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구리시 청년협의체’ 제3기 신규 위원을 2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공익 활동 등에 참여하는 공식 참여기구로, 청년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이며,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구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구리시에 있는 기업·청년단체·비영리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영업 목적의 참여는 제한된다. 선발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일자리·복지 ▲문화·예술 ▲참여(소통)·권리 등 3개 분과에 소속돼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 참석 시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3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서는 이메일 또는 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협의체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참여기구”라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시정에 활력을 더해주
부천오정경찰서는 23일 늦은 밤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가정폭력행위 등 특례법 위반)로 부천시 현직 시의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가정 내 폭행 의심”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며 “가정 내 사건의 특성상 피해 내용과 혐의 여부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현직 시의원의 형사 입건 소식에 지역 정계에도 파장이 예상되며, 당 소속 의원의 가정폭력 사건이라는 점에서 당 차원의 대응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결산안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 총회에는 임원과 회원 28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시군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과 폐지 줍는 어르신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얼음물 나눔 활동,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외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경차 1대를 비롯해 약 5000만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며 자원봉사 기반 확대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함께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비전으로 ▲일상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 확대 ▲지역 자원봉사 협력 거버넌스 강화를 중심으로 12개 과제, 40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미용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치아 미용까지 챙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거울을 볼 때 앞니가 유독 길어 보이거나 웃을 때 치아 뿌리가 드러난다면 '치은 퇴축'을 의심해봐야 한다. 잇몸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내려앉는 ‘치은 퇴축’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서 찬물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뿌리 부위 충치가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이는 결국 치아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치은 퇴축은 과도한 힘을 주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천적으로 잇몸뼈와 잇몸이 얇은 사람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 특히 치아 교정 과정에서 치아가 이동할 때 얇은 잇몸이 이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하면 퇴축이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법이 ‘치근피개술(잇몸 재건술)’이다. 노출된 치아 뿌리를 건강한 잇몸 조직으로 덮어 심미성을 회복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술식이다. 치주과적 근거에 기반한 정석적 방법은 잇몸을 절개해 끌어올리는 관상변위판막술(CAF)과 자가 잇몸 이식술(SCTG)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환자 본인의 입천장에서 조직을
지역사회에서 약국은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 안전망이다. 국민은 몸이 불편할 때 동네 병·의원과 함께 약국을 찾는다. 약을 조제·판매하는 약국은 복약지도를 통해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의약품 안전사용을 책임지는 공공적 의료 인프라다. 약사의 면허는 단순한 영업 허가가 아니다. 국가는 약사에게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국민 건강 보호라는 공적 책임을 부여한다. 이러한 공공성의 토대 위에서 약국 제도는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보건의료 영역에 대자본이 우회적으로 침투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문제다. 의료인이나 약사가 아닌 자가 실질적으로 기관을 운영하며 수익을 우선하는 구조와 자본의 귀속이나 경영 등은 약국 개설행위가 아닌 운영행위이기 때문에, 다중개설은 개설행위가 아니라는 사법기관의 판단이 지속될 경우 보건의료는 공공적 판단이 아닌 투자 수익의 관점에서 재편될 위험이 크다. 영리 극대화를 목표로 한 경영은 각종 상업적 전략을 동원하게 마련이다. 이는 보건의료 행위가 본래의 공공적 판단 기준을 벗어나 수익성 중심으로 왜곡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 결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과 방향이 흔들리고, 건강보험 재정 역
