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주)휴디스텍과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 구순금 행정실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주)휴디스텍 황찬식 대표이사, 윤일상 본부장, 박민우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휴디스텍은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관련 원스톱 어플리케이션인 ‘AEXNT PRO(엑센트 프로)’를 경기항공고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한다. 양 기관은 협약 기간 동안 관련 정보 공유와 자료 제공 등 상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교직원 안전 교육, 위험요인 모니터링, 법 대응 준비 등 산업안전 DX 기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항공고는 ‘AEXNT PRO’ 사용 테스트를 통해 학교 안전과의 연계성 검토 및 의견을 제시하며, (주)휴디스텍은 협약 내용 홍보 및 관련 교육·세미나 지원 등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안전 확보는 교육기관의 최우선 가치이며, 스마트 기반 안전 시
지역 주민들이 만든 도자기 식기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가구 식탁으로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목동이음터는 지난 22일, ‘2025년 목동이음단 도예교실’ 참여 시민들의 도자기 식기 세트를 동탄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시민들이 직접 도예 활동에 참여해 생활 식기를 제작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10명의 시민이 참여해 완성된 도자기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손편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돼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밥그릇과 국그릇, 반찬 찬기, 컵으로 구성된 1인용 도자기 식기 세트로 총 10세트가 마련됐다. 특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이음도예교실 수강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성실히 마무리했다. 이번 도예교실은 미술 특화 공간인 동탄목동이음터 도예실에서 전문 도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전문적인 환경과 지도를 통해 의미 있는 기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예 수업과 연계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
광명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관내 유망 혁신기업 5곳을 선정해,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전시·비즈니스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세계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다. 광명시는 관내 기업들이 CES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직접 알리고, 해외 수요처·세계적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개 기업이 CES 2025 참가해, 상담 건수 117건, 현장 계약 1건, 지속적인 해외 기업 컨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는 지원 개소 수를 5개로 확대했다. 올해 광명시의 지원을 받아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으로 ▲㈜다누시스(인공지능 기반 영상감시장치) ▲주식회사 지피(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성장·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폼이즈(콘크리트 단위 수량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디밀리언(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렉시봇(Flexibot)’) ▲주식회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기 학생생존수영교육 성과평가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협력 모델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2025년도 학생생존수영교육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가 함께했다. 공사는 시흥시 관내 학교와 지자체,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수영장 시설 운영, 일정 조정, 안전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안정성을 높인 점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을 활용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전문 인력 연계를 통한 안전 관리 강화 ▲학교 현장 행정업무 경감 등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학생 안전 확보와 더불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운영 역량을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학생 안전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경기도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사업에 대상지 세 곳이 선정돼 총 11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공공건물과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과 동시에 그늘·휴식·경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효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 등 총 3개소로, 약 55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이 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되어 시 예산 투입 없이 공공 RE100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의 경우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차장 상부 태양광을 통해 그늘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생산을 통한 예산절감 및 여름철 폭염 대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을 RE100 실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이 에너지전환을 직접 체감하는 교육·체험 효과를 높이고,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는 기업·연구기관 방
방송인 이은지가 2025년 한 해 동안 쉼 없는 활약을 펼치며 예능계를 쉼없이 활약했다. 이은지는 올 한 해 버라이어티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관찰 연애 리얼리티, 웹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변신을 하며, 이를 통해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첫 방송된 ENA ‘스위치 마이 홈’에서는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 작업에 직접 나서 현장에 힘을 보탰으며,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이봉원 식당 운영을 도왔다. 또 ENA·EBS1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MBC ‘극한84’에서는 새내기 러너로 합류해 중도 포기의 문턱에 오르기도 했지만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진행자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매일 낮 방송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을 비롯해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등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어느새 다시 세모다. 연초 의미심장하게 계획한 것 중에 실천한 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올 한 해도 여느 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자책에 잠시 돌아본다. 계획을 세우는 나는 훌륭하다. 그는 부지런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믿는다. 그에게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인간이다. 일찍 일어나고, 커피를 줄이며, 미루지 않고, 삶을 정돈한다. 계획하는 나는 절제와 균형, 자기 통제를 신봉하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다. 문제는 실천하는 나다. 그는 계획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알람은 울렸으나 그건 사회의 강요일 뿐이고, 운동을 가야 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 가기 싫다고 한다. 계획하는 나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할 줄 알지만, 실천하는 나는 현재의 나를 위해 미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다. “내일부터 진짜 하면 되잖아” 이 말은 실천하는 나의 핑계이자 좌우명이다. 두 사람은 모두 내 안에 존재하지만 전혀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계획하는 나는 칸트처럼 의무와 원칙, 보편적 도덕을 말한다. 반면 실천하는 나는 에피쿠로스적이다. 쾌락을 선호하고, 고통을 피하며, 당장의 만족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래서 둘은 늘 싸운다. 계획은 명령하고, 실천은
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길을 가는 나그네가 있다. 목이 타고 외롭고 두려운 가운데 더듬더듬 발걸음을 옮기지만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길 역시 알 수 없는 운명을 향해 암흑 속을 더듬어 걸어가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그러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하면서 실망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번민하기도 한다. 또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그러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앞길을 환하게 비추어 주는 등불을 가지고 걸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아마도 그 등불의 존재가 다름 아닌 종교일 것이다. 그러면 종교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종교(宗敎)의 한자 의미는 ‘으뜸 되는 가르침’, ‘근본적인 교훈’이라고 풀이된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근본적인 문제, 즉 현실 이상의 영원한 문제를 가르쳐 주는 것이 종교라는 것이다. 한편, 종교(Religion)의 영어 어원은 ‘다시 묶는다’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무엇을 다시 묶느냐면 하나님과 사람을 다시 묶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래 묶여 있다가 끊어진 것,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것이 종교라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가나다 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의 수변 구역 주민들과 지방정부들은 수십 년간 각종 규제 속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 북한강 팔당호는 수도권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일정부분 구제는 필요하다. 그러나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겪어온 개발 제한과 규제는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재산권 행사와 생업에 제약을 받는 등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지방정부와 주민들은 지금까지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처럼 북한강 팔당호 수변의 경기 동북부 권역은 중첩규제가 적용, 주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반복되고 지역발전이 저해돼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의 기본권 행사를 제한하면서 규제와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현실적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해당 지방정부와 주민들은 새로운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남양주시가 먼저 나서 구상을 밝혔다. “더 이상 중앙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