로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과 ‘진로적성 검사(프레디저)’를 통해 아동 개인의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진로 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기대와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자녀의 적성과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소래·배곧너나들이센터에서 격월로 운영된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오는 2월 21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격월 1회(2·4·6·8·10월)씩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배곧너나들이센터는 오는 3월 21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격월 1회(3·5·7·9·11월)씩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1~6학년)으로, 모집 인원은 월별 4팀(부모+자녀 1팀)이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사무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강점을 더욱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독도 관련 활동가와 연예인의 입국을 거부하고 강제 퇴거 조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억류 상태에 놓였던 우리 국민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늦고 제한적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과 독도 홍보 활동을 해온 가수 김창열 씨는 지난 19일 일본 시마네현 요나고 공항에 도착했으나 일본 출입국 당국의 심사를 거쳐 입국이 거부됐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한 현지 상황을 취재하고 독도 관련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김씨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조 사무국장의 이전 일본 방문 당시 활동 내용 등을 문제 삼아 입국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전 일본 방문에서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독도 관련 활동을 이유로 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씨는 입국 거부 직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조 사무국장은 공항에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공항 인근 숙소로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항 운영 시간문제로 즉시 출국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말에도 시민들과 만나며 시민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시민과의 대화-토요일에 만나요!’를 개최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을 가진 시민들과 만나 광명시의 발전 방향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 시청 방문이나 시정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민원으로는 ▲취업·주거·교육 등 청년정책 확대 ▲광명제12R구역 재개발 제외 거주자들의 생활 불편 ▲광명제9R구역, 하안동 국유지 등 개발 지역 활용 계획 등 정책 제안부터 생활 불편 해결 요청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 동석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즉각적인 검토와 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청년정책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일자리, 주거, 금융·복지, 참여·권리, 교육·직업훈련 등 5개 분야,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해당 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