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농협과 경기노조가 22일 광주시 퇴촌면의 한 화훼농가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중앙회 총괄본부장, 김성록 은행본부장, 김현일 NH농협지부 경기지역위원장, 이창욱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장, 김현영 NH투자증권 수원금융센터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인력난을 겪는 화훼농가를 찾아 제초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국내 내수 부진으로 꽃 소비가 줄고, 농자재와 물류비 상승으로 화훼농가의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농협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일 위원장 역시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임시 거처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후 광명시가 제공한 안전주택에는 현재 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추석도 이곳에서 지낼 예정이다. 안전주택에 머무는 한 이재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어 막막했지만, 광명시의 신속한 안전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된 주거를 위해 끝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주택 입주 가구 중에는 고3 수험생도 있어 박 시장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습 공간 정비와 생활 편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는 화재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안전주택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긴급지원주택 연계 ▲주거지원금 지급 등 주거 안정 조치를 지속하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제18회 고양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 개최 이래 18회를 맞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구·리빙 전문 전시회로, 최신 주거 트렌드와 실용적인 생활 아이템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최신 인테리어 흐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200명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되며,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혼부부와 예비 입주민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운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양가구박람회 누리집에서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박람회를 즐길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구리시 청년의 날 기념 ‘청춘 G, 우리 함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청년과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구호인 ‘청춘 G, 우리 함께’는 구리(Guri), 성장(Growth), 정착(Ground)의 의미를 담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리시 청년정책의 방향을 상징한다. 행사는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연세대학교 이동귀 교수의 특강(주제: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대화) ▲아이돌 그룹 이스트샤인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귀 교수의 특강은 청년들이 겪는 관계와 소통의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끌어냈으며, 이어진 이스트샤인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아우르
파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렉처 콘서트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 하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파주의 선현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적 성취를 중심으로 역사 강연과 전문가 토크, 퓨전 국악 공연이 결합된 무대로 구성된다. 율곡 이이는 파주시에 본향을 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이번 렉처 콘서트는 율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율곡 선생의 장원급제 책문 ‘천도책(天道策)’ 과 저서 ‘석담일기’ 속 천문학 기록을 통해 백성을 위해 실리적 학문의 발전을 추구하였던 선현의 학문적 업적을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하다’에는 율곡 이이의 다양한 업적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과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연하여 율곡이 남긴 성리학적 사유와 천문학적 성찰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더불어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율곡 이이의 다양한 학문과 업적을
파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소에도 월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급돼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결의안은 국민의힘 김학엽 의원(검암경서동·연희동)이 대표 발의한 안건이다.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건립이 예정된 공공열분해시설은 주민 건강 및 생활환경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협의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폐기물을 고온에서 분해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로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열분해 플라스틱 연료는 결국 화석연료 사용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등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김학엽 의원은
구리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대비해,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11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취약계층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2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요양병원과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기간 내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접종 시작일은 ▲75세 이상 10월 15일 ▲70세 이상 10월 20일 ▲65세 이상 10월 22일이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주민등록상 구리 시민인 65세 미만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기존 1~3급에 해당하는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리시 보건소(인창동)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용 고객과 직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 및 예방을 위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게 ‘찾아가는 스트레스 이동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스트레스 이동 검진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혈관 노화도 검사를 통해 심리적 불안 요소를 발견하고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 2차 전화 상담으로 연계해 추가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검진은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상담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532명(고객 173명, 직원 359명)이 검진을 완료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공사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한 달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화도푸른물센터 두 곳에서 추가로 이동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공사 및 각 시설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동 검진이 스트레스에 노출된 고객과 직원들에게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신한은행이 고객 중심 상담 혁신에 앞장선다. 22일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11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동시에 AX컨택센터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콜센터 상담서비스 품질 측정 조사다. 올해는 57개 부문 256개 기업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본원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접근 용이성 ▲신뢰성 ▲친절성 등 전항목에서 은행권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AX컨택센터혁신상은 AI 기반 상담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혁신활동을 추진한 기업에 수여된다. 신한은행은 ▲CEO 리더십 ▲혁신성 ▲고객만족 부문에서 높은 접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인력·시스템을 아우르는 종합적 혁신을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CX 전담 컨시어지팀’을 신설해 상담사 피드백 체계화, 고객 친화적 스크립트 개발 등을 추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상담센터에서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더 큰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