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모 사업을 신청했고, 이번 최종사업자 선정으로 국비 322억 원, 지방비 50억 원, 참여기관 현물 79억 원을 포함한 총 451억 원의 팹리스 지원시설을 유치하게 됐다. 도는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중소 팹리스 기업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성능 검증 장비를 정부·지자체에서 마련하고 기업들이 공동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도와 성남시는 이번 사업의 지원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주관기관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은 참여기관으로 각각 참여한다. 도와 성남시는 3년간 지방비 약 50억 원(도 15억 원·시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문을 연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 첨단장비를 구축하게 돼 기존 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효과를 한
경기도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도민 보호’를 목표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기간 근무 강화에 돌입한다. 이같은 근무 강화 조치로 올해 사전 예비특보·특보 없이 발생되는 극한호우 등의 위험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했다. 또 도시 기반시설 노후화·지하화·도민 고령화로 인한 ‘우선대피 대상자’ 대피 지원 등 현장 대응 인력 수요의 증가 추세를 감안, 비상1단계부터 시군 본청에서 읍면동으로 직접 지원인력을 편성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서 2월부터 하천 준설, 하천변 차단기 설치, 산사태·급경사지 알람장치 설치 등 13개 사업에 625억 4000만 원을 투입하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시군에 있는 CCTV(폐쇄회로화면) 17만 대를 통합해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정보통신기술(ICT) 차단‧
경기도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지난해 600개 기업에서 올해 80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기업별 맞춤형 교육 ▲VR체험 교육 ▲찾아가는 이주노동자 산재·소방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험성 평가 실습 교육은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자율적인 산업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VR체험 교육과 맞춤형 교육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산재·소방 안전교육’은 화재와 산업재해에 취약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올해 신설된 것으로 대피요령 등 실제 상황에 기반한 훈련이 다국어 지원 VR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이는 언어적 제약을 고려해 시청각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통역지원은 교육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문의는 (사)직업건강간호협회 직업건강안전연구소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연락을 통해 교육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임용규 도 노동안전과장은 “소규모 사업장과 이주노동자들은 구조적으로 산업재해에 더 취
SSG닷컴이 식품 분야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화 전략을 공유하는 ‘소상공인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책을 제시했다. 14일 SSG닷컴은 지난 13일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5 소상공인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 분야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TOPS 프로그램’ 실행 계획과 셀러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TOPS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기획전,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매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30개 업체를 선별해 브랜드화에 집중한다. 자체 전문관 ‘브랜드마크’, 라이브커머스, 체험단 등 쓱닷컴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며, 일부 브랜드와는 단독 상품 기획과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협업도 추진한다. 3단계는 우수 브랜드 3곳을 최종 선정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광고 구좌, 단독 기획전, 전문 컨설팅, 유통원 주관 어워즈 참가 기회 등도 제공된다. SS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제작해 전자책 형태로 배포했다. 14일 시는 관내 290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식별과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 지침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위기가구의 징후, 가구 방문 시 대화법, 개인정보 보호 등 유의 사항, 위기가구 발견 후 행동 지침 등이 수록됐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복지로, 복지위기알림앱을 통한 위기가구 신고 방법도 안내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동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인적자원 네트워크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자발적으로 발굴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거나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발견하고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이 복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공 와이파이 아이디 통일 시
LG전자가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중심으로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계 보존 활동부터 대학생 대상 강연까지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고 있다. 14일 LG전자는 최근 미국과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Life’s Good’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ESG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에서는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새 둥지 150여 개를 사무실과 개인 주택 인근에 설치해 도심 내 조류의 서식지 확보에 기여했다. 또,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토종 식물 100여 종을 심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공간으로, LG전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으로부터 ‘야생 서식지 인증(Certified Wildlife Habitat®)’을 받았다. 한편, 카자흐스탄법인은 키르기스스탄의 국립대학교(KNU)와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열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였던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동일한 할인가에 다시 선보인다. 매일 카테고리별로 엄선된 100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며, 기간은 18일까지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상반기 대표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에서 소비자 반응이 높았던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80% 할인가에 재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구성된다. 14일에는 디지털·가전·PC 상품군이 대표 테마로, ‘나르왈 프레오 Z10 로봇청소기’, ‘LG 울트라PC’, ‘아이닉 무선청소기 i50’, ‘삼성 Neo QLED 4K TV’ 등이 포함된다. 15일은 가구·식품·생활용품, 16일은 패션·뷰티·유아동 상품, 17~18일은 스타배송, 여행, 도서, 해외직구 카테고리가 중심이다. 삼성, LG전자, 쿠쿠, 미닉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빅스마일데이 인기 브랜드관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 G마켓의 ‘슈퍼딜’과 옥션의 ‘올킬’ 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100개씩 총 500개 상품이 할인가로 선보
롯데호텔 계열 브랜드 L7 청량리 바이 롯데가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호텔 전체를 아티스트 콘셉트로 꾸미는 이색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객실, 굿즈, 음악 이벤트 등 팬을 위한 한정 콘텐츠가 마련됐다. 14일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세븐틴과의 컬래버레이션 객실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6월 22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호텔 전체 공간을 아티스트 콘셉트로 변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에는 세븐틴의 데뷔 이후 10년 여정을 반영한 콘텐츠가 구성되며, 투숙객에게는 펜던트, 카드키, 랜야드로 구성된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작사·작곡·퍼포먼스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업은 L7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세븐틴의 아이덴티티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텔 2층 라운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리스닝 파티’가 열린다. 세븐틴 대표곡과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는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롯데호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이 여름을 맞아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팥빙수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고궁 투어, 한복 체험 등을 결합한 문화 패키지와 함께 K-디저트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된다. 14일 더 플라자 호텔의 카페&라운지 ‘더라운지(The Lounge)’는 우도 땅콩, 인절미, 감말랭이 등을 활용한 전통 팥빙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외국인 투숙객 증가에 따라 한국 전통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우도 땅콩 팥빙수’는 곱게 갈아낸 우유 얼음 위에 직접 만든 땅콩 아이스크림과 수제 팥양갱, 감말랭이, 인절미 등을 올린 메뉴다. 한국 전통 놋그릇에 담아 제공되며, 가격은 6만 5천 원이다. 출시 직후 과일 빙수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도 함께 판매된다. 망고 빙수는 고당도 망고와 벌집 꿀을 얹어 상큼한 맛을 더했고, 블루베리 빙수는 제철 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9월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만 8천 원이다. 더 플라자는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 관광 정보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직원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직종 간 융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14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교직원 750명을 대상으로 안양교육관에서 융·복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이 함께하는 ▲마음을 여는 소통공감 과정 ▲교직원 문화예술 산책 과정 ▲미래 교육을 위한 생태적학교공간조성 과정 등 통합 연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심 속 연수 공간인 안양교육관의 특성을 반영해 교직원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편안하게 예술과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음을 여는 소통공감 과정'은 10월까지 ▲공감 대화와 감정 인식▲목공 체험 ▲숲속 힐링 체험 등 다양한 감성 중심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조직 내 유대감 형성을 지원한다. 총 6기에 걸쳐 300명 대상이다. '교직원 문화예술 산책과정'은 9월까지 미술,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감정 표현과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미술치료 ▲선율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클래식 감상 ▲이야기와 감정이 흐르는 연극 공연 관람 및 예술가와의 대화 등 감성 충전과 정서 회복을 돕는다. 참여자들이 다양한 예술적 접근