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경기도청)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에서 은메달을 명중했다. 조영재는 2일 충북 청주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92.0점, 급사 294.0점을 쏴 총점 586.0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1위는 허태민(경북체육회·587.0점)이 차지했다. 올해 4월 창원시장배와 5월 대구광역시장배에서 연속으로 센터화이어권총 정상을 차지했던 조영재는 이날 준우승으로 우승 행진이 멈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KT는 현재 30승 3무 26패, 승률 0.536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 트윈스(35승 1무 22패)와는 4.5경기 차이다. 그러나 3위 롯데 자이언츠(31승 3무 25패), 4위 삼성 라이온즈(31승 1무 26패)와 승차는 불과 1경기, 0.5경기다. KT는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KT는 최근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한 데 이어 물오른 타격 감각을 과시하던 황재균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 손실을 맞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잔잔하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KT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던 로하스가 지난 주 홈런 1개를 포함해 25타수 11안타로 타율 0.440을 기록,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 올 시즌 한때 1할 타율을 기록했던 장성우도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을 0.230까지 끌어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경민도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영점조절을 마친 모양새다. KT는 쿠에바스의 활약이 아쉽지만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특히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이라크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고 지난주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스태프와 함께 장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 등은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6 북중미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서 승점 16을 쌓은 홍명보호는 요르단(승점 13)과 이라크(승점 12) 등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홍명보호는 이라크와 3차 예선 9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그러나 두 경기서 모두 패한다면 4차 예선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동화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정약용의 과학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고등학생 과정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문 콘텐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정약용의 생애를 상호작용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인문학-디지털 융합형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총 28명의 학생이 참여해,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살펴본 후 아두이노 키트와 ChatGPT를 활용한 코딩 수업을 통해 인터렉티브 정약용 풍속화를 제작했다. 마지막 주에는 학생들이 인터랙티브 뮤지엄의 큐레이터가 되어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고 작품을 해설하는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이 작품들은 향후 정약용유적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가 국내외 문화교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에 참가한 안성시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외국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문화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주최했다.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미즈시마 고이지 주한일본대사,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이 참석했고,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으며 문화 외교의 열기를 더했다. 안성시는 행사 현장에서 자매 문화도시인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통문화의 정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성의 전통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 외교 활동은 오
구리시의회는 이경희 의원이 6월 2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구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는 '장애인복지법'을 통해 보장된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보조견 출입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 ▲보조견 출입보장을 위한 사업추진 및 재정적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경희 의원은 지난 4월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소중한 동반자’인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과 보조견이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부탁한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성남시는 지난 5월 30일 시범단지 현대우성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분당신도시 내 4개 선도지구 중 첫 사례다. 성남시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재건축 정비물량 1만 2000세대 선정을 예고하며 분당 재건축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예비사업자 지정 승인을 받은 시범단지는 현대·우성아파트,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어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 등 8개 빌라단지, 1107세대)도 이달 내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7일 경기도가 승인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 이후 4차례에 걸쳐 분당 지역 주민대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전문가 자문도 병행해왔다. 시는 6월 중 정비물량 공고에 나설 예정이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공공기여, 이주대책 등 주요 조건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해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사회 진출과 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은 남양주 청년마음건강센터 프로그램 또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며, 네이버 폼(웹 포스터 큐알코드 참고)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단순한 조사가 아니라, 고립된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변에 고립된 청년이 있다면 꼭 설문 참여를 권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3년 청년의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54만 명의 청년이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는 이러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남양주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