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준 ㈜SW헬스케어 이사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1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3일 11시 ㈜SW헬스케어 본사에서 가입식을 열고 이여준 아너 회원이 36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여준 아너 회원의 어머니는 경기 319호 아너 회원인 이병미 씨로, 경기도에서 첫 모자(母子) 아너회원이 탄생했다. 이여준 아너 회원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며 "부모님이 기부를 권유하셨을 때 큰 고민 없이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를 통해 행복과 감사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마음도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하고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부모님의 나눔을 본받아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준 이여준 아너 회원에게 감사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다중의 위력을 보인 범행으로 범행 대상은 법원이다. 피고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됐다"며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며 "선고가 피고인의 인생을 좌우하지도 않는다. 남은 인생을 본인답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의 타일을 깨뜨리고, 법원 경내로 침입한 등의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1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약 129억 원) 대비 12%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약 1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직전 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06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개발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가 늘었고, 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가 손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라이선스, 블록체인 부문에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 사업부문에서 소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메이드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분기에는 대표 IP인 ‘미르M’을 중국에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
군포시가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조화를 위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5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유적의 분포와 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르면, 영향진단 대상자에 해당하는 건설공사의 시행자는 건설공사 지역에 매장유산이 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지표조사를 실시해야만 한다 군포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은 군포시 전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해 매장유산 유존지역의 합리적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 또는 민간의 개발사업 수립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산본신도시 16개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재건축 등의 효율적인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2022년 대화동과 속달동 일대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시 전역 중 13.46㎢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용역은 (재)한울문화유산연구원이 맡아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하나은행이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 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Global SME Banking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 IBK BOX와 그 핵심 서비스인 대출통로 BOX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뱅커는 구체적인 시상 사유로 “IBK BOX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누구나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안면인식,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혁신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통로 BOX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자동 서류 수집과 디지털 심사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대출 과정과 문턱을 없앤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곧 가치를 제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분양 주택 매입, 공공택지 공급 확대,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새 정부의 대규모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공 행진하던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건설업계는 일제히 “정부가 움직이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차갑다. 거래는 얼어붙은 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정책이 구체화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어떤 메시지를 주더라도 시장은 최소한 8월까지는 관망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변수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DSR 3단계는 대출자의 소득에 비례해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규제로, 모든 금융권에서 이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최 교수는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규제는 그대로인데 기대감만으로 움직이기엔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체력이 너무 약하다”고 말했다. 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후보의 선거벽보를 첩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선거벽보는 전국 8만 2900여 곳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붙여지며, 경기지역은 1만 7800여 곳에 선거벽보가 첩부된다. 선거벽보에는 후보 사진·성명·기호·학력·경력·정견을 비롯해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후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경기도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후보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선관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정당의 10대 정책과 후보의 10대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선관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현수막 등 후보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 ▲선거사무원 폭행·협박하거나 집회·연설 등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공공데이터플랫폼 경기데이터드림에 통신·카드·교통 데이터 활용 신규 정보 서비스 2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로, 도가 확보한 통신데이터(KT)와 카드데이터(KB국민, BC, 하나, 롯데, 삼성)를 분석해 시각화했다.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은 도민 이동 경로와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별 유동인구, 인구 이동, 소비 특성을 일 단위로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달 누적 데이터를 통해 이동량과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행사 기획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이 상권 분석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는 경기도 주요 지역의 5분 단위 인구 밀집도와 1시간 단위 소비 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현재 어느 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지, 어떤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나들이·이동 경로 조정, 행사 밀집도 관리, 상권 분석 등에 유용하다. 단 데이터 처리 시간으로 인해 실시간 인구는 15분, 소비 데이터는 30분 지연된 정보다. 현재는 올해 1~3월 월별 생활패턴 상황판이 공개돼 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4일 응급중증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절반 이상이 경찰조사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의료소송이 남발돼 바이탈 관련 의료행위가 위축되는 등 의료진들이 적극의료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후보는 한국형 응급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 기준으로 명확히 설정해 의료인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를 수행했을 경우 형사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중증외상체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통폐합해 광역거점화하고 통합된 광역거점외상센터의 고용과 운영, 소송 등을 전면 책임지는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환자분류를 재정비하고 항공이송체계를 강화하고 시도별로 닥터헬기 1대 이상을 배치해 도심 긴급 착륙 지역 확보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초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국가책임운영 광역거점응급의료센터 지정 ▲응급환자 수용 병원 직접 지원 강화 ▲ 응급의료기관 안전요원·청원경찰 법적 권한 강화 등을 함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