동생에게 바치는 집. 관람객들이 집들이를 오며 실현되지 않을 것만 같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는 공간이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관객들을 2025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전의 마지막 전시 강나영의 개인전 '드림하우스' 속으로 초대한다. 강나영은 동시대 미술에서 주목하고 있는 '돌봄'과 '노동'에 이야기하며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의 층위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작가의 동생이 꿈꿔왔던 '함께 살 집'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벽면에 위치한 커다란 도면이 가장 먼저 맞이한다. 이에 관람객들은 사고 이후 더 이상 실현할 수 없게 된 '꿈'이 예술로 승화돼 피어나는 순간을 포착한다. 동생이 직접 그린 도면을 확대한 설계도 속에는 ▲엄빠방 ▲작업실 ▲거실 ▲서재 ▲BAR ▲영화관 등으로 구성돼 가족이 한때 그렸던 미래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 옆으로는 동생과 가족들이 사고 나기 전 '꿈의 집'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메시지 창이 나열돼 있으며, 세밀한 설계도를 담은 액자들이 이어진다. 벽면 한쪽에는 '모든 드로잉 및 도면 디자인: 강기민'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있어 작가가 동생에게 바치는 전시임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액자들을
프로야구 KT 위즈는 "호주 질롱에서 진행된 2026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라고 23일 밝혔다. '마법사 군단' KT는 1월 21일부터 3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팀 전술 및 조직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을 소화했다. 또, 호주 프로팀 멜버른 에이시스와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신인과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캠프였다. 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줬고, 팀 전력에 긍정적 요소로 적용될 것 같다"며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세부적인 부분을 다듬어 시즌을 대비한 확실한 전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2차 캠프에 돌입한다. KT는 오키나와에서 WBC 국가대표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등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번 호에서는 그간 연재해 왔던 살롱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살롱은 17세기 시작돼 18세기 파리에서 크게 번성했으며, 대표적인 살로니에르(살롱 여주인)로는 마담 조프랭, 마담 뒤 데팡, 마담 레피나스, 마담 네케르 등 여러 명이 있었다. 이 살롱들은 지적 사교 활동의 중심지로 예술가, 학자, 작가들을 한데 모아 프랑스식 대화 기술을 발전시키고 계몽주의를 꽃피우게 했다. 살롱은 또한 교육받은 여성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남성들과 정치, 종교,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따라서 철학자들은 여성의 종속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성의 천부적 권리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혁명이 가까워질수록 살롱은 급진화 되어 갔다. 1784년부터 혁명 초기 세 차례의 입법 기간 동안, 살롱은 어떤 면에서는 클럽과 아카데미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즉, 다양한 프로젝트가 개발되는 정치적 장소이기도 했다. 귀족 살롱은 차츰 사라지고 클럽이 생겨났다. 남은 살롱들은 정치화되고 클럽이나 민중 단체와 함께 혁명 사상을 교환하는 장소가 되었다. 롤랑 부인(Madame Roland)의 살롱이 대표적이었다. 롤랑 부인은 1791년 2월 자신의 살롱을 파리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이 도내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겨울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엽서 4종을 제작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엽서는 남한산성의 주요 공간을 겨울 풍경으로 재구성한 시리즈로 기획됐다. 수어장대, 남한산성 행궁, 동(東)암문, 역사문화관 건물을 각각 하나의 장면으로 담아 공간별 특성을 드러냈다. 수어장대 엽서는 설경 속 처마선과 단청을 강조해 전통 목조건축의 구조미를 표현했으며 행궁 장면은 눈 덮인 담장과 전각을 중심으로 내부 공간의 안정감을 살린 구도를 취했다. 암문 작품은 성곽 하부의 돌축과 설경을 대비시켜 방어시설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담았고 역사문화관 배경 엽서는 현대 건축물과 겨울 야경을 결합해 전통 유산과 현대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반적으로 채도를 낮춘 색조와 통일된 설경 표현을 사용해 시리즈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했으며 과장된 연출보다는 건축 요소와 공간 구조를 중심으로 구성해 남한산성의 장소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업은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기반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한 기획으로, 공간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콘텐츠형 굿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엽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대책위원장, 이창진 노곡리 오폭사고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포천시의회 민주당 김현규 의원 등이 “포천지역 최대 현안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전 시장 일행은 지난 20일 안규백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의 6군단 부지내 포천 시유지 무상 임대 ▲일동면 수입리, 사직, 이동면 노곡, 화대리 등 오폭사고 피해 지역서 누락된 지역에 재조사와 보상 ▲도심에 위치한 15항공단 이전 및 75년 무상임대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 ▲이동면 장암리, 약사마을, 영북면 산정리 등 승진 사격장 주변 지역 이주 대책에 대한 즉각적 대책 ▲관내 소재 군 유휴지를 활용한 국방상생마을 조성 제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규백 국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포천지역 구 6군단 부지는 약 27만 평 규모 중, 포천시 소유 부지인 약 8만여 평이 분단 이후 국방부측에서 사실상 무상으로 현재까지 사용을 이어왔다. 박 전 시장은 "장관 면담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왔던 포천지역 내 군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